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광복절 연휴 3박의 여정 기록 입니다
이제 여름도 막바지
하지만 여전히 늦장마와 늦더위
다시 청양 산속 소류지로 향합니다
계속되는 비로 소류지는 만수위
계속 상류에서 물이 유입되는 상황
물이 제일 많은 느낌
상류 자리도 물에 잠긴 상황
오후 6시전 대편성 완료
미리 도착하신 율마님은 초입에서
대편성을 마칠즈음 어붕님 도착
제일 안쪽에
미끼는 생략
식사후 케미 꺽는 것으로
어붕님
본부석 뒤 계곡물 유입
산속에서 힐링 시작
어붕님이 호주 여행후 준비한 술
간단한 부일배
밤 8시를 넘겨 자리로 들어갑니다
채집된 새우와 옥수수로 밤이 깊어 갑니다
다시 아침
지난밤 새벽1시까지 평균 6치급 수준으로
붕어를 만나고 휴식
이른 오전 천사님도 도착
대편성을 마무리 하고
오전부터 비가 내립니다
비가 멈추면 물안개가 피어 오르고
계속되는 작은 붕어들
하루종일 내리는 비
비는 계속 되었지만
다행히 수위 변화는 없는 상황
천사님도 마릿수
하지만 씨알은 8치를 못 넘기고
오후부터는 내리는 양이 증가하고
나름 운치있는 계곡 소류지
물바가지 조과
붕어 입질은 꾸준한데 씨알 역시 꾸준함 ㅎ
토닥토닥 빗소리를 들으며 밤을 준비 합니다
케미 장전
새우에 입질이 빨랐지만
씨알 변별력은 옥수수가 좋아
두번째 밤은 올 옥수수로 스타트
오늘은 케미 꺽고 늦은시간 저녁식사를 하기로
밤 11시부터 내리는 비의 양이 증가하고
자정무렵 점점 거세지는 상황
새벽 1시
일단 파라솔을 최대한 내리고 자리를 정비한후
차에서 쉬기로
비는 거세지고
1시30분
어붕님이 다급하게 창문을 두드려
뛰어나가보니 30분 폭우에 소류지는 온통 물바다
좌대도 침수되고 낚시대는 흐르는 물살에
모두 쏠리고
일단 긴급 정리만 하고
차로 피신 아침을 기다립니다
오전 6시
소류지는 완전 황톳물
자리 상황
두대의 낚시대는 부러지고
다섯대는 줄이 엉켜서 원줄을 끊고 수습
지난밤 청양 부여권에 150미리 이상
폭우가 짧은 시간에 ㅡㅡㅠ
모든 정리를 마치고 상경하다
천사님은 집으로 가시고
율마님 어붕님과 다시 청양 소류지로
다시 도착한 청양소류지
다행히 뻘물이 살짝 덜한 상황
세명 모두 제방권에
연밭 끝선
마름 끝선
제방 중앙 율마님
제방끝 어붕님
첫붕어
낮시간 월척급 걸었다가
작업한 갈대에 걸려 올리다 터지고
율마님도 쉬엄쉬엄
자라도 한수
오후에는 잠시 휴식
저녁 노을
비가 온후라서 더욱 색감이 찐한듯
케미 장전
늦은 저녁식사
볶음밥으로 마무리
밤낚 스타트
씨알이 좋아지는 상황
살핏하게 달도 떠오르고
야식 타임
밤에는 5수 정도 자정까지
2시간 쉬고 새벽 3시부터 다시 집중
새벽 붕어는 서너수
총 10수 이상 7치급 이상으로 마무리
3박의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한시간도 않되는 짧은시간의 폭우
매해 낚시하면서 물난리를 꼭 겪는듯
이제 아침저녁으로 시원함을
여름이 가고 가을로 가는중
한주 쉬고 8월 마지막주 다시 스타트~~
[수원거주 새우사모 수해조사 흐름 배상]
첫댓글 축하합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집에 있었던 제가 걱정하던 그 폭우의 날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