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제는 울산 공장에 들렀다가 부랴부랴 운동을 하리라고 반송의 숲속 코트에 도착을 하였더니 하필 비가 인정 사정도 없이</p><p>쏟아지기 시작을 한다 봄에도 자주 주말에 비를 뿌리더니 가을장마가 어쩌네 하면서 또 주말에 비가 내리고 질알이다</p><p>일주일 내내 이날을 기약하며 고대하고 살았었는데 하늘도 무심하지 ㅠㅠ</p><p>주차한 근처 정자에 앉아 간단하게 막걸리를 먹다가 며칠전 시니어 대회에 나가 탐탁치 않은 파트너로도 4강까지 간 </p><p>하리마오 친구 생각도 나서 전화를 걸었다  " 비 오는데 뭐하냐? "  " 그냥 있다 " " 술이나 한 잔 하자? " " 알써~ "</p><p>준마를 데리고 장유에 하리마오 친구가 운영하는 장유계곡에 있는 해신탕집으로 가면서 옻닭을 한 마리 시키고는</p><p>빗속을 달린다 요즈음은 친절한 네비양이 없으면 운전을 마음대로 못하는 시대이다</p><p>갑자기 비가 천둥을 동반 하면서 억수같이 쏟아 퍼붓는다 이윽고 도착한 [ 장유해신탕 ] </p><p>지난번에 밤에 한 번 들른적이 있었어도 그냥 스치고 말았는데 이제보니 터도 꽤 넓었고 계곡이 깊다</p><p>비오는 풍경을 보면서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평상에 앉아 옻닭백숙과 먹는 소주 맛이란</p><p>금새 하리마오 친구는 소띠들 단톡방에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무릅이 조금 호전되고 있어 </p><p>10월 15일 문경에서 열리는 오미자배 전국 신인부에 투어 삼아 한 번 나가보자고 의기 투합을 하였다</p><p>문경의 꾸구리 아우님에게도 전화로 참석하려고 한다며 하루 전날인 14일 토요일에  올라가겠다고</p><p>아직 마음대로 뛰어 다니지는 못해도 어느 정도는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이런 저런 심란한 마음도 달랠겸 해서</p><p>꼭이 시합 보다도 바람을 쐬러 나들이 간다는 기분으로 문경을 택하였다 부처님 오신날 형님도 계시고 ㅎㅎ</p><p>지난 월요일 가조립 검사가 불합격 처리 되면서 일주일 후인 18일 월요일 재검사를 한다</p><p>재검 준비는 어느정도 치밀하게 준비 해두어 별 무리가 없이 진행 되리라 보고는 있다</p><p>그리고 다른 작업은 또 그대로 진행이 되고 있고 산재사고로 다친 친구는 18일 퇴원을 하지만 10월 말까지 통원치료를</p><p>해야 하는 상황 그래서 대체인원 보강을 하고 10월 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프로젝트에 투입을 하기로 하였다</p><p>병이 될지 득이 될지 알 수는 없지만 모든면을 긍정 모드로 보고자 한다 그리고 최선을 다 하다 보면</p><p>결과도 좋아지리라 굳게 믿으며 다시금 일터에서의 임전태세를 가다듬고자 오늘 새벽 폭우가 쏟아진다는 데도</p><p>북구 고가하부테니스 코트의 총무가 청도에 실내 코트를 빌려 놓았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이제 곧 5시가 넘으면</p><p>길을 나설 참이다 기특해서 원 . . . 초저녁에 잠깐 눈을 붙히고는 어째 잠을 이룰수가 없어 꼬박 밤을 새웠다</p><p>기나긴 시간을 어찌 할줄 몰라 TV채널 돌리기를 하다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 2 ] 라는 댄스 베틀 프로를 보게 되었다</p><p>우리나라의 K - Pop 의 위상이 글로벌 분위기를 타면서 백댄서라는 한정된 인식에서 벗어나 </p><p>댄스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도 하면서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고 있었다 그 세계에선 댄서팀을 크루라고 부르며</p><p>대중문화에서의 춤이 새롭게 각광을 받고 하나의 경지를 보여 주었고 외국의 크루들도 참여하면서</p><p>재미를 한층 더 끌어 올린거 같았다 [ 범 내려 온다 ]라는 노래에 춤을 추는 팀 역시 독특한 안무로 춤을 추며</p><p>한국의 춤을 한단계 격상 시켰다 그에 반해 우리에게 오랜 관습이던 성묘라는 유교적 문화는 우리세대에서 끝이 나고</p><p>앞으로는 벌초와 성묘 문화가 아무래도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아진다 일단 묘장을 못하는 시대에 와 있고</p><p>그러다 보니 있는 묘도 합장을 하거나 화장을 하여 납골당이나 수목장 형식으로 다시 매장을 하는 추세다</p><p>지구 온난화가 아니더라도 세상은 급박하게 변화를 해 나가는 중이다 모든 택배는 거의 AI (인공지능)이 관리를 하고</p><p>네비의 안내가 없으면 길을 찾기 힘든 시대에 살고 있다 어쨋거나 우리는 살아가면서 긍정의 마인드로 세상을 보아야 하고</p><p>그러므로 행복해질 필요가 있다 똑 같은 현상을 긍정으로 보느냐 부정으로 보느냐로 행복지수가 형성이 된다</p><p>따라서 우야든동 긍정적인 생각으로 나하고 다름을 인정하고 좋게 보기 시작하면 이번 추석은 웃을 일만 가득할 것이고</p><p>행복할 일만 남을 것이다 ㅎㅎㅎㅎㅎ 전쟁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방사능 오염수를 버리고 있는 일본을</p><p>살아가면서 우리시대가 겪을 수 밖에 없는 일이라고 여기면서</p><p>우리 삶에서 긍정이라는 단어를 양손에 들고 이 가을을 맞이해 봤으면 한다</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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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긍정모드
오케바리입니다.
ㅎㅎ 일단 긍정적 마인드가 부정적인 마인드 보다는 나은것 같습니다
형님 잘 계시지요? 좋은 날 함 보입시더
비요일 좋은이와 맛난 안주로 한잔,,최고지요,,,,,,좋은것만 생각하고 늘 건강하자고여,,홍홍홍
빗소리 계곡 물소리가 술맛을 완전히 배가 시키두만요 ㅎㅎㅎ
청도실내까지 진출했나?
무릎 많이 좋아졌나부네 무리하지 말아라 우리 나어에 다치면 끝이데이~!!
청도 실내 말고 각북면에 실내 코트 1면이 그림처럼 지어져 있두만 ^^*
너무 잘 지어 놓아 탐이 나더라 ~~
맞아 .. 무리 하지 마
우리 나이에 다치면 정말 끝이다 `~`ㅎㅎㅎ
다치지 않게는 기본 !! 고미님 조언은 새겨 듣겠슴돠
시합도 좋지만 그냥 얼굴보러 온다 생각하고 ...
14일 개나리부 진행 15일 국화부 진행해야 하는데 ...
일단 와서 소주나 한잔하세나 ㅎㅎㅎ
겸사 겸사 형님캉 소주도 한 잔 하고싶고해서
문경을 초이스 했슴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