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고3학생이 남긴 개념글>
저는, 그저 공부에만 충실히 하면되는 19살의 여학생입니다.
공부에만 열중해야 하는 수.험.생.고.3.학.생.이.요.
수능이 193일남은 지금.
책 한글자 보기도 모자란 이 시간에
청와대 홈페이지까지 와서 글남깁니다.
정치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지 안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됬던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그리고 대다수의 무지한 어른들 때문에 피해를 보고있는
한사람의 대한민국 학생으로서 글남깁니다.
지금 나라內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는
물론 정치하는 분들이 더 잘알겠지요.
광우병소 개방으로 인해 어른들은 물론이고
제일 정직하며 그나마 세상에 더럽혀지지 않은 학생들까지도
촛불시위를 하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꼭 광우병 소 개방뿐만이 아닙니다.
대운하, 수도 민영화, 의료보험 민영화,
반민족 뉴라이트교과서 등등.
경제살리시겠다더니 교육에다가 삽질까지하시고.
나라 경제 살리겠다, 국민을위한 정치하겠다는
당선전의 모습은 어디로가고
이때가 기회다 싶어서
자기자신들(정치하는사람들+있는사람들) 이익챙기기에 급급하고
죽어가는 시민들은 쳐다도 보지 않고.
도대체 뭐하자는 겁니까?
이미 언론은 다 돈으로 장악했겠지요.
그나마 인터넷 모 사이트에서
적극적으로 이 일에 대해 보도해주니 다행이지만,
이제 그 사이트마저 장악될까 무섭습니다.
그 정직했던 국민방송사였던 KBS마저 등을돌리고
광우병소가 안전하다고 보도하니
이제 믿을게 없네요.
그리고, 사천팔백만 국민들은 그냥 관중들입니까?
우리가 그냥 지켜보기만 하는 그런 소시민들인줄압니까?
지금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국가 맞는지요.
민주주의 국가라면 그 나라의 대표는
국민들의 소리를 들을 줄 아셔야지요.
저희도, 저희 국민들도 지금 그저 한 나라,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가 아니라
민주주의 국가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히 저항권행사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게 아니고
이미 저항권은 행사되고 있습니다.
이미 인터넷엔 각종 서명 사이트가 생겼고,
몇만이 아닌, 몇십만 국민들이 서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광우병소반대, 대운하저지, 의료민영화 저지 등등.
거기에다가 포함 대통령님 탄핵 서명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물론 잘 알고 있겠지요.
그런데 얼마전,
소위 말하는 아르바이트생?을 쓰셨는지 모르겠지만
실명서명이 자동삭제되는 이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줄어들더군요.
이상한 일이랄것도 없이 딱 누구의 짓인지 알겠지만.
지금 국민들이 행사하고 있는 저항권을
그런식으로 무시하고 짓밟으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경찰측에서는 최근 계속 하고 있는 촛불문화재도 법대로 처벌하겠다는데 그게 말이나 됩니까?
헌법 21조
1항 -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2항 - 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허가따위필요없이 당연히 보장된다는뜻>
전 법에 대에서 확실히 아는 건 없지만,
헌법은 대한민국 최고의 법이고,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 주권을 가지고 있는 국민도 무시못하는 헌법을
감히 그러한국민의 힘으로 지탱하고 서있는 대통령이 무시하면 안되죠.
대통령 당선만 되면 다라고 생각하십니까?
배운사람이라면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해서는 안되죠.
머리에 아무리 든게 없으셔도 그렇게 티내시면 되겠습니까?
정치권력은 당신과 그외 당신을 받쳐주는 소위 있는분들
배채우라고 사용되는게 아닙니다.
정치인이라면, 최소한 그정도는 아셔야죠.
정치권력.합법적으로, 정당하게 행사되어야 한다는거 모르십니까?
4천8백만 국민무시하는 그딴 정치. 그건 정치가 아니라 개쓰레기죠.
이제는, 어떤것도 돌이킬 수 없습니다.
국민들 짓밟고 마음대로 진행하고 있는 정책들.
만약 이제와서 안하겠다고, 취소하겠다고 하셔도
이미 늦었습니다.
지금 국민들은 정책반대가 아닌
탄핵을 목표로 시위하고 있다는 거 알아두세요.
그리고 이미 당신은 우리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라는 거 알아두세요.
국민들이 인정하지 않으면 대표라고 할 수 없죠.
입이 달렸어도 제대로 놀릴줄을 모르고,
생각할순 있어도 그걸 제대로 표현할줄도 모르는
국민들은 죽은국민이죠.
눈이 박혔어도 상황을 제대로 볼줄 모르고
귀가 있어도 옳은 말을 들을줄 모른다면, 그건 죽은 대표겠죠.
죽은 국민들과 죽은 대표가 있는 곳은
더이상 국가라고 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속에 살아계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시고 희생되셨던 많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스스로 사퇴해주세요.
<물론 뭐 이런거에 신경쓰실 분은 아니겠지만.>
또한, 저희 대한민국 국민들도
먼저가신 그 분들을 위해서, 지금 살아가는 우리를 위해서,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서
대통령 탄핵시위 멈추지 않을거라는거 알아두세요.
국민들 무시한 댓가가 얼마나 큰지 몸소 느끼시길 바랍니다.
<말이 앞뒤가 안맞을수도 있겠지만, 제 마음이 잘 전달되길.>
첫댓글 우리의 가치실현은 무엇보다도 위 글에서 보면 알겠지만 10대의 눈이 정확하고 희망은 그들에게 있습니다. 특히 교수집단,법조인집단,사학집단,일부종교 등은 친일파부패기득권이므로 초중고생을 통한 교육의 혁명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일류대는 친일파 교수, 엉터리 보수집단이 기득권으로 되어 있어서, 정확한 눈을 갖기 힘듭니다 .평범한 사람들로 인한, 젊은이부터의 혁명을 통해 세상을 바꿀 희망을 찾아봅니다.
똑똑한 학생이군요. _()_
반드시 일나야 함을 깨우쳐 주셧군요....
<수능 193일 남은 지금....> 소방차님 ...우리 문함대원들은 이 학생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뉴라이트는 지금 2기, 3기 집권 모드를 강력하게 시동 중이며, 비판을 받으니, 모습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그들을 주의하십시오. 정작 중요한 건 이명박, 박근혜, 홍준표, 원희룡, 김용갑, 김영삼, 노태우, 전녀옼 등 개인이 아닙니다. 세력의 문제지요. 그들에게 다시 집권을 허용한다면, 전쟁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열심히 공부하고 일 해서 잘 살 수 있는 환경은 사라지고, 계급의 대물림 등이 당연시 될 겁니다. 약자의 목소리는 없어지고 희생만 강요당할 것입니다. 우리 죽어라 알리고, 뛰어야 합니다.
한나라당이 어려워지면, 이회창 등 자유선진당과 연합 개헌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우리국민이 그렇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양심적인 눈은 친일부패세력 ( 조선일보가 연세대주인, 동아일보가 고려대주인, 삼성이 중앙일보 주인)에 의해 철저히 눌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친일부패세력 척결하여 야 이 땅에 진정한 민주주의와 진정한 보수, 진정한 진보가 있을 것입니다. 그들을 척결하여, 깨끗한 세상, 잘 사는 세상 만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모양을 변신해가며 어떤 식으로든 국민을 속일 것이고, 국민이 속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박근혜와 이명박의 사이를 나쁘게 하는겁니다. 이회창은 또 다른 세력처럼 하고 있으니, 이걸 모르는 국민이 대다수입니다. 알려야 합니다. 목숨바칠 국국 1만인 소집이 절실합니다. 제안합니다.구국1만부대와 10만보조부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조만간 문국현대표를 앞세우고 1만인구국결사대 조직하여 결의대회 갖는 게 어떠신가요?
눈물이 나는군요. 정말 이 어린 학생들에게 부끄럽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