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봉에서 소금강속으로 산행신청 6월18일 노인봉이라는 메세지에 무조건 산행신청을 한다. 장마철이라 조금은 염려가 되지만 이번 만큼은 꼭 등산을 하고 싶었다. 작년 이 맘 때에 춘천 오봉산 일정으로 산행신청을 하였는데 비가 얼마나 오는지 아내는 가려면 이혼하고 가라 하기에 생각을 바꾸어 마지못해 산행취소를 한 전적이 있어 이번에는 비가 온 다 해도 산에 간다 마음먹고 신청을 서둘러 했다. 서로가 다투다시피하여 신청이 쇄도하더니 막상 출발하는 날 결과는 많이도 취소 되었지만 그래도 한 두 자리 비고는 버스를 가득 채우고 출발 했다. 옥구산악회 파이팅 !!!
출발 마음 조이며 기다리던 일정이 다가오니 바쁘지도 않은데 바쁜 척 해야 하는 건지 마음은 바쁘다. 7월15일 일요일 5시에 일어나 아침일찍 문학산 정상을 바라보니 멀리서 동 트이며 산 정상을 훤하게 비추며 다가오는 반가운 빛이 있었으니 바로 저 만치에서 태양이 다가오는 반가움이었다. 미리준비도 하지못해 이것저것 배낭을 채우다보니 시간이 6시를 가리킨다. 서둘러 부천으로 나의 작은 애마는 달려간다. 친구와 약속시간을 지키기 위해서 친구는 일정이 빠듯한데 산에 가자 하면 아무말 없이 따라주는데 한편으로는 고맙게 생각한다. 내가 좋아서 산에 가자고 했는데 무심코 따라주는 친구가 있어 좋다. 친구를 태우고 부천을 빠져나와 고속도로를 시원스레 달린다. 아침 7시에 정왕3동사무소에서 출발하는 리무진이 기다리기에 나의 애마 엑셀을 꾸우욱 발아서 시간안에 도착한다. 나의 소식통에 벨이 울린다. 지금 어디에 있는가 하고 귀를 울린다 남양주에서 일찍 출발하여 달려오는 새미님 남양주님 코스모스님께서 안산역 앞으로 가 있는 다고 소식통을 울렸다. 동사무소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시키고 오늘 몸을 맡기고 오늘의 산행지에 실어다 줄 L T 투어 리무진이 기다리는 곳으로 가보니 전에 보던 얼굴도 있고 오늘 처음으로 보는 얼굴도 있어 인사를 마치고 버스에 오르니 나의 지정석이 기다린다. 친구와 나란히 자리에 앉아서 한달동안 하지못한 이야기를 나누며 정왕동을 벗어난다. 가로수들이 가지를 살며시 흔들어 안산 즐산 하고 오라고 배웅한다. 달리는 차창넘어로 흔들리는 나무가지를 보면서 오늘도 무사히 산행하게 해달라고 마음속으로 기도한다. 여성복지회관에서 기다리는 마티즈님께서 준비한 음식물을 차에 실고 안산역앞으로 달려간다. 저 멀리 산에도 창문 넘어 가로수에도 똑같이 푸르름을 자랑한다. 리무진은 서안산 IC로 진입하여 고속도로에 올려놓고 엑셀를 밟는다. 달리는 다른 차선을 달리는 리무진이 더 잘 달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늘 우리의 리무진 기사님은 안전을 중요시 하여 안전운전으로 하신다. 힘차게 달리는 차창 넘어에 강원도를 알리는 표지판이 보이더니 2014년 올림픽 유치 하기 위한 홍보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버스안에서는 오늘은 일정이 빡빡하여 김밥으로 대신 한다고 양해를 구하는 멘트가 흘러 나온다. 그래도 기대되는 김밥 주는대로 먹어 치우고 소사휴게소에 잠시 쉬어 간다고 하기에 몸 무게를 줄이기로 한다. 자판기에서 따끈한 커피로 후식을 대신한다. 지난 겨울에 눈꽃향연을 보여주던 오대산으로 진입 할수 있는 진부에서 고속도로를 내려온다. 리무진은 삼거리에서 주문진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 달린다. 한참을 달리던 버스는 진고개 휴게소에 도착한다. 여기에서 출발하는 기념촬영 한컷하고 출발 옥구산악회 파이팅!!! 산행일정 진고개-노인봉-노인봉산장-낙영폭포-광폭포-백운대 -만물상-구룡폭포-금강사-주차장(약 5 시간)
산행 진고개 휴게소에서 등산화도 조여 매고 배낭도 점검하여 노인봉(1338m)으로 향하려 하니 산 안개 자옥하게 피어 앞을 가로막는 듯하다. 진고개에서 노인봉까지는 3.9km 1시간 20분 소요 그러나 소금강 무릉계입구까지는 14.5km 약 5시간30분거리 소금강 무릉계에서 오르는 거리는 9.6km 약 6시간 소요되며 긴 오르막 때문에 진고개에서 소금강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택하게 된다. 휴게소 주차장에는 이미 도착하여 등산객들을 내려놓은 버스 막 도착하는 버스들로 뒤엉켜 혼잡을 이룬다. 버스에서 내린 등상객들도 뒤엉켜 오늘 등산이 힘들게 된다는 예고를 한다 정말 등산이 힘들게 생각된다. 버스숫자를 세어 보니 십 여대가 넘는다. 그러나 혼잡함을 뒤로하고 등산로 입구로 향한다. 조금 오르려하니 전날 날씨가 흐려서인지 밤에내린 비 때문인지 알수는 없지만 질펀하여 등산화가 진흙으로 범벅이된다. 그래도 기대하고 기대하여 등산을 시작하였는데 뒤돌아 갈수 조차없다. 우리들을 내려놓은 버스는 이미 소금강 주차장으로 흘쩍 떠난 후라서 어쩔수 없이 소금강을 향하여 한발 두발 옮겨야 한다. 수많은 등산객들 때문에 쉽사리 앞으로 전진이 어렵다. 모두가 일열로 줄지어 등산목표는 노인봉으로 향한다. 향하는 길목에 간간히 비추어주던 태양은 나무가 울창하게 크니까 나무 터널를 형성하여 따가운 햇살을 막아준다. 아침에 출발 할 때나 여기에 서 있는 나무 잎파리들의 색깔은 똑같아 보인다. 그 누가 여름에는 나무잎에 녹색으로 물들여 놓아서 우리를 시원하게 느끼게 하는 고마움이 있었을 까요? 자연은 우리에게 참으로 고마운 손길이에요 우리도 자연속으로 가고 싶어 산을 찾는지는 몰라도 자연이 있고 우리가 있나 봅니다. 정상 오르기전에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노인봉까지는 0.25km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오는 곳이다.
노인봉 정상 (1338m) 정상은 거대한 암릉으로 솟아오른 바위봉이다. 노인봉(老人峰)이라 자연석으로 새겨진 해서체 글씨가 힘차다.
옛날에 있었던 일화 심마니가 산삼을 캐기 위해 온 종일 산을 헤매다가 지쳐서 양지편 바위등에 누었다가 선잠이 들었는데 그런데 한 노인이 나타나 흔들어 깨우면서 이근처에 무밭이 있으니 거기에 가보라 하고는 사라졌다. 놀라 일어나 보니 꿈이었다. 심마니는 꿈에서 노인이 가리켜 준 곳을 찾아갔다. 놀랍게도 그 곳 풀숲에는 산삼이 마치 무밭처럼 자라나고 있었다. 그 후로 이산봉에 꿈속 노인이 나타났다 해서 노인봉이라 불렀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정상에 있는 화강암의 바위봉이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의 노인과같이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라고도 한다.
그래도 선두로 노인봉 정상에서 추억을 한컷하고 정상주 마시려니 그때 우리 산악회 회원님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었다. 그러나 정상에 수많은 사람들로 한 발자국 옮겨놓을 자리가 없어 소금강으로 향한다. 노인봉대피소 부근에서 점심을 하기로 하여 자리를 찾으려 하니 이미 빈 공터에는 타 산악인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멀리까지 볼수 있게 산안개가 멀리 비켜가며 운무를 형성하여 저 멀리 있는 산 허리를 부여잡고 있는 듯하다. 가지 말라 애원하는 듯 산 정상을 부여잡고 떠나 갈 줄 모르고 있네요. 내리막 길은 조금은 미끄러워 안전 사고에 각별히 신경이 쓰인다. 좀더 내려오는데 시원한 물줄기 소리가 들려온다. 점심식사는 하지 않아도 배고푼 줄 모르고 내려만 간다. 한발한발 내려오려니 좀 넓은 공터가 나타나고 옆에는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 시원하게 불러주는 노랫 소리처럼 들려온다. 여기에서 미리 준비해온 점심을 먹으려 준비를 한다. 계곡 물 흐르는 곳에서 점심을 하니 밤은 입으로 들어 가는지 아님 음악악보를 먹고 있는지 분간하기 어렵다. 참으로 맛나게 점심은 배를 채우고 이술 저술 맛을 보며 한잔 두잔하고 나니 이곳이 무릉계곡이요 이곳이 천당이로다 아무것도 부럽지 아니하니 소금강으로 내려가기 싫어진다. 그래도 어찌하랴 시간은 멈추지않고 째각째각 돌고 돌아 가는데 발거름을 옮기려니 하니 발아래 바로 낙영폭포 발길을 잡는 구나.
낙영폭포 노인봉산장에서 내려오면서 처음 만나는 청학동 소금강 계곡의 맨 위 쪽에위치한 폭포이다. 노인봉정상으로 부터 2.5km, 여기서 소금강 무릉계까지는 7.3km지점이다. 무릉계까지 펼쳐지는 경관이 노인봉의 산행길에서는 사실상 백미라 할수있다. 지금은 여름이라 볼수는 없지만 그래도 푸르게 녹음져 있으니 조금은 속내를 들여다 볼수는 있지만 전부는 볼수 없는게 조금 아쉽다. 혹시 가을에 번개산행일정을 이곳으로 잡힌다면 뒤돌아 보지 않고 가을에 꼭 와보고 싶다. 조금씩 내려 가려니 작은폭포,암릉, 기암, 기봉에 어우러진 풍경을 이루니 청학동 소금강이란 이름을 실감 할 수 있는 곳이다. 낙영폭포는 작은 물줄기가 둘로 갈라지면서 바위벽을 타고 내리며 쏟아지는데 폭포로서는 위용을 과시한다. 숲과 어우러져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정경을 이루어 준다. 낙영폭포를 지나면서 물길은 이 골목 저골목에서 내려와 합수하여 바위 사이를 흘러 내리면서 옥색 물빛으로 담과 소를 이루니 이쪽으로 저쪽으로 눈을 돌려도 아름다운 작은 폭포가 펼쳐진다. 이렇게 아름다우니 발길이 제대로 떨어질 수가 없다 아름다운 경관은 발길을 잡고 놓아주질 않는다. 골이 낮아지면서 물의 양은 점점 많아지니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 소리는 더욱더 힘차게 소리를 낸다. 낙영폭포에서 30여분 내려와 오작당, 견우와 직녀가 칠월 칠석에 만나 사랑을 나누었을 법한 전경이 펼쳐진다. 계속 이어지면서 돌 사이를 흐르는 물줄기는 맑은 햇살만큼이나 청청하다. 정신없이 폭포 수를 헤아리다 잊어 버리고 다시 고개를 돌리니 이곳은 광폭포다.
광폭포 바위 벽을 2단으로 돌아 떨어지는 폭포는 두어 길 낮은 높이나 세찬 물살의 기세와 폭포 아래 옥색 물빛이 가슴을 서늘하게 만든다. 계곡을 가로 지르는 철다리를 건너면서 폭넓은 물길을 더해주니 광폭이라 이름을 붙인 모양이다.
백운대 넓직한 마당 바위 한가운데는 거대한 암괴가 고인돌처럼 자리잡고, 암괴 위로는 누군가 정성스럽게도 작은 돌탑을 쌓아 올렸다. 암반위로는 옥색 물빛 가득한 연못 암석과 어우러져 있는 노송들이 담소에 거울처럼 비춰지며 세속을 벗어나 무릉경을 펼쳐 주는데, 세속의 사람들은 끈임없이 밀려든다. 백운대를 벗어나면서 바위벽을 타고 뻗어나간 쇠 난간 다리를 따라 모퉁이를 돌아 나가자, 골짜기는 다시 왼편으로 굽어지면서 능선 소나무숲 위로 거인의 머리모양, 거대한 바위가 우뚝 솟아오른 모양이 금강산의 귀면암 형상과 흡사하여 바로 소금강 만물상의 귀면암이다.
만물상 계곡의 양편으로는 거대한 암벽이 위압하듯 앞길을 막아선다. 헤어날수 없을 것 같은 깊은 협곡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암릉은 좁은 골짜기에 물길은 트여주고 천인단배의 벼랑으로 직립하여 하늘을 가린다. 벼랑으로 가지를 늘어트린 노송들은 천년의 세월을 이야기 한다. 잠시 철다리를 건너서 협곡을 빠져나가는가 싶더니, 다시 바위벽을 타고 긴 쇠난간이 이어진다. 골짜기를 가로질른 다리 아래 암반으로 풀빛 물길이 잠시 작은 담소로 휘돌아 흘러나가고, 하늘을 가리며 옹립한 암릉은 기암 기봉으로 솓아 오른다. 어느 한곳 뒤지지 않고 비교 할수 없을 만큼 빼어난 자태도 찬탄을 금치 못할 경관 이건만, 그중에서도 만물상은 단연 소금강의 압권이라 할 수 있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암봉이 협곡을 이루면서 하늘로 치솟아 만 가지의 형상을 이룬다해서 붙여진 이름 거인의 옆 얼굴을 닮은 귀면암, 촛불 형상의 촛대석, 향로봉은 마귀를 쫒아내기 위해 향불이 타오르고, 해와 달 숨박곡질하며 넘나 들었다던 일월암은 계곡을 가로질러 하늘을 가리고 솟아 오른다. 악공은 탄금대에서 거문고의 아름다운 선율로 풍광을 찬미하는 연주를 하니 가락은 천년 세월 동안 끊이지 않는다. 소리를 듣다보니 계곡을 흘러가는 물소리와 함께 바위벼랑 노송 가지를 흔드는 솔바람 소리속에 끊일 듯 말듯 거문 가락이 메아리 지고 있다.
학유대 골을 건너는 다리 위에서 바라보니 바위벽에 몇차레 부딛치고 펼쳐지는 흰 물살은 계곡에서 물고기를 잡아 하늘로 비상하려는 학의 형상이다. 학이 놀았는지 학의 형상을 찾았는지 모르나 담소와 물살과 하늘을 나는 폭포와 계곡이 이미 세속을 벗어나 있음은 분명하다.
구룡폭포와 구곡담 구룡폭포는 골짜기의 본류에서 벗어나 곁가지 골에서 떨어지는 폭포이다. 계곡에서 마주친 폭포의 장관에 빠져들다가 다시 한단계 바위 벼랑을 올라서자 상단부에 또하나의 폭포와 담소를 마주한다. 장대한 폭포가 물길을 따라 오르면서 아홉차래나 반복하면서 폭포와 폭포가 겹쳐지면서 구룡연을 이어준다. 사철 풍부한 수량으로 세찬 물살을 내리 쏟는 경관은 쪽빛 담소 만큼이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구곡담 벗어나 삼선암 그리고 식당암 계곡은 반으로 쪼개지면서 반은 물길 반은 암반을 이루니형상도 기이하다. 신선들의 식탁을 꾸미기 위해 식당까지 필요 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십자소는 검은 물빛 열십자로 갈라 놓으면서 골짜기 저 아래녘에 까마득하다. 인간 세상을 떠나서 노인봉 산자락 아래에 펼쳐진 꿈의 세계가 무릉계 인가보다.
청학동이란 범상한 이름이 아니다. 세속을 벗어난 세속의 인간들이 꿈꾸는 이상향이니 인간들의 어떠한 욕심도 허락하지 않는 다툼도 불심도 없는땅 그래서 모 진 재앙도 피해가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우리 땅에는 청학동이란 이름이 참 많다. 금강산의 빼어난 경관과 닮았다는 소금강도 많다. 그러나 많은 명소 중에서도 노인봉 자락 청학동 소금강이 제 1의 명승이라 할수있다.
무릉계를 중심으로 상류쪽은 내 소금강, 삼선암,세심폭, 만물상,구룡연,상팔담, 하류쪽을 외소금강, 금강문 ,취선암, 비봉폭이, 이러한 절경속에서 우리는 오늘 하루 낮의 꿈속에서 무릉도원을 거닌 것이다. 이런 꿈속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소금강 산행을 마친다 산행인지 속세를 떠나왔는지 착각에 빠져 배가 고푼지 머리속에는 모든것 잊고 산을 내려온다. 우리는 좀 앞에 내려오니 후미와 1시간정도 여유가 있어 계곡물에 발을 담가 족욕을 하면서 아픈 다리피로를 풀어본다. 시원함도 잠시 추위를 느끼게 되어 주차장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임원진님이 준비 해놓은 초복에 먹어서 몸을 보신하는 것으로 삼계탕을 준비하여 맛나게 배고품을 달래고 시원한 막걸리로 모든 고통 싹 씻어버린다.
귀가 산행지가 멀어 서둘러 귀가 시간을 서두른다. 달리는 리무진에서는 음악소리 들리지만 낮에 자연의 물 흐르는 소리 보다는 못 해도 나의 귀 모든 이의 귀를 즐겁게 하며 시원하게 달려 진고개에 올라오는데 우리를 떠나 보내기 아쉬워 아침에 보았던 산 안개 자옥히 피어 앞을 가로 막는다. 고개를 넘어 상원사입구에 다다르니 저녁노을 불게 물들이며 석양이 지고 있었다. 오늘을 마무리하는 곡차와 안주가 왔다 갔다 주거니 받거니 하며 오늘을 정리한다. 저녁노을 멀리 보내니 밤하는 반짝이는 별빛을 쫒아 리무진은 달린다. 별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리무진의 불빛은 향하고 달리는 차창 넘어로 보이는 어느 불빛은 졸리운듯 깜박깜박 거린다. 시간은 벌써 밤8시를 가리키고 고속도로는 귀가하는 차량물결로 가득하고 쉽사리 달리지 못하는 차속에서는 오늘 눈으로 보고 머리속에 메모리 입력한 이야기로 귀가를 즐겁게하니 버스도 즐거운듯 고속도로를 미그러지듯 정체구간을 빠져나간다. 이제부터 시원하게 달려도 집에 도착하면 밤 11시가 넘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친구와 항상 산행을 하게 되어 항상 마음속으로 즐겁다. 리무진은 아침에 출발한 정왕동사무소에 도착하여 오늘 즐거운 하루를 인사로 대신하고 다음달에 산행할때를 기약하며 서로 집으로 향한다. 친구와 부천으로 향하며 다음에도 산행을 약속하며 내려주고 집으로 돌아온다.
이렇게 오늘 일기를 마무리 하며 감사 해야할 분이 있다. 아침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안전하게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하여 주신 옥구산악회 회장님을 비롯하여 총무 남 여 두 분 산악대장님 부대장님 임원진 여러분 또한 안전운행으로 즐거운 하루를 만들어주신 운전기사님 그리고 오늘 하루 합심하여 안전하게 산행하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참석못한 회원님들도 다음번에는 산행을 합시다
옥구산악회 파이팅!!!
둘리 김동현올림 쓰지 못하는 일기로 지루해도 머물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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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날씨도 괜찮구요정상쪽은 조금 질더군요
합께 산행하여 즐거웠습니다 머물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둘리님 너무근사한 글솜씨 잘보고 갑니다 막걸리 복분자 너무 맛나게 먹어서요 감사합니다....
시원한 물소리처럼 돌고래님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시시 옥구산악회 자들려갑니다 역시 옥구 `
산행 시간처럼 지루하지요 머물러 주셔서 감사드림니다
먼곳에서 참석하여 하루의 산행을 일목요연하게 올린 글 잘 읽었습니다..
자연이즐거워 기억하며 산행하였죠 반달곰님 머물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종아리뻐근한데~ㅎㅎㅎㅎ~ 후기읽노라니 시원한 계곡물소리가 들립니다,,부드러운 미소만큼이나 감칠맛나는후기 즐감합니다,,바로 둘리님의매력이죠,,감사합니다,,
항상 미소가 있는 총무님 소금강물 소리처럼 귓가에 맵돕니다 신경쓰는 일이 많은데 머물러 주셔 감사드립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시원한 물소리 다시 가고 싶네요,
생각나는대로 연필굴러가는대로 쓰는데 잘 쓰지는 못해도 읽어주셔감사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