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각운동기(0~2세)
손을 내밀거나 빠는 것과 같이 사물을 대상으로 하는 운동행위에 대해 단순한 감각운동적 표상 형성에 중점을 둔다. * 전조작기(2~7세)
제스쳐나 언어 등 상징적 표상을 정교하게 다듬어 기초적 인과성 및 물리적 현실에 대한 개념을 형성한다. * 구체적 조작기(7~11세)
실제로 일어난 일을 머릿속에서 거꾸로 되돌려보는 것과 같이 보다 더 융통성 있는 정신적 조작이 가능하다. * 형식적 조작기(11~15세)
어른에게서 볼 수 있는 추상적이고 융통성 있으며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Piaget 이론의 핵심은 아이들은 예외 없이 이 단계를 거치며 한 단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고 난 뒤 다음 단계로 이동할 수 있으며 또한 이는 보편적이어서 특정 문화나 언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 이제 한 번 생각해 볼 문제는 정말 우리의 아이들이 Piaget의 이론에 들어맞도록 성장하기만 하냐는 것이다.
우리의 직관을 뛰어넘든 아이들의 능력
생후 5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유아가 덧셈과 뺄셈을 할 수 있다면 사람들은 믿을까? 이와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 잡지인 Nature에 1992년 흥미로운 수준을 넘어 다소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한 편 발표되었다. 당시 애리조나 대학 심리학과에 재직 중이던 카렌 윈(Karen Wynn, 현재는 예일대학 심리학과) 교수가 Addition and subtraction by human infants(유아의 덧셈과 뺄셈)이라는 제목을 통해 발표한 논문이 바로 그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생후 5개월인 유아들을 관찰하였는데 연구의 개요는 아래 그림들의 진행 순서와 같다. 먼저 종이 상자로 만든 무대 앞에 아이를 앉힌다. 이 작은 종이상자 무대의 한 편은 어른의 손이 드나들 수 있을 정도의 구멍이 뚫려 있다. 아이가 무대를 보고 있으면 손 하나가 무대로 들어와 두 개의 인형을 놓고 나간다(1). 그런 다음 그 두 개의 인형이 놓여 있는 무대는 스크린에 의해 가려진다(2). 이후 빈손이 다시금 나타나(3), 인형 하나를 가지고 나간다(4). 자, 그렇다면 남아있는 인형의 수는 몇 개여야 하는가? 당연히 하나다. |
첫댓글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