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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중국의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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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2-25 | 국가 | 중국 | 작성자 | 이혜진(충칭무역관) |
품목 | 기계요법용 기기 | ||||
품목코드 | 9019101000 | ||||
1. 시장동향
□ 시장규모
○ 중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 따르면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 산업 규모는 2009년 185억 위안에서 2012년 364억 위안으로 커졌으며 2014년의 규모는 509억 위안에 달할 전망임.
○ 2012년 기준 60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 13%에 달하는 1억8,500만 명으로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으나 가정용 의료기기가 중국 전체 의료기기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4%로 세계 평균인 32%에 비해 낮은 편임. 그러나 고령인구 증가 및 소득수준 향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어 가정용 의료기기 산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측됨.
○ 중민천복양로투자주식회사 대표 천위줘는 중국의 노인 인구가 2050년에는 5억 명에 달할 것이며 중국의 노인은 매년 80만 명씩 늘어나 2030년 전체 산업의 30%를 헬스케어가 차지할 것이라 예측함.
○ 최근 전기, 전자, IT, 기계등이 헬스케어 관련 산업과 융합하여 가정용 의료기기 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옴. - 애플, 삼성전자, LG, 나이키 등이 잇따라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하며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을 만들고 있음.
(단위: 억 위안, %) 자료원: 中华人民共和国工业和信息化部 주: * 위 자료의 의료기계 시장규모는 ‘가정용 의료기계’를 포함하는 수치임.
□ 시장전망
○ 수요 증대 예상 요인 -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중국 의료기계 산업은 약 10배 증가했으나 선진국에 비해 헬스케어 의료기계 산업의 비율이 비교적 낮아 중국인의 수요를 다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음. - 최근 3년간 중국 의료기계 시장은 2011년 2.4%, 2012년 17.5%, 2013년 23.0%로 성장하고 있음. - 중국의 4년 전 1인당 헬스케어 지출은 100달러였는데, 현재는 300달러로 성장함. 신흥국 시장의 2017년 까지의 연평균 성장률 예상치는 8.1%로 선진국 시장의 성장률 예상치인 3.1%의 2배를 넘음. - 중국의 경제성장으로 인한 빠른 속도의 노령화, 노인을 공경하는 유교적 문화로 실버 및·헬스케어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
□ 주요 소비자 및 구매 패턴
○ 장·노년층 - 중국의 노령화가 급속히 빨라지면서 매해 노인인구가 5%씩 증가하고 있음. - 장·노년층이 가정용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주된 목적은 병의 예방이 아닌 치료인 경우가 대다수임. 따라서 가격보다 제품의 치료효과가 얼마나 좋은지, 얼마나 더 빨리 나타나는지를 더 중요시함.
○ 청년층 - 스마트 헬스케어기기 산업의 등장으로 헬스케어 의료기기는 장·노년층뿐 아니라 청년층도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어 고객 연령의 스펙트럼이 넓어질 것으로 보임.
□ 제품 트렌드
○ 현재 중국에서 가정용 의료기기는 크게 네가지로 분류됨. - 치료기: 초음파 (통증)치료기, 경·요추 치료기, 안마의자, 보청기 등 - 검측기: 체온계, 혈압계, 혈당측정기 등 - 헬스케어: 휴대용 치료기, 전동 안마기 등 - 건강보호: 기능성 침대, 숙면에 도움을 주는 기기, 산소 발생기
○ 스마트 헬스케어(웨어러블 기기) 산업이 새로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으며 중국 국내 브랜드 역시 헬스케어 산업에 발을 들이기 시작함. - 레노보(Lenovo,联想), 샤오미(小米)가 각각 밴드형 헬스케어 디바이스, 스마트폰 연동 혈압측정기를 출시함.
○ 2010년 모바일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판매 수익은 1억400만 달러였으며, 2012년에는 판매 수익이 10배 넘게 증가해 13억 달러를 기록함.
○ 얼굴 노화방지기, 진동 클렌징기 등 미용기기가 중국 노년 여성층에게 각광을 받기 시작함.
2. 수입동향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동향
(단위: US$ 백만, %)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 최근 3년간 상위 10개국의 수입통계(한국수입통계 포함)
○ 2014년(1~9월) 중국의 가정용 의료기기 수입국가는 미국, 일본, 한국순으로 높았으며 각각 21%, 13.7%, 6.5%의 점유율을 차지함.
○ 미국이 최근 3년간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 수입국가 중 1위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점유율은 매해 20%를 웃도는 수준임.
○ 2012년 한국은 5위에 불과했으나 올해 약 23%의 성장률을 보이며 3위로 올라섬.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 주요 수입국 현황 (HS Code 9019 기준) (단위: US$ 백만, %)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주: * HS Code 9019는 '기계요법용, 마사지용 기기, 심리학적 적성검사용 기기 및 오존흡입기, 산소흡입기, 에어로졸치료기·인공호흡기 또는 기타의 치료용 호흡기기'로 가정용 의료기기를 포함하는 범위임.
3. 유통구조
□ 관세율 및 유통구조
○ 관세율
□ 주요 유통채널
○ 소매상 - 약국, 기계전문판매점, 노인용품판매점, 체인점, 물리치료실 등을 꼽을 수 있음. 약국이 가장 보편적인 소매 유통채널이며 편리성, 접근성 면에서 가장 월등함. - 이윤율: 약 50-60%
○ 도매상 - 의약보건품도매시장에서 주로 거래가 이루어 짐. - 이윤율: 약 20%
○ 인터넷쇼핑몰 - 가장 빠른 성장률을 가진 유통채널임. 2012년 교역액이 610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86% 증가했으며 올해 2/4분기 교역액은 217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161.7% 증가함. - 온라인 마켓 톈먀오(天猫), 징동(京东), 당당(当当)이 각각 54.2%, 16.3%,4.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 공동구매(퇀거우,团购) - 중국의 소셜커머스를 일컫는 말로 우리나라의 인터넷 공동구매와 유사한 판매형식임. - 2013년 중국의 퇀거우 이용액은 359억 위안으로 연 성장률이 68%에 달함.
4. 경쟁동향
□ 경쟁제품 현황
○ 현재 중국 시장에서는 스위스에서 개발하고 한국에서 생산하는 DR.BAUERRF 브랜드의 동안 미용기기가 인기를 얻고 있음.
□ 한국제품에 대한 현지 인지도 및 진출 현황
○ 중국소비자의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편임.
○ 한류의 영향으로 현지에서는 한국의 미용 기술을 높게 평가함. 이에 따라 한국산 미용의료기기가 각광을 받기 시작함.
○ 한국제품 진출 현황 - 누가 의료기, 리커 등 온열 치료기가 비교적 유명한 편임.
5. 효과적인 시장진출 전략
□ 타깃 고객층
○ 장·노년 여성층 - 지난 9월 창사(长沙)에서 개최된 중국 후난(국제) 노년산업 박람회에서 한국관의 미용의료기기가 큰 인기를 끌음. - 특히 얼굴 노화방지기계, 중의(中醫)부항·마사지의 원리를 접목한 피부진공마사지기가 큰 환영을 받아 장·노년 여성을 타깃으로 한 제품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됨.
○ 청년층 - 헬스케어 의료기기의 발전과 건강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이 날로 상승하는 가운데, 헬스케어 의료기기는 더 이상 장·노년층의 전유물이 아님. - Global Data의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기기,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시장은 2018년까지 8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2010년에는 5억 달러 규모였던 모바일 헬스케어시장은 1년에 약 44%씩 성장함.
□ 활용 가능한 마케팅 방안
○ 안전한 제품의 구매를 원하는 잠재소비자가 많은 만큼 철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을 출시해야 함.
○ 브랜드는 달라도 제품이 비슷한 경우가 많으므로 제품 차별화 및 특허 획득을 한다면 중국시장에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임.
○ 제품의 치료효과를 중요시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 무료 체험회를 여는 것도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음.
○ 현지 전시회 정보
○ 현지 바이어 특성 및 구매 시 고려사항 - 가격보다는 품질과 브랜드를 따짐. 브랜드 가치와 상품 안전성 및 효능 제고에 주력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바이두(百度),중화인민공화국공업정보화부(中华人民共和国工业和信息化部), 한국무역협회(KITA), 충칭무역관 자체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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