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34C044A556F685B2C)
장미의 계절입니다.
담을넘어 고개를 내밀고
지나가는 모든이에게
사랑의 향기를 전하는
넝쿨장미가 있어 행복합니다.
점심을 먹고 들어왔는데
책상위에 한송이 넝쿨장미와 망초꽃이 놓여있었습니다.
짧게 잘린 꽃들이 시들어가고 있었지만
누군가의 예쁜 마음이 느껴져서 조그만 종지에 담았습니다.
학교 나오는것이 힘들고
아니, 사는것 자체가 힘겹고 지쳐버린 학생이
늦게 학교오다가 꺾어온것입니다.
희망을 보았습니다.
어른들은 어린학생을 멍들게 했지만
아직 따스한 마음을 간직한것 같아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담넘어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넝쿨장미를 기억하고
어디서나 평화롭게 피어있는
망초꽃을 마음에 담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ostfiles11.naver.net%2Fdata19%2F2007%2F4%2F21%2F218%2F%25B8%25C1%25C3%25CA%25B2%25C9-h_jeon.jpg%3Ftype%3Dw2)
대전여고와 국군 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간호장교로 24년을 근무했고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교육학 상담심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한후
대전 호수돈 여고에서 전문상담교사로 10년째 근무중입니다.
책이 나왔다고 오늘 나한테 보내왔네요.
제목은 ((숨을 쉰다는것은...))저자는 심정자.
첫댓글 동생 분의 시집 출간을 축하합니다.
아름다운 심성으로 글을 쓴다는 것
그렇게 흔한 일이 아닌데
큰 일 이루신 동생 분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심성이 참 좋으신분 같네요~~~~
어떻게 아셨나요?
같은 부모 밑에서 같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나와는 다르게 엄청 착해요.
이해심도 많고 사랑도 많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매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어떨때는 바보인가? 천사인가?싶기도 해요.
학생때 공부는 아주잘했으니 바보는 아닌것 같기도 하지만...
최성수의 『동행』을 피아노 편곡으로 들으니 더 감흥이 깊네요
술만 마시면 늘 읍조리던 곡 동행
동행은 원래 최성수 곡이 아니고
러시아 출신 5인조 락 밴드
인상페테르브르그의 스푸트니크(동반자)라 하네요.
최성수 고유의 곡이 아니고 번안곡이었슴을 뒤 늦게 알고 실망이 컸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곡 올려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