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종지협, 3·1운동 10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
천주교·불교·원불교·개신교 참여
발행일2019-06-23
[제3150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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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성직자와 수도자로 구성된 ‘라우다테 도미눔 합창단’이 6월 15일 제주시 문예회관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 제5회 평화음악회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이사장 이상구 목사)는 6월 15일 오후 7시 제주시 문예회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제5회 평화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천주교 성직자, 수도자 연합 ‘라우다테 도미눔(Laudate Dominum) 합창단’을 비롯해 불교 ‘우담바라 어린이 합창단’, 원불교 ‘원음합창단’, 개신교 ‘제주CBS 아가페 합창단’ 등 제주에서 활동 중인 4대 종단 합창단이 모두 참가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세이레 극단’과 태권도 ‘무무팀’이 출연해 음악회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힐링 뮤지션과 성악가가 초청돼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라우다테 도미눔 합창단’은 이승협 신부(제주 모슬포본당 주임) 지휘로 ‘하늘 영광 땅을 덮으리’ 등을 청중들에게 선물해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4대 종단 지도자, 원희룡 제주도지사, 출연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애국가와 ‘3·1절 노래’를 합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창준 제주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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