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남선교회 헌신예배)
남선교회가 품어야 할 하나님 마음 3가지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4. 6. 16.
본문 : 출애굽기 3:1-12
1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9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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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모세의 일생의 120년을 보통 3기로 구분합니다. 제1기는 애굽에서 성장한 40년, 제2기는 미디안에서 훈련받는 40년, 제3기는 출애굽을 위한 소명에서부터 광야 생활 40년으로 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사랑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셨습니다. 모세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를 통해 역사하셨던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광야를 통과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에 이르도록 이끄셨습니다. 모세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품게 하셨던 하나님께서 헌신예배를 드리는 남선교회에 하나님의 마음 세 가지를 품게 하십니다.
첫째, 거룩한 마음 : 회개할 기회 (신을 벗으라)
본문 5절에 “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첫 번째 단어는 ‘신을 벗으라’입니다. 모세는 미디안에서 결혼하고 이드로의 양무리를 치면서 40년을 보냅니다. 그야말로 고독과 자기부정을 갖는 인고의 시간이었습니다. 애굽을 버리기 위해 40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습니다. 어느 날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은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하십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인 사이의 본질은 다가오심과 다가올 수 없음으로 묘사할 수 있습니다. ‘네가 선 곳을 거룩한 땅’이니 신발을 벗으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신발을 다 벗었습니까? 먼지 묻은 발, 땀과 오물로 범벅이 된 발, 죄와 불의의 삶에서 깨끗해지기 위해 네 발에 신을 벗으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너의 과거로부터 탈출하라. 너의 원망과 불평의 생각으로 부터 벗어나라. 지금까지 네가 가진 가치관을 벗어던지라. 지금까지 너를 묶어 놓았던 열등감 트라우마에서 탈출하라. 지금까지 게을러터졌던 삶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내가 너와 함께 있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행 2: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들려오면 회개할 맘 충만해집니다. 신발을 벗는 것입니다. 네가 선 곳이 거룩한 땅이니, 불붙는 가시나무에 하나님이 계셨으나 이제 그 거룩의 자리가 옮겨집니다. 이제 그 거룩이 모세에게 옮겨집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모세가 선 자리가 거룩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모세가 거룩한 사람입니다. 하나님 말씀 듣고 있는 남선교회 자리가 거룩하고 하나님 말씀 듣고 있는 남선교회 회원들이 거룩한 사람들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 불쌍히 여기는 마음 : 사랑 때문에 (내 백성)
본문 7-8절에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는 ‘내 백성’이라는 단어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학대받는 이스라엘을 내 백성으로 규정합니다. 하나님의 제일 큰 관심은 사람에 대한 관심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고통 중에 탄식하시는 하나님 백성의 음성을 들으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이스라엘 자손 한두 사람이 아닙니다. 그들 전부를 애굽에서 구원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땅으로 몽땅 데려가기 원하십니다. 강한 애굽에서 끄집어내시고 가장 강한 일곱 족속을 몰아내시고 거기 살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7절에 ‘보다, 듣다, 알다, 내려가다, 건져내다, 인도하다, 데려가다’의 동사가 연속해서 반복됩니다. 하나님의 동사입니다. 사랑 때문에 행동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의지와 뜻이 시간과 공간 속에 침투해 들어왔습니다. 모세야 나의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알라. 그리고 나의 아픔에 동참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신 목적 3가지입니다. 첫째,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둘째, 그들을 그 땅에서 이끌어내어 셋째, 아름다운 땅으로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17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18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고후 6:17-18). 모세가 이스라엘을 애굽의 원수에게서 이끌어낸 것 같이 예수님은 여러분과 저를 구원하실 때 세상과 구별시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엡 4:8).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는 죄에 사로잡혔던 우리를 그 능력과 사랑의 손으로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구원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셋째, 투쟁하는 마음 : 용기와 담대함 (이제 가라)
본문 9-10절에 “9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셋째는 ‘내 백성’이라는 단어입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승리를 붙잡고 계십니다. ‘이제 가라’ 모세야 들었느냐 이제 내 대신 가라고 하십니다. 고통당하는 내 백성을 인도하여 내겠다고 하십니다. 9-10절에 ‘이제’ 두 번 반복합니다. 지금 때가 꽉 찼다. 네가 결단하고 행동할 때라고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출 4:19). 가라 모세, 가라 남선교회. 내가 인도해 내겠다. 모세야 너는 도구이다. 나의 관심은 물론 너 모세에게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 관심은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 남선교회 회원들의 이름을 부르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나의 관심은 너에게 있다. 맞다. 그런데 너에게만 있지 않다. 너는 다만 도구일 뿐이고 교회 성도들에게 있다고 하십니다. 교회학교 청소년부 대학부 청년 미즈회 여전도회 한국 땅에 사는 나의 택한 백성들에게 아니 전 세계 흩어진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들에게 있다고 하십니다. 그들을 초청하여 복음을 나누며 소망을 주라는 것입니다. 모세에게 이제 가라고 명령하셨던 하나님께서 도전이 살아있는 농어촌 모델교회 성도님들과 헌신하는 남선교회에 이제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 2:4-5). 감격의 첫사랑이 일상화의 습관이 되고 자기 자랑으로 멈추었을 때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이유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다시 시작합니다. 그것도 다시 영접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그것도 다시 영점으로부터 출발합니다. 본래 꽝인 영점 인생이 아니었던가?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 아멘.
@ 주일 말씀을 듣고 큐티 나눔을 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 거룩한 마음 : 회개할 기회 (신을 벗으라).
신발을 벗으라는 말씀은 회개할 기회이며
이제 거룩이 모세에게로 옮겨지며 모세가 서 있는 자리가 거룩의 자리이기에
옛사람은 벗어버리고 새 사람으로서 초청의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불쌍히 여기는 마음 : 사랑 때문에 (내 백성).
하나님의 제일 큰 관심은 사람이었음을 보면서
모세가 애굽에서 학대받는 이스라엘을 이끌어냄 같이
7월 7일과 14일 초청 주일에 초청하여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중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투쟁하는 마음 : 용기와 담대함 (이제 가라).
이제라는 단어는 지금 때가 꽉 찼으니 바로에게 모세는 가라,
남선교회는 세상에 초청대상자를 향하여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휘어져 추수할 익은 곡식을 거두러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천국을 먼저 알고 있는 내가 ‘와서 보라’며 적극적으로 초청장을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옛사람을 벗어 던진 회개의 사람으로서 용기와 담대함으로
지옥 가서는 안 될 천국에 같이 가야 할 사람으로
투쟁하며 천국으로 초청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내 인생, 내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 회개함으로 신발을 벗고 하나님이 지시하신 거룩한 곳에 있어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이제 복음을 들고 초청하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내가 품어야 할 하나님의 마음!
신을 벗고 거룩한 마음을 가지고 내 백성에게 관심을 가지며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모세처럼 이제 가라는 명령을 받고
용기와 담대함으로 투쟁하는 마음을 품은 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죄와 불의의 마음에서 깨끗해지기 위해 발에 신을 벗으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애굽의 상처였던 열등감과 트라우마의 옛사람을 벗어던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애굽 궁중에서 40년, 미디안 양치는 목동으로 40년,
출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이끄는 광야에서 40년 중에 어느 것도 버릴 수 없는 것은
모세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를 통하여 인도하셨던 하나님은
오늘 나의 삶도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후회 없는 삶을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의 계획은 한두 사람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몽땅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것처럼
나를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초청에 응하여 구원받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강한 애굽에서 출애굽 시키시고 가장 강한 가나안 일곱 족속을 몰아내시고
거기 살게 하신 하나님이 오늘 나의 아버지가 되심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보다, 듣다, 알다, 내려가다, 건져내다, 인도하다, 데려가다’라는 사랑하시기 때문에 행동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 주일 오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거룩의 자리가 모세에게, 모세가 선 자리로 옮겨짐’입니다.
@ 주일 오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애굽에서 학대받는 백성이 내 백성’입니다.
@ 주일 오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다가오심과 다가올 수 없음’입니다.
@ 주일 오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첫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꽝이었던 영점 인생에서부터 시작하기’입니다.
@ 주일 오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모세야 이제 가라, 남선교회여 이제 가라’입니다.
@ 주일 오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남선교회가 품어야 할 하나님의 마음 3가지’입니다.
@ 주일 오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거룩한 마음 : 회개할 기회 (신을 벗으라)’입니다.
@ 주일 오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 : 사랑 때문에 (내 백성)’입니다.
@ 주일 오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투쟁하는 마음 : 용기와 담대함 (이제 가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