지리산 화대종주 1.........

[감악산(임동철)]

명선봉 정상에서,

앞에 가야 할 지리 주능선과 좌측으로 천왕봉........

제석봉의 고사목.........

2012년 11월 3일 토요일

산행지 : 지리산 화대종주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화엄사 - 무넹기 - 노고단 - 돼지령 - 임걸령 -

             삼도봉 -  토끼봉 - 명선봉 - 연하천대피소 - 형제봉 - 벽소령대피소 -

             덕평봉 - 칠선봉 -  영신봉 - 세석대피소 -   촛대봉 - 연하봉 -

             장터목대피소 - 제석봉 - 천왕봉 -   중봉 - 써리봉 - 치밭목대피소 -

             새재갈림길 - 유평마을 - 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대원사

산행인 : 캐이, 숙이, 감악산

산행거리 : 도상 44.2 km

산행시간 : 22 시간 58 분 ( 00 : 37 - 23 : 35 )

산행지도........

작년 10월 29일 화대종주를 숙이와 둘이 화엄사에서 시작했다가

퍼붓는 비를 맞으며 노고단까지 올라서 주능선을 가다가 세찬 바람까지 불어 추위에 떨다가

중도 포기한적이 있다.

11월 2일 금요일 저녁에 숙이가 직장에서 오는대로 지리산 화엄사로 출발하려고 준비하는데,

캐이님이 연락이 왔다. 같이 가도 되냐고.

그래서 3명이 지리 화대 종주를 떠난다........

지리산으로 떠나기전 오후 5시 32분,

우리집 거실에서 찍은 서울의 석양,

다 좋은데 사진 중앙 오른쪽 위에 거실 형광등이 유리에 반사되어 보이는 것이 아쉽다.........

00시 37분,

좌측부터 캐이님, 숙이님,

서울에서 5 시간 걸려 지리산 화엄사에 도착,

화엄사 정문앞에서 종주 인증샷을 남기고 출발.........

화엄사옆 다리 건너면서 나오는 이정표,

천왕봉까지 32.5 km,

천왕봉에서 대원사까지 11.7 km,

화엄사, 대원사간 44.2 km 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2시 01분,,

화엄사와 노고단 중간지점인 국수등에 도착, 잠시 휴식후 출발..........

3 시 23 분,

성삼재에서 노고단 가는 임도상에 있는 무넹기 도착,

화엄사에서 무넹기까지 6 km, 2시간 46분 소요,........

무넹기에서 앉아 잠시 휴식,.......

4시 47분,

불이 켜져 있는 노고단대피소를

국공에게 걸릴까봐 숨소리도 죽여가며 살금 살금 지나친다.

노고단을 2.1 km 지난 돼지령에 도착,

화엄사에서 돼지령까지 9.1 km 진행, 4시간 10분 소요............

4시 58분,

임걸령가기전 피아골로 가는 피아골 삼거리 도착,.......

5시 08분,

임걸령 도착,.......

임걸령에서 밑으로 약간 떨어져 있는

임걸령샘터에서 식수도 보충하고..........

5시 49분,

노루목 도착,

반야봉은 여기서 좌측으로 1 km떨어져 있다.

숙이는 자면서 걷는다. 술먹은 사람모양 비틀비틀거리면서,

뒤에서 따라가면서 신경이 엄청 곤두선다. 혹시 넘어지기라도 할까봐,

화엄사에서 11.5 km 진행, 5 시간 12분 소요,

천왕봉까지는 21 km 남았고,........

6시 10분,

삼도봉 도착,

전남, 전북, 경남의 3개도 분기봉........

삼도봉에 도착하니 여명이 밝아온다........

여명속의 지리산,

중앙 가장 높은 봉우리가 천왕봉.......,

천왕봉까지는 20 km 가 남았고........

토끼봉가기전에,

뒤에 좌측으로 삼도봉, 우측으로 높은 봉인 반야봉이 보이고........

뒤에 반야봉,

가운데 나무뒤로 중봉이보이고,

중봉밑 중앙나무 우측으로 묘향암이 보이고,

스님의 김치까지 뺏어먹는다는 지리산 반달곰이 같이 산다는 묘향암.........

반야봉........

좌측 왕시루봉, 우측 불무장등이 보이고.,.......

남쪽으로 보이는 광양의 산들,

좌측에 매봉, 억불봉, 중앙 높은봉이 백운산, 그 옆 우측으로 따리봉, 도솔봉이 보이고........

7시 22분,

토끼봉 도착,

화엄사에서 14.5 km를 6시간 48분 걸려 왔고, 천왕봉까지는 18 km 남았고........

토끼봉에서 뒤돌아보니,

좌측 불무장등, 가운데 노고단, 우측 삼도봉이 보이고........

좌측, 왕시루봉, 우측 불무장등.......

불무장등을 당겨서.......

저앞에 보이는 명선봉........

가야 할 지리 주능선과 멀리 천왕봉이 보이고........

명선봉가면서, 캐이님.......

가운데 멀리 희미하게 하동의 금오산이 보이고........

명선봉 올라가면서, 숙이님.......

지리 남부능선,

가운데 높은봉이 삼신봉.......

저앞에 명선봉이 보이고........

등로에서 300m 정도 떨어져 있는 명선봉 정상의 삼각점,

이 삼각점이 오늘 보는 유일한 삼각점이다.......

명선봉 정상에서,

앞에 가야 할 지리 주능선과 좌측으로 천왕봉........

앞에 삼신능선이 보이고.

중앙에 삼신봉, 좌측끝으로 세석평전과 촛대봉이 보이고........

바로앞의 능선이 팔백능선,

뒤에 중앙우측으로 백운산........

저 앞에 천왕봉,

천왕봉 좌측으로 하봉능선이 보이고........

뒤로 돌아보니 좌측으로 왕시루봉이 보이고.......

8시 56분,

연하천 대피소 도착,

산행시작한지 8시간 19분 지나 17.5 km 진행........

연하천대피소 취사장앞에서 휴식........

캐이님은 라면에 오뎅, 떡등을 넣고,

나는 라면을 끓여 햇반, 떡등과 함께 푸짐하게 아침을 먹는다..........

연하천 휴게소에서 46분동안 아침을 먹고, 커피까지 끓여 마신후에 출발,

좌측부터 캐이님, 숙이님.......

형제봉가는 길에,

중앙 멀리 백운산.........

중앙 우측 안부에 벽소령대피소가 보이고,

그앞으로 가야할 능선,

우측으로 영신봉과 그 좌측밑에 세석대피소가 있으나 보이지는 않고,

좌측으로 천왕봉과 중봉이 보이고.........

형제봉의 명품소나무.........

뒤돌아본 형제봉.......

앞에 팔백능선, 뒤에 왕시루봉.........

외삼신봉, 삼신봉, 내삼신봉이 있는 지리 남부능선.........

멀리 좌측부터, 매봉, 억불봉, 백운산, 따리봉, 도솔봉이 보이고.........

앞에 능선이 삼정능선,

중앙우측으로 삼정산, 그 좌측으로 움푹 들어간 영원령이 보이고.......

11시 09분,

벽소령대피소 도착,

화엄사에서 21.1 km 오는데 10시간 32분 걸렸고, 천왕봉까지는 11. 4km 남았다........

저 앞에 좌측 형제봉과 그 우측으로 삼정능선.......

벽소령대피소에서 간식으로 떡과 오이등을 먹으면서,

등산화까지 벗고 푹 휴식을 취한다........

20분 동안 휴식을 취한 후 벽소령대피소 출발.........

절벽옆으로 지나면서........

바로앞은 덕평골,

계곡을 따라 밑으로 내려가면 대성리,

더 밑으로 내려가면 쌍계사가 나오고........

앞에서부터, 덕평골, 범왕골, 목통골이 차례대로 보이고........

선비샘가기전에 숙이님.......

12시 17분,

선비샘 도착........

5분 정도 휴식을 취한후 다시 출발........

선비샘을 출발하면서.......

칠선봉가는 길에,

선채로 잠시 쉬고.......

칠선봉가는 길에,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천천히 유람산행하듯이,

가다가 힘들면 쉬고.......

칠선봉에서 떡과 귤, 파프리카등을 먹으면서 휴식,

좌측부터 숙이님, 캐이님........

저 앞에 천왕봉이 점점 가까이 보이고.......

우측 천왕봉과 좌측으로 하봉 능선,

천왕봉, 중봉, 하봉, 쑥밭재로해서 전주독바위를 지나

새재, 왕등재, 밤머리재로해서 웅석봉까지 등로가 이어지지만

저 하봉능선은 통행금지구역이다.........

저 앞에 보이는 영신봉........

천왕봉과 좌측 중봉........

칠선봉의 바위.........

칠선봉의 바위.........

앞에 영신봉........

바로밑은 한신계곡,

저밑 좌측마을이 함양 강청리의 백무동, 그 뒤로 창암산과 그 능선,

가장 멀리 좌측부터 투구봉, 삼봉산, 법화산이 보이고.........

이 계단이 영신봉올라가는 죽음의 550계단.........

영신봉 올라가면서,

맨위에 바위가 떨어질듯이 올려져 있다.......

영신봉 올라가면서.......

영신봉 올라가면서,

중앙좌측으로 맨뒤에 노고단,

좌측으로 불무장등, 우측으로 가장 높은 반야봉이 보이고........

앞에 우측에 연하봉, 그 좌측으로 안부에 장터목산장이 보이고,

천왕봉과 그앞에 제석봉이 보인다........

영신봉 올라가면서........

뒤돌아본 지나 온 능선,

가장 높은 반야봉.......

앞에 능선이 장터목에서 백무동으로 떨어지는 능선.........

지나온 능선........

저앞에 천왕봉과 그밑 안부에 장터목산장이 보이고..........

영신봉........

[인샬라(정도환)]

햐~~멋집니다...
저도 그놈의 감기가 아니였으면 쫓아갔었을텐데...너무 아쉽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더 가고 싶네요....
시간만들어 혼자라도 해야겠습니다......

[도~자(김형진)]

우찌 이리도 날이 맑았을까요.. 청명한 늦가을이 보기에 시원섭섭하게 보이네요..
빈대로 붙어 갈까 싶었는데 ㅋㅋㅋ
언제봐도 넉넉한 지리산이여!!
언제가도 풋풋한 품이여!!
언제라도 가고픈 지리산이여!!
그대 그곳에 넉넉히 버티고 있으매, 내 가고플때 언제라도 가야쥐..
ㅎㅎㅎ

[아부라백작(오호진)]

멋지십니다.
제작년에 아들 데리고 지리산 종주하던 생각이 나네요.
몇년 후에는 딸내미 데리고 한번 더 해야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