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프로야구는 입장관중 1,000만명을 예상할 정도로 최고의 인기스포츠가 된지 오래됩니다
더구나 올해는 10구단 KT의 가세로 년간 팀당 146경기(작년 128경기)를 하게 되어 재미가 훨씬 더할것입니다
우리고향 연고팀 한화는 최근 수년간 꼴찌를 도맡아 해 절개깊은 충청도분들을 크게 실망시켜 왔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를것입니다, 야구광인 제 개인적 판단으로는 한화가 올해 4위정도를 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그토록 소망하던 가을야구를 볼것 같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우승청부사 명장 김성근감독을 영입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김성근감독의 스몰야구를 싫어하지만 패배의식에
빠저있는 한화는 김성근식 이기는 야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선수들간 경쟁심을 유발하고 혹독한 훈련으로 유명한 김성근 감독은 팀을 리빌딩 할것입니다
둘째: 우수한 선발투수감을 영입했습니다, 야구는 어차피 투수놀음(배구는 세터놀음)이랄 정도로 투수의 비중이 큰것은
여러분도 잘 아실것입니다, 한화는 지난 스트브리그에서 배영수(삼성), 송은범(기아)를 영입하였고
양훈선수가 군제대해 외국인투수 2명, 이태양등 기존의 선발투수들과 함께 선발 자원이 넘치고 있습니다
류현진 이후 10승 투수가 한명도 없었던 환화는 올해 10승 투수가 4명정도는 충분히 나올것입니다
셋째: 필승계투진을 갖추었습니다, 작년까지는 환화가 계투진이 약해 경기후반 역전패가 많았습니다
프스트시즌에 권혁(삼성), 임경완(SK)을 데려와 박정진, 윤규진등과 함께 후반에 역전패하는 일은 크게
줄것입니다
넷째: 선수들의 경쟁심과 동기부여가 어느때보다 높아젓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고정 선수로는 김태균과 정근우밖에
없다면서 포지션별로 경쟁을 유도하고 있고 선수들의 대우는 성적으로 말한다며 성적에 맞는 대우를 약속
하였으며 고된 훈련에 못따라오는 선수는 설령 김태균이라 해도 절대 쓰지 않겠다고 선언해 김태균은 체중이
10킬로나 빠질만큼 훈련에 열중이니 다른 선수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삼성 유중일 감독과 LG, 양상문감독은 한화를 가장 경계해야 할 팀으로 꼽고 있고 허구연등 많은 야구
전문가들도 한화를 올시즌 돌풍을 일으킬 최대 복병으로 꼽고 있습니다
다섯째: 프런트야구를 지양했다는것입니다
작년 롯데가 성적을 내지 못한것은 프런트에서 선수기용까지 간섭했기 때문입니다
김성근 감독은 프런트야구를 절대 용인하지 않습니다 5년전 SK를 우승시키고도 다음해 계약에 실패한것은
프런트와의 이견이었습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프런트는 감독의 요구사항을 뒷바침할뿐 절대 간섭을 하지말라는 엄명을 내렸습니다
감독 마음대로 해 성적을 내라는 뜻이죠, 김성근 감돋도 이점을 잘알기에 성적으로 보답하겠답니다
여섯째: 팬들의 열화같은 성원입니다
저와 제아들 둘은 김성근감독 모셔오기 서명운동등을 여러 팬들과 함께 하였고 특히 큰 아들은 서울
한화 사옥에서 벌어진 김성근감독 모셔오기대회에도 참가할 정도입니다
이외에도 여러 요인이 더 있지만 2군 감독이 악바리 이정훈감독이라는것이 큰 의미가 있습니다, 선수시절 악바리로
알려진 이정훈은 미래 한화감독으로 점처지고 있는데 이분도 혹독한 훈련으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올해 한화는 반드시 가을 야구를 할것입니다
2-3년내 우승을 할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
그동안 꼴찌를 계속하면서 신인드래프트에서 우수한 자원을 1순위로 많이 데려왔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제2의 류현진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조지훈투수등이 올해 일을 낼것입니다
느슨하고 패배의식에 젓어 작년 팀 최고에러를 범한 한화가 올해는 분명히 다를것입니다
저는 청주 살지만 대전에도 자주 갑니다, 같이 응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기면 제가 한턱 쏘지요
한화 화이팅
충청도 회이팅 감사합니다
청주 몽파
첫댓글 ㅎㅎ난 대전사람~~~지금은 경기도~~~오래전에 보은이 조아 땅을 조금 삿다가 애먹고 있씀다.ㅋㅋ
제 고향이 보은인데 아쉽네요, 늘 행복하세요
애향심이 투철하신 몽파님!
나날이 발전하는 충청도가 되길 바랍니다~
넹, 제가 좋아하는 설야님 한화를 지켜봐 주세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아주 거하게 쏘겠습니다
동감 합니다 꼭 그렇게 될것입니다
네 그렇게 될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