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통대란 걱정이라고? 2010년 특별교통대책 알아보니

[미네르방]

설 교통대란 걱정이라고? 2010년 특별교통대책 알아보니

우리나라 최고의 축제라고 할 수 있는 ‘설’이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은 설 하면 어떤 것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새로 산 옷을 입고, 양 손에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께 드릴 선물을 한아름 안고 내려가는 모습이

생각나신다면 다행이지만, 각종 교통 정체에 귀성차편이 없어 불안해하는 모습이 생각나신다면 그 만큼 불행한 일도 없을 테지요.

그래서 국토해양부에서 이번 설연휴를 좀 더 편안히 보내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까요? ^^

이번 설 기간 동안 이동인구는 총 2500만여명(5,245만통행), 1일 평균 500만여명(1,049만통행)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많군요. 정말 민족의 대명절답습니다.

이는 작년 설 대비(953만 통행/일) 10.1% 증가, 평시 대비(503만 통행/일) 100.9% 증가한 수치라고 하는데요, 
 

      * 조사기관 : 한국교통연구원, ‘10.1.15～’10.1.20(6일), 전화설문조사 
      * 조사표본 : 총조사 세대수 6,800세대(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19%)

                                          [연도별 설 연휴 이동 추이(1일평균 통행기준)]

            

 
이에 따라 금년 설의 경우 짧은 연휴기간과 이동인원 증가로 귀성 및 귀경길 모두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귀성시에는 설 전날(2월 13일, 토) 오전이, 귀경시에는 설날(2월 14일, 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속도로 주요구간 운행 최대예상 소요시간]  

구  분	서울-대전 (152km)		서울-부산 (428km)		서울-광주 (317km)		서서울-목포 (327km)		서울-강릉 (171km)
	귀성	귀경	귀성	귀경	귀성	귀경	귀성	귀경	귀성	귀경
‘10년 예측	4:40	4:50	8:45	9:00	7:00	6:50	7:30	7:20	5:00	4:50
‘09년 설	4:20	5:00	9:05	8:50	6:45	7:40	5:40	6:35	3:35	5:55
명절 평균	4:40	5:00	8:20	8:30	7:00	6:40	7:10	7:10	4:40	4:40

귀성, 귀경 모두 만만치 않은 설 연휴가 될 듯 한데요, 그렇다면 이렇게 예고되는 교통 대란에 대비하기 위해

어떠한 대책들이 마련되어 있을까요?

특별대책 하나, 대중교통의 수송능력을 늘려라!

설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에는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철도, 버스, 항공기, 연안여객선의 수송능력을

최대한 증편·운영할 계획입니다.
 
                                                     [대중교통수단별 수송증강계획] 

구    분	'09 설	‘10 평시(A)	‘10 설계획(B)	B/A(%)
열차(량수)	5,319	5,408	5,855	108.3
고속버스(회수)	6,813	6,036	6,531	108.2
항공기(편수)	377	407	435	106.9
여객선(회수)	729	796	966	121.4

   * 시외버스 8,084대(상용차 7,760대, 예비차 324대) 노선별 증회운행 및 전세버스 32,034대  탄력적 운행
 

특별대책 둘, 전일 버스전용차로제 확대하라!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1C(141km)구간 상•하행선에서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만 진입을

허용하는 전일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하게 됩니다.
혹시나 해설 달렸다가는 벌금이 몰려오니 시간과 구역을 잘 확인하셔야겠죠?

    * 운영시간 : 2.12(금) 07:00 ~ 2.15(월) 24:00 , (02:00 ~ 06:00는 해제)
    * 통행대상 : 9인승이상 승용•승합차(9～12인승은 6인이상 탑승시)

특별대책 셋, 갓길 통행을 늘려라!

고속도로 상습 지·정체 구간 해소를 위하여 72개 구간을 지•정체 예상구간으로 선정하여 우회도로 유도와 기존 운영중인

갓길 차로외에 일부 구간을 임시 허용할 계획이며, 경찰청과 협조하여 경부선 천안분기점 등 22개 구간 병목지점에 대해

갓길 운행, 끼어들기 차량을 단속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갓길 차로제 시행(92km), 임시 허용(경부선 천안분기점 부근, 서울 방향 오산나들목 부근)

갓길 운행이 전 지역에서 허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무곳에서나 갓길을 달려서는 안된다는 사실, 주의해주세요~

특별대책 넷, 첨단 IT를 활용하라!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첨단 IT기술을 활용하여 수집한 교통정보를 공중파방송, 인터넷, 휴대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교통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됩니다.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sul)에 철도·버스·항공의 예매정보와 도로 지·정체정보 등 실시간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니, 출발 전 반드시 확인! 잊지마세요~

이 외에도 폭설 등 비상사태를 대비한 인력 및 장비를 확보하고, 고속도로와 지정체구간에 임시화장실과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

시설을 설치하게 됩니다. 
 
또한 정부는 귀성·귀경객의 편의증진을 위하여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속도로휴게소와 지정체구간 등에 임시화장실

(1,576칸 : 82개소 904칸, 직원용 화장실 등을 추가개방 672칸)을 설치하고,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휴게소 45개소 111개 정비코너)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자, 물 샐 틈 없는 국토해양부의 특별교통대책, 이 정도면 안심하고 행복한 귀성, 귀경길을 기대해봐도 좋겠죠?

[알카포네]

좋은정보 잘~활용하겠습니다~~

[정보의달인]

많은참고 많은활용 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