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감동실화🌴<br>눈물이 글썽 나네요~😚😊☺️<br><br>전남 순천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자식없이<br>한 마리의 개를 자식삼아<br>키우며 살고 있었습니다.<br><br>할머니는 백내장으로<br>눈이 보이질 않았습니다.<br><br>이 두 할아버지 할머니는 자식이 없으므로<br>그 개를 키웠는데<br>키운 지 3년째 되던 어느날,<br>할아버지가 노환으로 돌아가셨습니다.<br>그 집의 형편을 잘아는 마을 사람들이 돈을 모아<br>장례를 치뤄 주었습니다.<br><br>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br>다음 날 그 집의 개가<br>한 집으로 자기 밥그릇을 물고선 들어섰는데 ...<br><br>그 개가 밥그릇을 마당 한 가운데 놓더니 멀찌감치 뒤로 떨어져 엎드려서 가만히 밥그릇만 쳐다보고 있더랍니다.<br><br>그 아주머니는 밥을 퍼주었는데 개가 밥이 담긴 밥그릇을 물고선<br>자기집으로 가더랍니다.<br>아주머니는 자기집으로<br>갖고 가서 밥을 먹겠구나 생각했습니다.<br><br>그리고 혼자되신 맹인 할머니 생각이 나서 걱정이 되어 들여다 보았습니다.<br><br>그런데 그 아주머니는 그 할머니의 집안을 계속 바라보고만 있어야 했습니다.<br><br>할머니가 마루에 걸터 앉아있는데<br>개가 아침에 자기가 준 밥이 담긴 밥그릇을 안 먹은 채로 마루에 올려놓고선<br>눈이 안보이는 할머니의 소맷자락을 물고 손을 밥에 다가가게 해서 밥을 먹으라는 시늉을 계속하고 있는 거였습니다.<br><br>결국 할머니는 개의 뜻을 알아차리고는 밥그릇에 손을 가져가 그 밥의 절반을 먹고선 나머진 개에게 미뤄줬는데 그때서야 개가 자기 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br><br>마침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이 광경을<br>말없이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에<br>소문이 마을 전체에 퍼졌습니다.<br><br>사람들은 그 개를 아는지라<br>깨끗한 새 그릇을 준비해서 밥과 반찬을<br>고루 넣어서 주었는데<br><br>역시 그 개는 그것을 물고 자기집으로 가서 할머니에게 주고 할머니가 남은 것을 미뤄주면 그때서야 자기가 먹었습니다.<br><br>이 일이 계속되니까 마을 사람들이<br>`사람보다 나은 개'라며 군청에 건의해서 효자상을 주어야 한다고 하니까<br>군청에선 당황하며 사람이 아니어서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br><br>개만도 못한 사람이 많이 사는 세상에 사람보다 나은 개가 있다는 게 새삼 마음이 찡하게 다가오네요 ....!!<br><br><br>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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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실인지요 ?
개가 저정도의 인지능력이 있다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눈시울이 뜨거워 지네요 ㅠ
그쳐 주인과교감을 많이하는 애들은 말만 안했지 사람이에요
말못하는 개지만 가슴이 찡하게 울려오는 사연이네요.
마음씨 착한 동네분들이 계시기에 이런 감동적인 사연이
알려지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세상엔 착한 분들이 많네요~
사람이에요 사람
동네분들도 감동해서 더 많은 도움을 주셨을거 같아요
세상에...
이거 실화 맞는 거겠죠. ㅠㅠ
실화래요
감동입니다
눈물이 울컥 하네요
강아지는 정들면
힘들어져요
사람보다 더 정이 가지요
요즘은 작은거 하나에도
눈물 이 풍년이 오네요
아이
참참참
사람보다 낫다에 당근입니다 ㅎ
가끔 눈물도 흘려줘야 건강에 좋대요 ~
아유~참 영특한 개네요~
살아생전 주인이 사랑은 많이
줫길래 그런거겠죠~?
그르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