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여태 쓴거 다 날라갔습니다..ㅠ 그래도 다시..ㅠ
6시 30분 경.. 경성대에 도착해보니까..
꽃집 식구들한테 전화해서 위치 파악하는데..
경호원 아저씨들도 길 지나가는거 신경 안쓰시길래..
꽃집 식구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그렇게 플라워 차를 기다리는데..
어어어어!!!!!!!! 2층 대기실에 보이는.. 눈에 익은 유진오빠 의상!!
날아가듯 뛰어가서.. 질러버렸습니다..
"플라워!!!!!!!!!!!!!!!! 고유진!!!!!!!!!!!!!!! 전인혁!!!!!!!!!!!!!!!" 열심히 질렀지만.. 안 보이더라구요..;;
근데.. 언제 온거냐구요..;;
시간이 흘러서..
부산 스케쥴이랑.. 오늘 일정 같은거.. 오빠들 8시 20분에 무대 오른다는 말을 남기고..
아니!!!!!!!!!! 저게 누구야!!!!!!!!!
대기실 옆에 있는 빈 강의실에.. 또 다시 보이는 낯익은 의상을 입은 유진오빠..ㅋ 목을 푸시는지.. 소리는 안들려도.. 강의실 안에서 이리저리 움직이시더니.. 꽤 오래 우리 눈을 잡고 있었다죠..ㅎㅎ;;
멀리서 그저 지켜만 보고 있는데.. +_+!!! 인혁오빠 머리[;;]가 보이는게 아니겠숨까..!!!!!
또 다시 날라가듯 뛰어가서.. 질러버렸습니다..;;
"전인혁!!!!!!!!!!!!!!!! 인혁오빠!!!!!!!!!!!!!!!! 나 좀 봐!!!!!!!!!!!!!!!"
가까이서 크게 질렀던 탓인지..;;; 인혁오빠 머리[;;;]가 창 밖으로 향하시더라구요..ㅋ 그때 사람들 소리 지르면서 꺅!! 거리니까..;; 유진오빠도 궁금하신건지..;; 창문 열고선.. 손 흔들어 주시고... 그 모습에 또 막 소리지르고.. 인혁오빠도 머리밖에 안 보이시더니..[;;]
그렇게 우린 조아라 쳐다보는데..
아니.. 왠 낯선 남자가 옆 창문의 커텐을 치는게 아니겠습니까..;;
그 남자가 그러니까.. 오빠들 뒤로 주춤 거리면서 이내 시야에서 사라지는..;; 그리고, 행수오빠두 플라워가 보이던 창가의 커튼을 쳐서 실내가 안보이게 하더라구요..ㅠ
또 기다렸죠;;;
테이가 끝나고 무대에 내려와 대기실로 향하는 길에 사람들의 압박에 몸싸움 아닌 몸싸움처럼..
시간이 지나.. 플라워도 그 사람들의 압박을 헤집고 나오더라구요.. 그 사이 저희도 있었는데..;;;;;;;
경호원 안에 기타를 꼭 안고 고갤 숙이고 가는 인혁오빠 뒤로..
경호원 아저씨의 덩치 때문일까..;; 유진오빠가 안보이더라구요..-ㅂ-;;;;;
여기까진가요, 엔들리스 ... 이렇게 두곡 부르시고.. [오늘 목 상태 좋았어요.. 삑사리없고..ㅋㅋ 목소리 좋았어요..ㅋㅋ] 우리 꽃집 식구들은.. 무대뒤에서.. "플라워, 사랑해" 외치고..;;
무대 뒤로 내려오셔야 할 플라워가 안 보이길래..
서울->부산 올땐.. 비행기타고 왔고, 9시 30분 기차라면서..;; 경호원의 차로 몰래 빠져나가버린 플.라.워. ;;;; 헛헛;;;;;;;;;;;;;;;;;;;
++++++++++++++++++++++++++++++++++++++++++++++++++++++++++++++++ 뽀~나쑤~! 27일 부산 스케쥴이 하나 추가 됐습니다..
부경대 축제 공연과 함께.. 영산대학교 [서창캠퍼스] 축제 공연도 있다고 합니다;;
부경대 공연 하자마자 바로 서창으로 날라가야하는 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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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있게 읽었어요 ~~기분 좋았겠어요 1 1 1
언니 서창캠퍼스에용? 양산아닌가? ㅠㅠ
그 학교가 서창에 있고.. 양산근처인걸로 아는걸요;;
양산에서 팬미팅한다는데...ㅠㅠㅋㅋ
- 0- 이야 ~ 이야 ~ 저는 소심해서 못 불러봤을것같다는 ㅎㅎ후기에 유진오빠와 인혁오빠가 왜 이르케 귀여워 보이는지 ............ㅎㅎ 잉 ... 부럽고 막 ㅜㅜ
보이스언니..같은데가맞다네요..ㅎㅎ 나 바보인가봐요 ㅋ
그때 상황이 머릿속에 그려지네요~ㅋ 어제 9시30분 서울행 KTX같이 타신분들 좋았겠당~ㅋㅋㅋ
손도 흔들어주고.. 좋으셨겠어요. ^^
고생했다..ㅋ
영산대로 ~
영산대.. ㅋㅋㅋㅋ 양산의 압박..ㅜㅜ
생생하네여~
헉, 진짜 KTXㅜㅜ 유진오빠랑 같은 실에있던 분들 부럽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