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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도를 불신했던 영혼은 지옥
“사마리아인들이 성령을 받도록 기도하니 (이는 성령께서 아직 그들 가운데 아무에게도 내리신 적이 없고 다만 주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만 받았음이라.) 그때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니 그들이 성령을 받으니라. 그러자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함으로 성령을 받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돈을 주며 말하기를 “나에게도 이 능력을 주어 누구에게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을 수 있게 하소서.…너의 이러한 사악함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간구하라. 혹시 네 마음의 생각이 용서받게 되리라. 내가 보니 너는 악독에 젖어 있고 불의에 묶여 있도다.” 하니라”(킹성경 행 8:14-23).
시몬이란 자는 빌립을 통하여 성령의 은사가 나타나자 이에 감동되어 예수님을 믿기로 하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따라 다녔다. 그러다가 성령을 받아 심령이 중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나서는 돈을 주고 성령을 사려고 하다가 베드로에게 책망을 받았다. 이 같은 잘못된 신앙이 한국에도 다수를 차지할 것이다.
진심으로 회개하는 영혼은 구원을 받으나 그렇지 않은 심령은 백보좌 심판 때에 심판의 부활을 받아 지옥에 갈 것이다. 여기 스스로 큰 자라고 자랑하던 시몬은 이 때 그 정체가 드러났다. 즉 그 마음은 다음 절에 나타나는 것처럼 악이 심중에 가득했다고 한 것을 보아 시몬은 육체에만 속한 교인에 불과하다.
저에게 있어서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망할 수밖에 없고, 이 멸망의 길에서 면할 유일한 길은 그 심령을 회개하고 상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일이다. 베드로는 ‘혹’이라고 하고 ‘꼭’이라 하지 않은 것은 시몬의 죄가 너무나도 중대했기 때문이다.
“네 마음은 악독으로 찼고, 또 불의를 사랑하는 마음에 연결되어 있다. 그러한 마음을 회개하는 것이 네 멸망을 면할 유일한 길이다. 사모의 심령이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킹성경 행 8:21).
이처럼 ‘도’에는 상관이 없는 자라는 것을 보아 시몬의 영혼은 중생체험과는 무관함을 알 수 있다. 오늘도 십자가의 도와는 상관없는 영혼들이 많이 있다. 이들은 육신적인 축복이나, 세상 출세나, 향락을 일삼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이들의 영혼은 백보좌 심판 때에 행한 대로 드러나 그에 합당한 심판을 받고서 지옥에 들어가 고통한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음과 동시에 성령의 세례를 받아 심령이 거듭나고 중생하여 예수님을 믿으라.
그리하면 심판은 면하리라. 그러나 생존 세상에서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그러면 영혼 구원받는 십자가의 도를 믿으라는 말을 경시하고 땅에 속한 것만 찾다가 죽으면 그 영혼은 사망이 목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시 49:14).
시편 기자는 세상 것만을 찾다가 죽는 교인들에 경종하여 이르기를, “사람이 치부하여 그 집 영광이 더할 때에 너는 두려워 말지어다 저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 영광이 저를 따라 내려가지 못함이로다 저가 비록 생시에 자기를 축하하며 스스로 좋게 함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그 역대의 열조에게로 돌아가리니 영영히 빛을 보지 못하리로다”(시 49:16-19).
이들의 영혼들은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할 것이다. 여기에 대하여 박용규 목사는 영몽 체험담에서 말하기를, 펄펄 끓는 더러운 물 속에서 나오지 못하고 뜨겁다고 소리 지르며 고생 당하는 것을 보았다. 땅에서 일로 말하면 목욕탕과 같은 곳인데 그 곳은 말할 수 없이 더러운 물로 가득차 있는데 수십, 수백 영혼들이 더럽고 냄새나는 펄펄 끓는 물에 들어가서 뜨겁다고 아우성치면서도 감시하고 있는 지옥사자들이 있기 때문에 뜨겁고 더러운 물에서 나오지 못하고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어떤 때는 그 물이 입으로 들어가 먹어야 되고 그 물을 먹고는 고통을 몸 속에서 느끼는 것도 보았다.
이 영혼들은 땅에 살면서 자기는 깨끗하고 쉽고 평안한 일만 하면서 자기 집에, 자기 사업에, 자기 직장에 있는 아랫사람들에게 힘들고 궂은 일만 골라가면서 일을 시키지 못하면 참지 못하는, 마음이 삐뚤어진 지도자와 주인이기 때문에 이런 고통을 당하며 땅에서 남에게 힘들고 궂은 일을 시켰기 때문에 지옥에서 더럽고 냄새나는 물 속에서 뜨거움을 견디지 못하면서 고통을 당한다고 말했다(박용규 목사 저 눈물을 거두소서 pp.86-89).
(1) 십자가의 도를 불신한 교인의 영혼도 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십자가의 도’란 하나님의 성령의 감동에 의하여 믿어지는 것이지 세상에 속한 육신의 생각이나 지식으로 믿어지는 것은 절대적으로 아니다. 즉 오직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로 깨달아져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다.
(2) 진리의 도를 훼방했던 그 영혼도 있다. “여럿이 저희 호색하는 것을 좇으리니 이로 인하여 진리의 도가 훼방을 받을 것이요 저희가 탐심을 인하여 지은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를 삼으니 저희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저희 멸망은 자지 아니하느니라”(벧후 2:2-3).
오늘도 대속의 진리가 육신에 속한 거짓 선지자와 목회자, 교인들 때문에 불신 사회에서 훼방을 받고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이는 이들의 잘못된 신앙 때문에 ‘예수가 그렇게 가르치더냐’고 욕을 먹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3) 십자가의 진리를 훼방했던 영혼도 있다.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가로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눅 23:39). 다른 한편 강도는 죽어가면서까지 예수님을 훼방했던 심령이니 그 영혼은 음부에서 고통하다가 백보좌 심판 때에 영육 간에 심판을 받아 지옥에 가게 될 것이다.
(4) 은사 체험을 하고도 타락했던 영혼도 있다.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히 6:5-6).
이들은 예수님을 믿고 육신적인 복과 이적체험을 했어도 회개하고 통회하여 사죄 은총으로 성령을 받지 못한 영들이다. 환난이나 어려움이 닥치면 쉽게 예수님을 불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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