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님께 안내말씀 드립니다.
최근 며칠동안 몇몇 분의 조합원님들의 동일한 취지의 글들을 계속 지켜봐 왔습니다.
주요내용은 빨리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해 달라는 것이였습니다.
시공사 선정 절차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조합장님께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규정을 정비업체 아이엠지씨에게 지시하셨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시공사들의 입찰참여 의향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현재까지 조합장님을 통해 참여의향을 보인 시공사들은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효성, 한화, 포스코 등이며, 삼성건설과도 접촉을 시도하시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어제 대우건설에서는 많은 관심을 보이며 단지내 현수막을 게시하였습니다.
다른 조합원들께서 이미 여러 글들을 통해 시공사 선정 절차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하셨기에,
대략 두가지 방법으로 나눠질것 같습니다.
첫번째 빠른 입찰을 위한 지금 현산지에스와 같이 내역없이 금액만 받는 입찰방식과
두번째로는 첫번째 방법보다는 시간이 걸리지만 훗날을 대비하여 내역을 받아 입찰하는 형식으로 나눠볼 수 있을 것입니다.
조합원님들께서 이미 충분히 인지하고 계신 것처럼, 우리조합은 기존 현산 지에스를 계약해지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 시공사가 요구하는 공사비 인상에 대한 근거와 세부내역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계약을 존속 내지 진행하는 것은 이후 추진과정에서 커다란 위험이 따르고 그것을 되돌릴 수 없다는 것 이었습니다.
* 시공사가 선정 당시 우리조합원들에게 약속하거나 제시한 조건들을 어기거나 변경을 요구하는 내용을 조합집행부가 수용하게 되면 우리조합이 그 비용을 떠안는 것이고, 결국 조합원 추가부담금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시공사 선정절차에서 우리조합이 꼭 지켜내야 할 것은
위 조건들을 지켜낼 수 있는 입찰규정과 상호이익이 되는 도급계약서안을 작성하여 청약조건을 만드는 것일 것입니다.
2070명의 조합원님들의 개인상황과 그 나름의 가치관도 모두 다릅니다.
어떤 분들은 빨리 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현재 관리비 녹물 주차문제로 너무 고통스럽다고 하시며 빨리 이주하고 진행해 달라고 하십니다.
즉 사업계획에 대한 방법에 대한 내용은 집행부가 알아서 잘 하고 빠른 사업진행만이 최고의 가치라고 하십니다.
반면, 사업계획에 대해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현 상황을 점검하여 시공사와의 사업진행에서 발생될 문제점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으로 준비해 달라는 분들도 계십니다.
당연히 조합집행부가 조합원님들의 개인적인 요구사항 하나하나를 최대한 수용하고 반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조합집행부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전체 조합원님들의 보편타당한 요구사항을 담을 수 있는 계약조건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가끔 날이 선 대화들도 보이지만, 상처받거나 원망할 필요 없습니다. 다 맞추기는 어렵습니다. 조합원들이 필요한 일을 하시면 됩니다.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추진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4월에 계약체결한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와의 업무범위에 신규 시공사 선정 준비도 포함(입찰지침서 등)됐던거 같은데, 무영씨엠으로부터 신규 시공사 준비 영역에서 지원받은 내용은 없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