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보면 조용한 길을 걷고자 하는 제 마음을 담은 짦은? 트레킹 입니다.
어떨땐 비코스라 하여 길처럼 보이는 길을 무작정 오르고 빠르게 갈수 있으면 가로질러서 가기도 하는데 오늘 같은 경우는 오름오르기는 하지 않고(더워서 ^^) 시원한 산책과 조용히 걷고자 하는 마음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산간에는 임도길이라 하여 일종의 농삿길 이라 보시면 되는데 숲길과 같이 연결되거나 또는 막다른 곳. 깊은 오름 까지 뻗어 있는곳들이 있습니다.
여행에 목적을 둔길이 아니기에 길이 험하다고 투정부려도 안되고 불필요하게 많다고 투정부리셔도 안됩니다 ^^(걷는 사람을 위한 길이 아니니까요~)
<< 약 10km 내외 이며 파란 라인 따라 이동하였습니다>>
메꽃
파리풀
사위질빵
으름난초 ( 씨방 )
두릅 (꽃)
박쥐나물 ( 꽃 )
으아리
미국자리공
짚신나물
파리풀
첫댓글 평일이라 조용하게 사색하기 좋았겠어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네요^^
처음엔 조용할꺼란 생각을 할배 두분이 깨긴했지만 거의 모든시간이 조용했답니다 ^^.
우리도 그렇고 만나는 분들도 그렇고 서로 숲의 소리에 귀기울이는듯
기회되면 조금 수정해서 번개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작년 한라산 둘레길에서 무리지어진 으름난초를 보고 열심히 사진 찍은 기억이~~
조용히 두분이 다녀오셨네요~
우리처럼ㅎ
그래도 오늘 처음으로 지리산둘레길에서 둘레꾼을 만났네요^^
오해 하실수도 있는데 아예 사람이 없는건 아녜요 ㅋ.
다른곳에 비해 사람들이 몰려다니지 않아서 ㅎㅎ.
평일이란점도 있지만 여긴 왔던분들 아니면 잘 안오더라고요 ^^
초반에 올린 편백나무숲은 제법 인기 있는 장소이구요 ^^
브로맨스♡♡ 당신들이 항상 있어줘서 제주 가는길이 외롭지 않습니다.^^
인연은 내가 생각안할때 다가와 있다든데 어쩌다보니 ㅎㅎ. 땡구 이렇게 인연이 닿아 제주에 올때마다 우리와 인연을 이어가는거 같아 ㅎㅎ
오오~~오랜만에 보이는 반가운 얼굴도 있네요. 여기 임도길 디게 많은데..내일부터 투정 안 부리겠슴다~~^^
정중히(?) 모셔서 다녀왔습니다 ^_^.
같이 가며 군말 없이 잘 걸어주니 기분 좋드라고요 ㅎㅎ
이런 숲길이면 나도 갈게 ㅋㅋㅋ
하늘이 너무 예쁘네
난 항상 느끼는거지만
녹풀의 식물에 대한 지식은 경외로울 지경이고..
오랫만에 둘이 걷는 사진이 참 정겹네...
조만간 토욜 너무 깊지않은 숲길 벙 올리면 참석할게여~^^
비빔면에 맥주 조합을 어쩌라고~~~
더위가기전에 꼭한번 마련할께요 ~☆
간만에 대충 나온 율리오가 비빔면 사발면 사서 먹었는데 오히려 간편하고 맛나고 좋네요 ㅎㅎ.
오늘 마무리 단계에서 본 하늘은 정말 ~~ 끝내줬어용 ^^
역쉬 부러움 뿐입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자연과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행복인거 같습니다.
경험해본 저는 감회가 정말 새롭습니다.
벌써부터 엉덩이가 들썩거리네요 ^^.
한번도 못 뵙지만 늘 같이하시던 울리오님도 보이시고 머리도 많이 길으셨네요 ㅎㅎ
마음속에 듬뿍 담아 갑니다.
연차라 율리오도 쉬고 해서 둘이 다녀왔어요 ^^.
혹시나 회원분중에 쉬고 계신분 계시면 같이 가려고 급벙 올렸는데 아쉽게도 없었네요 ^^
어젠 구름이 다해준 날인듯해요. 하늘 너무 이쁜데 그걸 율리오가 발견했더라고요. 전 숲속 편백나무 향에 몸속이 맑아지는 기분으로 걷고요
어쩐지 올라온 사진들이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DSRL을 메고 출동하셨군요~
색감이 좋습니다.
예리하심요 ㅋ. 감사합니다 ^^
사진 진짜 잘찍으시네요.
저같은 사람은 그냥 휙 지나갈법한 이름모를 야생화가 제법 많네요~
엇~ 감사합니다 ^____^
걸으면서 알아가는 재미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