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답사기) 동동빠의 초기입국 답사기

[동동빠]

안녕하세요?동동빠입니다. 지난주 보름간의 현지 답사를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빡빡한 일정에 가족모두 아픈데 없이 다녀와서 개인적으로 감사하구요, 각 도시마다 만났던 지인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바쁘신데 시드니 픽업 나와주신 방장님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짧은 기간에 3곳의 도시를 둘러보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나름대로 보고 느낀점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몇년을 살아도 모르는 이민사회를 잠시 둘러본다고 알수는 없겠지요. 그래도 처음 답사계획 세우시는 분들께는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동서남북 개념 및 지역특성)  제가 방문했던 지역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첫번째 방문지:  멜번 (9월3일부터 9월7일까지 5일체류) 

방문지역(돈카스터, 마운튼웨이블리, 박스힐, 씨티), 대표한인거주지역(박스힐, 글렌웨이블리, 카네기, 클레이튼등)

관광지역(그레이트 오션로드, 필립아일랜드, 와룩농장, 시티투어등)

멜번은 도심을 기준으로 "동쪽 (박스힐, 블랙번등) 지역"과  "동남쪽(웨이블리등, 카네기, 클레이튼)지역" 에 정착을 많이 하시는것 같습니다.

한인들도 많이 계시구요.  집, 교통, 학군등이 무난한것으로 파악됩니다. 제가 머무는동안 렌트상황은 시드니보다는 양호한

느낌을 받았구요, 빠른분들은 한 보름안에도 렌트를 구하셨습니다. 부지런히 인스펙션 하시면 좋은결과 있으실 듯 합니다.

지역마다 집상태에 따라 편차는 있겠지만 주당 350불에서 450불 사이면 렌트 가능할 듯...

날씨는 제가 머무는동안 아주 좋았습니다. 하루정도 비가 흩뿌리는 정도였구요, 단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했습니다.

집 난방시스템이 한국이랑 비교가 안 되기 때문에 집 구하실때 잘 알아보셔야 겠습니다.

두번째 방문지: 시드니 (9월8일부터 9월10일까지 3일체류)

방문지역  (에핑, 혼스비, 로즈) , 관광지역 (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로얄보타닉가든, 올림픽파크 )

시드니는 도심을 기준으로 "북쪽 (챗스우드, 에핑, 혼스비등)" 과 "북서쪽 (힐스지역, 파라마타 등) 지역에 거주를 많이 하시고 계십니다. 특히 혼스비에서 챗스우드, 노스시드니까지의 "노스쇼어라인" 과  혼스비에서 에핑, 스트라스필드, 센트럴까지가는 "노던라인" 이 주거지역으로 큰 축을 이루고 있고, 요즘 많이들 가시는 북서쪽의 "힐스지역"도 선호하시는것 같습니다.

집상태, 교통, 학군, 치안상태등이 남쪽대비 좋구요 개발가능성도 많은것 같아 보였습니다. 또한 공부하실수 있는 TAFE도 혼스비, 메도뱅크 , 시티등도 많았습니다. 단 렌트는 멜번, 브리즈번 대비 어려웠구요 만난던 지인 한분은 한달정도 구하고 계시는데 시간이 더 걸릴듯 해 보였습니다. 렌트비도 혼스비 지역의 경우 최하 430불에서 450불 그 이상인것으로 들었습니다. 챗스우드는 렌트비가 꽤 비싼것 같구요, 외곽으로 나가면 더 저렴한 곳이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렌트는 부지런히 발품팔아야 구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에핑, 혼스비에서는 길에서나 마트에서 한국분들 참 많았습니다. 잘 들리더군요.^^

세번째 방문지: 브리즈번 (9월11일부터 9월15일까지 5일체류)

방문지역 ( 써니뱅크, 에잇마일플레인, 쿠라비, 스프링우드, 카리나하이츠, 클레이필드 등)

관광지역 ( 사우스뱅크, 골드코스트, 레드클리프 등)

브리즈번은 도심을 기준으로 남쪽(써니뱅크, 에잇마일플레인) 과 UQ주변 (인두루필리, 세이트루시아)등에 많이 거주하고 계십니다. 특히 써니뱅크를 중심으로 한 남쪽이 거주 중심인것 같습니다. 거주형태도 대부분 하우스형태로 넓고 쾌적한 편이었습니다. 브리즈번도 인구유입으로 집을 계속 짓고 있었습니다. 특히 에잇마일플레인과 골드코스트로 가는 M1주변에 집을 많이 짓고 있습니다. 렌트는 시드니보다는 나아보였구요,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 350불에서 450불 사이면 구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날씨는 체류기간 맑은날이 대부분이여서 좋았구요, 춥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단 브리즈번은 특히 물부족 도시라

물에 대한 스트레스가 조금 있겠습니다. 숙소샤워실에 모래시계가 있었는데 4분안에 씻고 나와야 하더군요.-.-

이상 방문지역별 내용이었습니다.

TIP!

1. 체류도시 도착후 임시숙소나 한인업소에서 "한인소식지"를 구한다.

   (처음 그 도시를 방문했을때 감을 잡기 어려운데 소식지를 보면 규모, 어떤업종에 종사하는지, 꼭필요한 연락처등을

    확인하면 개략적인 도움이 된다. 예: 관광, 음식점등)

2. 픽업서비스를 고려해보자.( 씨티답사 서비스 )

   (영주입국이 아닌경우 각 도시마다 머무를 수 있는 시간과 비용이 제약이 따르고 정보력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픽업및 델리버리란을 연락하여 시간당 비용 지불 후 꼭 보고 싶은곳을 선택하여 보는것이 좋다.)

   * 개인적으로 멜번과 시드니는 대도시라 대중교통을 이용하였는데 요금이 비싸고 우리나라처럼 지하철이 금방 오지를 않

았습니다. 시간표보고 시간맞춰서 나가야 하구요, 놓치면 한참 기다려야 합니다. 노선이 잘 짜여져 있지만 애들데리고 다니시려면 고생을 좀 하기때문에 잘 판단하셔야 하겠습니다.  브리즈번에서는 렌트를 하였는데 조금 더 편하게 이동하였습니다.

3. 택시 check!

   (멜번과 시드니에서 택시 잡으려다 고생좀 했습니다. 시티 큰 역과 도심이외에서는 택시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콜택시를 하여야 하니 131-008번 기억하셨다가 꼭 콜해서 타세요.)

4. 물가가 한국보다 대부분 비싼편입니다. (쇠고기와 과일등은 저렴한편)

   그래도 매식보다는 저렴하니 오래 체류하시려면 아침, 저녁등은 해 드시는것이 좋겠습니다.

나름대로 보고 느낀점 적어보았습니다. 영어의 중요성은 말씀 안 드려도 잘 아시겠지요.

확실히 도시마다 특징과 느낌이 다르더군요. 온라인상으로 느끼지 못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영주입국하시기전에 답사는 꼭 한 번 갔다 오셔서 잘 정착하시기 바랍니다.  동동빠.

 * 돈카스터 하우스-멜번 

* 마운틴 웨이블리 유닛 - 멜번

*. Reservoir 유닛 - 멜번 (노스)

* 에핑 임시숙소 - 시드니

* 혼스비역 인근 - 시드니

 * 카리나하이츠 유닛 (브리즈번)

* 에잇마일플레인 타운 하우스 (브리즈번)

* 쿠라비 하우스 (브리즈번)

 * 사우스 뱅크 (브리즈번)

 *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 필립아일랜드 가는 길 와룩 농장 - 멜번

[유나파]

잘 다녀오셨군요. ^^

[스타일굿]

리서치 논문 같은 걸 읽은 느낌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브리즈번]

그러게요~^^ 지도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시고... 가려는 사람들이 많은 도움을 얻을 것 같습니다.

[He♥You]

대단한 분석과 지도와 사진들

[willcho]

정성스런 답사기입니다. 도움될것 같네요...

[드래콩]

오...오랫만에 훈훈한 포스팅을 봅니다~ 아..물론 다른 분들의 글도 훌륭하지만... 멋진 글과 overview 너무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될껍니다~ ^^

[JK으라차차]

오~감사드립니다. 지역이 항상 헷갈렸는데 깔끔하게 정리가 됐네요~~~꾸벅 ^^

[PayBackTime]

지도는 저장해 놓고 봐야겟는데요... 많은 참고가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겨울루팡]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연담]

정말로 많은 도움 되겠습니다. *^^* 감사해요~~

[똘똘이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라비승우]

형님, 라비승우 입니다. ^^; 길고 자세한 후기글 너무너무 잘읽었습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영주입국까지 준비잘하셔서, 호주에서도 성공정착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동동빠]

덕분에 잘 갔다왔구요. 라비님 영주권빨리 마무리 되시길 바래봅니다.

[캔버라인생]

ㅎㅎ 역시 동동빠님 스타일이 그대로 나오는 답사 후기인거 같습니다 제가 답사 다녀온 기분이 들 정도네요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susan]

건강하게 잘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정리해 주신 내용 감사해요.

[흑망토]

생생한 정보 잘 보겠습니다.

[성현아빠]

ㅎㅎ잘 다녀오셨군요~이렇게 정리까지 깔끔하게 해주시구 감사합니다*^^*

[fockewulf]

잘 보았습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 될것 같네요~ 감사 합니다.

[태하맘]

좋은정보 감사드리고여 ,, 정말 섬세하게 하나하나 체크하셨네여

[fritz]

정말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지도와 함께 한 후기 정말 이해하기 쉽게 써 주셨네요. 나중에 정착도 잘 하실꺼라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Ray~]

저희 집을 찍으셨네요,,, 잘 다녀오셨다니 기분 좋습니다

[희망이]

언제나처럼 유익한 정보와 일목요연한 정리~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호주사랑^^]

집이 너무 이뻐요...가족들간의 행복이 넘쳐보이세요^^

[다지미]

저도 초기입국 해서 렌트까지의 기간이 제일 걱정인데...후기 감사합니다.

[armorjo]

정말 도움이 되는 후기네요.^^

[쭈니맘]

꼼꼼한 정보 감사합니다. 특히 지도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네요.. 저런 지도 구하고싶었는데.. ^^ 감사합니다~

[해바른 봄날]

오 놀라습니다...수고많이 하셨어요 ^^

[데이브]

동동빠님 정말 감샤합니다. 간혹 정모나가보면 실망많이 하게 되는데...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성스런 글을 올려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도움이 퍅퍅되네욤...^^

[anny]

정말 대단하셔요..잘 구경햇습니다.감사합니다.

[앙겔로스]

잘 다녀오셨네요. ^^ 부럽습니다. 몸으로 느끼신 부분... 정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정착 준비 잘 하시고... 그런데 동동빠님의 최종 정착지는 어디신지....?? 멜번에 정착하시게 된다면... 멜번 정모에서 뵙고싶네요. ^^ 저는 아직 목빠지게 그란트 기다리는 중이라 동동빠님이 엄청엄청 부러울 따름 입니다.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가족사진이 너무나도 평화로워 보입니다.

[동동빠]

감사합니다. 최종장소는 아직 미정이구요, 앙겔로스님 영주권 빠른시일내 잘 마무리 되기를 바래봅니다.

[적토마]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지도설명이 최곱니다.

[leon]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정보 친절하게 올려주셔셔 감사합니다^^

[namu43]

감사합니다..많은 도움될것 같아요..ㅎㅎ

[가르시아]

아주 잘 보았습니다. 저도 10말 또는 11월 초 호주 방문 예정인데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아침의 기적]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 뵙네요~. 잘 다녀오신듯 합니다. 저희도 다음주에 일주일 예정으로 출발합니다~ 다녀와서 소식 전할꼐요~

[세인맘]

우와~ 정말 좋은 정보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laney75]

정말 알차고 유용한 정보네요. 10월 호주입국을 앞둔 지금 제게 꼭 필요한....^^ 정말 좋은 답사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블루드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꼼꼼함과 정성이 느껴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inJuly]

꼼꼼한 후기 감사합니다... 다음에 초기입국 들어갈 때 꼭 참고 하겠습니다...

[예서아빠]

이렇게 훌륭한 답사 후기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리차드]

동동빠님의 정성스런 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주신듯 합니다. 소중한 정보 고맙습니다.

[보리파파]

멜번에 계실때 우물센터에 계셨군요. ^^ 제가 잘 알지요 그 집 식구들 ^^

[동동빠]

네. Reservoir에 있었습니다. 반갑습니다.^^

[동동빠]

답글 달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드리며 저의 답사기가 도움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

[동동아빠]

잘 다녀오셨군요..후기를 늦게 보았네요...지난모임에서뵌 동동아빠입니다..^ 웬지 브리즈번으로 가실것 같은^^....다시 가시기 전에 한번뵈었으면 합니다...^^

[동동빠]

네. 시간되면 한번 뵙죠.^^ 가제트,플로티님은 어제 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