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우선주 주주 입니다1500주네요.
배당받았고 평균매수단가는 109330원 입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 우선주 가지고 참 재미 많이 봤었는데 요즘은 보통주와의 연동성이 예전만 못하죠.
하이트.현대차.대림산업.lg화학 등등 보통주 가는 거 보고 우선주 사면 보통주의 상승을 확인 하고 매수하는 것이기에
위험을 많이 줄일수가 있었죠.
거기다다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좁혀지면 상상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곤 했었죠.
그러던 우선주의 매력이 떨어진건 다름이 아니라 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보통주와의 연동성은 보통주의 가격이 쌀수록 민감하고 또한 괴리율도 좁혀지는 경향이 있죠.
추측컨데 배당과 연관성이 있지안을까 생각이 됩니다.
주가가 많이 오르면서 배당 수익률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아무리 괴리율이 크다 하더라도
유통물량이 부족한 우선주를 매집하는 것은 큰손이나 기관,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위험이 많이 따를테니까요
아모레 퍼시픽이나 롯데 칠성같은 주식들 괴리율이 아무리 크더라도 사실 우선주의 매리트는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보통주에 비해서는 싸지만 우선주의 배당수익률도 매우 낮기때문에 어차피 큰차이는 없는거죠.
그렇다면 기관입장에서는 유통물량도 적고 의결권도 없는 우선주를 살 이유가 적겠죠.
지금 기관 외인 비율이 높은건 이 주식들이 많이 오르기 전에 매집한 세력들이 싼가격에 매입하고는 거래도 않하고
배당수익만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생각됩니다.
2000년 초반부터 각종 우량주의 우선주는 외인들이 싹쓸이 했죠...
lg화학 우선주는 최고점에서 봤을때는 42% 빠졌고 보통주는 38% 빠졌네요..
물론 4% 더 빠졌지만 배당에서 약 3% 더 이익을 봤을 테니까 크게 보면 큰 차이는 없다는 데 위안을 삼을 수 밖에요.
또한 그게 사실이고요.
지금 보다는 괴리율이 좁혀지겠지만 예전에 주가가 저렴했을 때 만큼 좁혀지지는 않을 거라고 보며 또한 보통주가 많이 상승한다면 괴리율이 더 벌어 질수도 있다는 걸 염두에 두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적당한 시기에 빠져 나와야 할텐데...기회를 잘 않주네요.ㅋㅋㅋ
아....그리고 몇자 더하자면...
외인하고 기관하고 쌍끌이 매수중입니다.
삼성증권창구는 랩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드는데 어차피 추측일 뿐이고요.
쌍끌이 매수하는 주식은 그냥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최고의 투자라고 봅니다.
너무 당연하고 쉬운 투자방법이지만 은근히 실천하기는 어려운 투자죠.음....
물론 보통주가 빠지면 달리 생각해보아야 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