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남 영광군 법성포의 한 굴비 상점에서 제철을 맞은 굴비들이 건조대에 걸려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건조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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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 추워!!
서울의 아침 수은주가 영하 8.3도를 기록하는 등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29일 오전 서울 시내 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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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해 맞이 금닭 경품
갤러리아백화점은 닭의 해인 을유년(乙酉年)을 맞아 내년 1월 7일부터 16일까지 명품관과 콩코스에서 황금닭과 순금카드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자를 진행한다. 또 갤러리아는 내년 1월 7~9일 전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계란 표면에 ‘福’자가 찍힌 ‘복란’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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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멜론 잔카나리.에스파놀
29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손님들이 경남 진주에서 재배한 노란색 멜론 잔카나리(가운데)와 짙은녹색 멜론 에스파놀을 구경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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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장병들의 2005 다짐
충북 충주시 공군 19전투비행단 2005명의 장병들이 을유년 새해를 맞아 활주로에서 '2005' 글자 대형을 만들며 영공방위 임무 완수를 위한 힘찬 함성을 외치고 있다. /민웅기 (충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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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이런일 ★
자랑은 공적을 무효로 합니다. ☆☆
젊은이에게 신장 기증한 시골 목사
전북 김제 백구산성교회 유수방(64.오른쪽) 목사는 28일 수년간 병원에서 신장투석으로 고통을 받던 송인철(36)씨에게 28일 자신의 신장을 건넸다. /홍인철 (전주=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이 27일 복권형 인민생활공채 5000원권의 1등 추첨 결과를 방영하고 있다. 북한은 주민들이 갖고 있는 현금을 끌어내기 위해 작년 5월부터 11월까지 500원권, 1000원권, 5000원권 등 세 종의 복권형 인민생활공채를 판매하고 작년 12월과 올해 7월 두 차례 추첨을 실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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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수배자 2명 국회서 고공농성
한총련 소속 수배자 2명이 28일 오후 국회 내 국회도서관 증축공사 현장의 45m 높이 크레인에 올라가 국보법 폐지를 주장하며 고동농성을 벌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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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업 경제 ★
경제는 정치보다 우선해야 합니다. ☆☆
500만 화소 카메라폰 '비싸도 불티나네'
최악의 내수 침체에도 100만원대에 육박하는 고가 휴대폰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내놓은 세계 최초의 500만 화소 카메라폰 ‘SCH-S250’이 출시 한달 만에 4만대가 판매되자 삼성전자 관계자들마저 크게 놀라고 있다.
이 제품의 소비자가는 98만원. 웬만한 TV보다 비싼 가격이다. 휴대폰 업계에서 한달에 4만대 이상 팔리는 제품을 히트 상품으로 분류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휴대폰은 초고가임에도 대박을 터뜨린 셈이다. 삼성전자도 가격이 비싸다는 점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가 의외의 반응에 놀라 인기요인을 분석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선명한 화질의 실제 사진을 제공한다는 것. 올해 중반 휴대폰 제조 3사에서 잇따라 300만 화소 카메라폰이 나왔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카메라폰 렌즈는 디지털 카메라 렌즈에 비해 크기가 작기 때문에 빛의 양을 적게 받아들이고 이에 따라 화소는 동급이지만 화질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지만 이번 제품은 빛의 양이 줄어도 화질을 유지할 수 있는 첨단 렌즈가 장착돼 동급의 디지털카메라에 맞먹는 수준의 화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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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오늘 ★
나라는달라도 사람은 같습니다. ☆☆
승리의 축제
우크라이나의 대선 재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빅토르 유센코의 지지자들이 28일 수도 키예프의 중심가에서 불꽃놀이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기를 흔들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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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돕기 나선 스리랑카 출신 노동자들
인도양의 해상지진으로 인해 대규모 참사가 발생한 스리랑카 출신 노동자들이 29일 오후 기독교연합회 회관에서 고국 동포들을 돕기 위한 구호품을 정리하고 있다. 이들 스리랑카 노동자들은 고국의 피해 동포를 돕기위한 모금과 구호품 모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전화 02-863-6622.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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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
욕심을 버리면 살길이 보입니다. ☆☆
東南亞 '성탄연휴 대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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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갈레 버스 정류장
해일로 파괴된 스리랑카 갈레 버스 정류장의 28일 모습. 지난 26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강진에 뒤이어 촉발된 엄청난 해일로 남(南) 아시아와 멀리 아프리카 동부연안의 소말리아에서 4만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리랑카의 사망자 수는 1만8천명 이상에 달한다.
인도네시아 아체주의 수도 반다 아체 인근의 마을이 지진에 뒤이은 해일로 가옥들이 모두 파괴돼 평평해진 모습을 28일 찍은 항공사진./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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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푸케트 빠통비치
남아시아 지진 해일로 태국 푸케트 빠통비치가 초토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푸껫=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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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확인중 오열하는 가족
태국 팡아만 카오락을 덮친 해일로 실종된 두쌍의 한국인 신혼부부 관광객 가족이 참사 현장에서 자녀들의 생사 확인 작업 도중 오열하고 있다. (카오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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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에 널려진 시신들
해일로 희생당한 사람들의 시신이 28일 태국 방콕에서 남쪽으로 900km 떨어진 카오 락 해안에 널려져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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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반다아체항 물위의 희생자시신들
지난주말 지진해일이 휩쓴 인도네시아 반다 아체 항 근처 물위에 29일 빙빙떠다니는 지진해일희생자의 시신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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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같은 피해 현장
한 인도네시아 여인이 29일 코를 막고 수마트라섬 반다아체에 있는 이슬람사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쓰나미가 쓸어다 놓은 쓰레기더미에서 풍겨나는 악취 때문에 주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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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희생자 합동 분향소
29일 오전(한국시간) 태국 남부 관광지 푸껫시의 한 사찰에 이번 해일로 사망한 한국인 합동 분향소가 설치되어 있다./ 연합
SK 신헌철 사장(맨 왼쪽)이 독자 개발에 성공한 2차전지 핵심소재인 세퍼레이터(Separator) 제품을 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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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자동변속장치 나왔다
자전거의 속도에 맞게 뒷바퀴쪽 기어(프리휠 기어)를 알아서 자동변속해주는 장치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이 제품은 자전거 뒷 바퀴의 회전속도를 감지해 최적의 기어비율을 계산한 뒤 변속기의 줄을 밀거나 당겨 자동으로 변속해준다. 기어의 종류나 바퀴 지름에 관계없이 모든 자전거에 장착할 수 있고 일정한 힘ㆍ속도의 페달링을 제공, 무릎관절 등에 무리가 가지 않게 자전거 운동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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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 위의 어린이...
서울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29일 오전 과천시 관악산 입구에서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꽁꽁 얼어붙은 빙판위를 걷다가 미끄러지고 있다./ 조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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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저런일 ★
내가 먼저 잘해야 합니다. ☆☆
민생현장 탐방 나선 국회의원
29일 재래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벌이기 위해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한 국회 산자위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한 상인(右)이 경제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 포항철강공단에서 경주시 건천읍 천포리 북건천 나들목간을 연결하는 길이 30.3km (왕복 4차선) 국도 20호선이 29일 오후 개통 됐다. 이 도로는 지난 1996년 12월 사업비 5천561억원을 들여 착공7년 10개월 공사끝에 완공돼 철강 수송 등 물류비용 절감에 큰 도움을 주게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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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은 연인의 날"
오는 31일 강원도 춘천시 명동거리에서 열리는 `겨울연가와 함께 하는 연인의 날'을 앞두고 이를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춘천시는 준상이와 유진이가 장갑을 돌려주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인지 말하기로 약속한 날(12월 31일)과 관련, 연인들이 선물(장갑)을 교환하면서 사랑을 속삭이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연인의 날'을 개최한다. /이해용 (춘천=연합뉴스) 3D3Ddmz@yna.co.kr">3Ddmz@yna.co.kr">3Ddmz@yna.co.kr">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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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해,저무는 2004년
다사다난했던 2004년이 저물어간다. 경기위축. 부동산 침체.중산층 붕괴와 빈부격차 심화 등으로 서민들의 삶은 나아지기는 커녕 고단함이 더해졌다. 2005년 을유년 새해에는 이 모든 고단함이 가시고 고통보다 즐거움,절망보다 희망,증오보다 사랑이 넘쳐 누구나 행복하게 사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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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한해, 가슴마다 불빛같은 희망을 안고...
▲ 2004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 우리는 그 어느 해보다 극심한 불황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해를 보냈다. 서울 밤거리의 수많은 불빛처럼 을유년 새해는 희망이 반짝이길 기원한다. / 조인원기자
여자프로농구 2005 겨울리그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막을 올리고 81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막전인 금호생명과 삼성생명의 경기에 관중이 운집해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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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황제 유승민, 세계 1위 왕하오와 리턴매치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 리스트 유승민(왼쪽)과 중국의 왕화오. /조선일보DB 2004아테네올림픽 때 만리장성을 허물고 16년 만에 금메달 쾌거를 이룬 ‘탁구황제’ 유승민(삼성생명)과 올림픽 결승 상대였던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1위 왕하오(중국)간 맞대결이 추진된다. 대한탁구협회는 내년 2월 17∼18일(잠정) 서울에서 ‘한국 대표 대 세계 올스타팀간 단체전’(총 상금 8만달러)을 열기로 하고 참가 선수로 선정된 세계 정상급 선수 4명에게 초청장을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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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 우승 김경하
28일 충북 음성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58회 종합탁구선수권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김경하(대한항공). /월간탁구 제공 (음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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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정재성 남자복식 우승
29일 오후 강서구 마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한국배드민턴최강전 남자복식에서 우승한 원광대 이재진(왼쪽)과 정재성이 삼성전기 김동문.하태경조의 볼을 리턴하고 있다.
한국의 레슬러 최무배는 2m30의 거구 실바를 꺾을 수 있을까. 브라질 유술의 달인 노게이라는 러시아의 ‘최강자’ 표도르에게 설욕할 수 있을까. 레슬링과 유도가 맞붙으면 누가 이길까. 오는 31일 일본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대회 프라이드FC에서는 이런 의문에 대한 화끈한 해답을 제공한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100kg급에서 동메달을 딴 한국의 최무배(35·팀 태클·1m90·110㎏)는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프라이드 ‘남제(男祭)’에서 88올림픽 브라질 농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 자이언트 실바(41)와 맞붙는다. 지난 2월 프라이드에 데뷔,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최무배는 신장 2m30에 몸무게가 238㎏에 달하는 거한 실바를 상대로 4연승을 노리고 있다. 2003년 ‘남제’에 첫 출전한 실바는 1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헤비급 챔피언 에밀리아넨코 표도르는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와 ‘2004년 최고의 격투사’가 누구인지를 다시 가린다. 노게이라는 2003년 3월 표도르에게 판정패했고, 지난 8월 대결에서는 표도르가 불의의 버팅을 당해 경기가 중단됐었다.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레슬링 130㎏ 이상급에서 올림픽 4연패를 노리던 러시아의 ‘무적’ 알렉산더 카렐린을 꺾고 금메달을 딴 룰론 가드너(미국)도 종합격투기계에 데뷔한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유도 78㎏급 금메달리스트 요시다 히데히코(4승1무1패·일본)가 그 상대다. 1996년부터 마크 콜먼 등과 종합격투기를 훈련해 왔다고 밝힌 가드너는 “아메리칸 레슬링이 최고라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반델레이 실바와 싸우기로 돼 있던 사쿠라바 가즈시는 갈비뼈 골절 중이어서 대전이 취소됐다. 프라이드 ‘남제’는 케이블TV XTM이 5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한편 같은 날 오사카 돔에서는 미식축구선수 출신 밥샙(2m·155kg)과 ‘배틀 사이보그’ 제롬 르 배너(프랑스)가 대결하고 스모 요코즈나 출신 아케보노가 브라질 격투사 호이스 그레이시와 맞붙는 등 ‘K-1 프리미엄 2004 다이너마이트’ 대회 10경기가 치러진다.
세계 농구계의 최고봉인 NBA 선수로 등록된 후 첫 경기를 사복을 입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하승진(19세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76ers전이 끝난 뒤 담담하게 인터뷰에 응했다. "NBA에 입성했다는 것이 꿈 같다"는 하승진은 "부상은 경미하며 열심히 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부상은 어느 정도인가.
▶어제 연습 때 의욕이 앞서 허리를 살짝 삐끗한 것인데 NBA에서는 조금만 다쳐도 선수보호 차원에서 무조건 쉬라고 한다. 절대 심각한 것은 아니다.
-얼마나 쉬어야 하나.
▶다섯 경기를 뛰지 못한다.
-NBA에 올라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의 소감은.
▶처음에는 꿈 같았다. 그러나 어제 선수들과 함께 연습하고, 오늘 경기하는 것을 보고 하니 실감이 나는 것 같다.
-오늘 바로 벤치 뒤에서 경기를 봤는데 느낌이 어땠나.
▶관중석에서 팬으로 보던 것과 팀의 일원으로 본 것은 아무래도 확실히 달랐다.
-그동안 뛴 ABA와 NBA는 무엇이 다른가.
▶내가 느낀 것은 ABA 게임이 훨씬 빠르고 격렬하다는 점이다. ABA 선수들은 배고픈 농구를 하고 있다. 높은 무대로 올라가기 위해 전부 남에게 보여주려고 열심히 하기 때문에 굉장히 터프한 것 같다. 반면 NBA는 연습이 훨씬 재미있으며, 정작 경기 때는 선수들이 조금 몸을 사리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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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축구경기 시작전 희생자 애도 묵념
영국 프로축구팀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들이 28일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 팀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리그 경기를 갖기 앞서 아시아의 해일 희생자들을 추도키위한 1분간의 묵념을 올리기위해 도열해있다. 경기는 1-1 무승부(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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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캐나다' 뉴저지서 추락
미국프로농구 뉴저지 네츠의 빈스 카터가 28일(한국시각) 팀을 옮긴 후 첫 출전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오른다리에 부상을 당해 고통스러워 하다(위쪽 사진) 동료들의 부축을 받고 코트를 나가고 있다. 미시간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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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Sexy 패션★-
-★ 국내외 Beauty Sexy 패션 ★
네티즌의 네티즌 본부 ☜
칠레 예술학교 학생들 바디페인팅
28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북서쪽에 위치한 발파라이소 주(州)에서 열린 문화축제 축하행사중 예술학교 학생들이 바디페인팅 행사준비를 하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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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최근 발생한 해일로 부상한 체코 슈퍼모델 페트라 넴코바가 지난 6월 9일 뉴욕의 한 시상식에 참가했을 때의 모습. 해일이 일때 함께 있었던 남자친구인 영국인 사진작가 사이먼 애틀리는 실종됐다고 애틀리의 한 대변인이 28일 밝혔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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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영화 연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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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일 피해 모면한 이연걸
영화 `영웅`, `리셀웨폰 4` 등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바 있는 중국의 영화배우 이연걸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몰디브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에 갑자기 몰아친 해일로 인해 부상을 당했다. 이연걸은 다급한 상황에서도 물살에 휩쓸려 가는 딸을 구해냈다. 이연걸의 부상은 다행히 그리 크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 사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영화 `헐크` 시사회장에서 부인 니나와 함께 있는 이연걸의 모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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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영화 연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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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보고 한국 영화 출연하게 됐죠
미국인 연기자가 한국 영화에서는 드물게 주연 급으로 출연한다. 현재 강원도 평창에 지어진 세트장에서 막바지 촬영되고 있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제작 필름있수다. 감독 박광현)의 스티브 태슬러(Steve Taschler.30)가 바로 그 주인공.
그동안 몇몇 한국 영화에서 미국 배우가 잠깐씩 얼굴을 내민 적은 있지만 주연급 배역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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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Alexander, 2004)
20살의 ‘알렉산더’, 위대한 대왕의 서광을 비추다!
B.C 356년 마케도니아의 군주이자 용맹한 장수 ‘필립’(발 킬머)에게 한 아들이 태어난다. 그의 이름은 ‘알렉산더’(콜린 파렐). 고집스러운 전쟁영웅인 아버지와 정치적 야망에 빠져 버린 어머니 ‘올림피아’(안젤리나 졸리), 그리고 왕권 계승의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 이 왕자는 스스로를 지켜야만 했다.
위대한 학자 아리스토텔레스를 만난 ‘알렉산더’는 그리스 신화에 심취하고 모든 지혜와 학문을 접하면서 강인함과 거대한 포부를 키워나가게 된다. 그렇게 세상을 향한 꿈을 키워가던 스무 살. 부왕 필립의 암살로 인해 마케도니아는 왕권 계승이라는 분란에 임박한다.
그러나 이미 이 왕자가 보여준 용기와 지혜, 그리고 견줄 수 없는 위엄은 군대가 ‘알렉산더’를 왕으로 추대하게 만든다. 바야흐로 미지의 세계를 향해 나가가겠다는 젊은 왕의 위대한 이상이 역사 위에 펼쳐지는 순간이 온 것이다.
세상의 끝이 보일 때까지, 神이 나를 부를 때까지 멈추지 말라! ‘알렉산더 대왕’은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페르시아를 향해 군대를 이끌고 나섰다. 그러나 그의 야망은 근접국의 정복이 아닌 세계 재패였다. 무적불패의 그리스 마케도니아 군대와 더불어 3,500,000 킬로미터에 달하는 8년간의 정복행진이 시작된 것이다.
평생의 친구이며 지휘관인 ‘헤파이션’(자레드 레토)과 충직한 장군이며 절친한 친구인 ‘톨레미’(안소니 홉킨스)와 함께한 ‘알렉산더’는 사정없이 그의 군대를 사막과 산, 미지의 정글, 신비로운 땅으로 독려했다.
페르시아와 서아시아 이집트와 인도에 이르기까지. 단 한번의 패배도 용납하지 않으며 ‘알렉산더’는 감히 그에게 대응하는 모든 군대를 정복해 나갔다.
세상의 끝을 향해 달려 가는 대왕 ‘알렉산더’의 뜨거운 열정 앞에 신들조차도 그 길을 열어 주었다.
영광의 제국을 뒤로 하고 홀로 떠나다.
그러나 어떤 위대한 자도 죽음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가장 절친한 친구인 ‘헤파이션’은 전장에서 죽음을 당하고 세계를 통일하기 위한 민족동화정책은 각 민족의 반대에 부딪혔다. ‘알렉산더’는 심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점차 고립되기 시작했다.
그럴수록 그는 극한에 다다르는 전투에 몸을 맡겼고 오직 앞으로 나아갈 뿐이었다. 그리고 33세라는 화려한 인생의 시기에 그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으로 누구보다 강렬하고 거대했던 삶을 짧게 마감했다.
오락성 (5개 만점/시네마조선 평가) * 감독 : 올리버 스톤
* 제작 : 모리츠 보우만 * 각본 : 올리버 스톤 * 촬영 : 로드리고 프리에토 * 주연 : 콜린 파렐,안젤리나 졸리,발 킬머,안소니 홉킨스,재어드 레토 .| 작품성 * 상영시간 : 170분 * 국가 : 미국 * 배급 : 시네마서비스 * 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 개봉일 : 2004-12-30
▒ 시네마 chosun.com
주성치와 개그맨 리마리오의 특별한 만남
'한국과 홍콩의 희극 지존을 가리자!'
홍콩의 코믹 영화 스타 주성치와 요즘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개그맨 리마리오가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이들은 내년 1월3일 조선호텔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담소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내년 1월13일 개봉하는 영화 '쿵푸허슬'의 홍보차 주연배우 주성치가 방한하는 것에 맞춘 특별 이벤트로, SBS TV '웃찾사'를 통해 최고 인기스타로 떠오른 리마리오와 컬투가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로 낙점돼 성사됐다.
리마리오와 컬투는 각종 스케줄로 바쁜 와중에도 특별히 시간을 할애하며 주성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리마리오의 한 측근은 "리마리오와 컬투는 평소 주성치의 영화를 빼놓지 않고 감상할 정도로 주성치의 열렬한 팬"이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 우정을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평소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주성치도 리마리오와 컬투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면서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는 후문. 이 자리에는 주성치의 사단으로 통하는 홍콩배우 임자총과 진국곤 등도 합석한다.
내년 1월2일 3박4일 일정으로 내한하는 주성치는 '쿵푸 허슬'에서 감독과 주연, 제작, 각본 등 1인4역을 맡아 특유의 코믹 연기를 선사하고 있다.
▒ 스포츠조선 신남수 기자
제 무덤 파는 영화 홍보 마케팅
‘몽정기 2’의 보도자료 이메일 제목은 ‘이 포스터와 카피가 그렇게 야한가요?’다. 제작사 강제규&명필름은 ‘몽정기 2’의 포스터와 전단이 영상물등급심의위원회에서 두 차례나 반려됐다며 “영등위가 아직도 어떤 식으로든 여고생의 성(性)은 표현될 수 없다는 고루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했다.이 영화사가 처음 제출했던 홍보문구는 이렇다.
▲ 심의전 포스터(좌측), 심의후 포스터
“모르는 척, 순진한 척! 여자들도 자we를 할까?” “발레리노, 수영선수, 체조선수… 튀어나온 그 곳으로만 눈이 가요.” “남자들은 누구나 ‘똘똘이’(?)를 하는 걸까?” 포스터는 이랬다. 브래지어 차림의 여고생이 교실에서 입을 벌린 채 이상야릇한 표정을 짓고 있고, 또 한 여고생은 손가락을 자신의 입에 집어 넣은 채 도발적 시선을 던진다. 영등위 심의 결과, 브래지어 여고생은 끈으로 된 옷으로 바꿔 입었고, 손가락도 입 밖으로 꺼낸 사진으로 포스터는 통과됐다. 홍보문구는 다 삭제됐다.
박용하의 전 일본 순회 콘서트 티켓이 정가보다 10배나 비싼 85만원에 암거래되고 있다. 박용하의 소속사 YEG측은 "내년 1월 7일부터 시작되는 박용하의 공연 14회가 모두 매진됐다"며 "현재 일본의 야후 옥션 사이트에서 8만4000엔(약 85만원)에 티켓이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용하의 일본 순회 공연의 정상가격이 7800엔(약 8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배가 넘는 고가. 박용하는 지난 11월 총 13회의 공연 계획을 발표했지만 3주만에 전 공연이 매진됐고, 밀려드는 항의 때문에 추가된 오사카 공연까지 모두 팔려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런 '박용하 붐'은 일본 매스컴의 관심에서도 증명된다. 현재 판매중인 2집 '픽션'이 오리콘 위클리차트 16위(1월 3일자)에 올라 있는 박용하는 일본의 간판 음악 프로그램인 '뮤직스테이션'과 버라이어티 쇼 '우타방' 등에 출연하고 신간센 '제비호'에 자신의 전신 사진을 프린팅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최근 한국 문화관광부로부터 한류에 대한 공로로 표창을 받은 박용하는 가벼운 감기로 목 상태가 썩 좋지는 않은 상황. 그러나 박용하는 "생애 첫 콘서트를 해외에서, 그것도 투어를 하게 돼 무척 긴장되긴 하지만 충분한 연습을 쌓아 자신있다"고 밝혔다.
▒ 스포츠조선 송원섭 기자
심수봉 日 진출 '10·26사건 한풀이'
'그때 그 사람' 일본 한풀이
가수 심수봉이 일본 진출에 얽힌 '한'풀이에 나선다.
28일 콘서트를 열고 5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심수봉은 내년 상반기 싱글 앨범 4장을 출시, 을유년 새해 벽두부터 본격적인 열도 공략에 들어가기로 했다. 출시될 싱글 앨범엔 각각 '그때 그 사람',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미워요', '사랑밖엔 난 몰라' 등 자신의 주옥같은 히트곡이 수록된다. 일본 팬들을 고려해 모두 일본어로 개사했고, '엔카' 풍의 리듬을 입혔다. 배급은 일본계 세계적인 음반회사인 소니비엠지뮤직의 소니 재팬이 맡았다.
심수봉에게 일본 진출은 평생의 한과도 같은 것이었다.
일찌감치 일본 대중가요에 관심을 갖고 엔카 특유의 꺾임을 몸에 익혔다. 엔카를 즐겨 부르다 보니 일본어에도 익숙하게 됐다. 심수봉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엔카 풍의 노래에 아주 잘 들어맞는다는 주변의 평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79년 10ㆍ26 사건의 목격자라는 역사적 멍에가 번번이 그를 옥죄었다. 실제로 해외진출을 하려고 해도 비자가 나오지 않아서 진출할 수 없던 때가 있었다. 후배인 김연자 등이 일본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을 삭여야 했다.
그러나 이젠 주변 환경이 바뀌면서 심수봉은 '제2의 데뷔'를 꿈꾸게 됐다.
일본상륙 준비를 마친 심수봉의 소속사 오스카 엔터테인먼트의 전홍준 대표는 "일본진출은 심수봉씨에게 있어 숙원과도 같은 작업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심수봉씨도 성공적으로 한류에 동참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 스포츠조선 김인구 기자
김태희, '생방송 특별 수송작전'
2004년도 마지막날인 31일 밤 김태희 '특별 수송작전'이 펼쳐진다.
임무는 경기도 일산에서 서울 여의도 KBS홀을 거쳐 등촌동 SBS 공개홀까지의 시간차 이동. 이동 수단은 전천후 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퀵 서비스 오토바이가 별도로 준비된다.
SBS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에 출연 중인 김태희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SBS의 연기대상 시상식에 각각 신인상과 10대 스타상 후보에 오르면서 살인적인 스케줄에 쫓기게 됐다. 두 시상식이 같은날 같은 시간에 진행되기 때문에 수상 시간을 엄수하는 게 특별작전의 생명이다.
김태희 측은 우선 KBS홀에 먼저 가기로 했다. 이때도 경기도 일산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고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여유가 많지 않다. 잘하면 드라마 촬영 중 그 모습 그대로 옷만 갈아입어야 할 판이다.
KBS 시상식 후엔 곧바로 SBS공개홀로 달려야 한다. 다행히 시내에서 외곽쪽으로 이동하므로 교통체증에서 조금은 자유롭다는 게 유일한 위안. 하지만 뜻하지 않은 경우엔 비상수단을 발동해야 한다.
역시 두 시상식에 모두 참석해야 하는 김태희의 '얼짱' 동생 이완도 사정은 마찬가지.
소속사인 로고스필름의 윤범중 실장은 "생방송 시간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며 "혹시 이완이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김태희가 뒤에서 타고 가는 진풍경이 벌어질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조선 김인구 기자
강수정 (4) "화날때 확 술이라도 마셨으면"
애견 뽀삐 잃고 '눈물의 나날' 옥주현 권유로 요가 시작… 스트레스 해소는 드라이브로
얼마 전 사랑하던 강아지 뽀삐가 세상을 떠났어요. 너무 슬펐어요. 뽀삐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키워온 가장 친한 친구였는데 나이가 많아선지 이틀 정도 앓더니 그만 눈을 감아버리고 말았어요. 얼마나 울었던지…. 지금도 핸드폰에 담겨있는 뽀삐의 사진을 볼 때마다 눈물이 나오려고 해요.
뽀삐를 잊으려고 일에 더 매진하고 있어요. 실제로 요즘 바쁘기도 하고요. 눈을 뜨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어요. 덕분에 잠은 많이 못자는 편이에요. 2시간 잘 때도 있고 8시간 잘 때도 있고….
잠을 푹 자고 싶은 생각도 간절하지만 요새는 잠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어요.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많거든요.
1월부터 재즈를 배울 계획이에요. 영어회화는 이미 시작했어요.
전 원래 체력이 좋은 편이에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는 걸 보고 주위에선 '강수정이 아니라 강체력이네'라며 놀라기도 하지요.
하지만 긴장한 상태에서 오래 서있다 보니 허리와 어깨가 쑤시곤 해요. 최근 평소 친한 사이인 옥주현씨가 권유해 요가를 시작했는데 효과가 있더라고요.
사회생활을 오래하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많아요. 화가 쌓일 때는 확 술이라도 마셨으면 좋으련만 안타깝게도 한잔도 못하는 체질이에요. 그래서 혼자서 (물론 남자친구가 없기 때문이죠) 드라이브를 하곤 해요. 또 다른 비법은 전람회 1집에 있는 '세상의 문 앞에서'라는 노래를 세 번 정도 따라 불러요. 노래를 못해서 혼자 있을 때만 부르죠.
통일전망대나 한강고수부지가 자주 가는 곳인데 지난 가을 한번은 너무 속상한 일이 있어 프리지아를 한다발 사서 한강에서 CD를 틀어넣고 꽃에 얼굴을 파묻고 한참을 울었어요. 물론 전람회 노래였죠. 그랬더니 속이 시원해지더라고요.
`직접 보시고 판단해주세요.` 백지영이 m.net의 시트콤 <홈 스위트 홈> 촬영을 위해 28일 경기도 성남시 동원동에 위치한 한 합숙소로 짐을 옮기며 1년여의 침묵에서 깨어났다. 백지영은 지난해 12월 치른 단독콘서트 이후 활동을 접었다.
시트콤 <홈 스위트 홈>은 한집에 살고 있는 스타 10여명의 실제 생활상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가수 강성훈, 오세준, 파이브의 멤버 우정태, 인디밴드 고스락의 멤버 정종혁, 댄스가수 길건, 개그맨 노숙자, 연예인 지망생 염준영, 류나인, 유키 등이 백지영과 한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 hankooki.com
신예 CF 스타 고은아
신예 CF 스타 고은아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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