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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띠 모임 스크랩 행복한 한머니!
한머니 추천 0 조회 368 07.05.07 17:28 댓글 64
게시글 본문내용
 

꽃다발을 받고 총무님과 (제 입이 귀에 걸렸어요.ㅎㅎㅎ)

 

 

 

행복한 잔나비!!

 

드뎌 친구들 만나는 날

설레는 마음을 가다듬으며

아침에 일찍 나간다고 나가면서

무용복 곱게 다려놓은것 구겨질까

차를 가지고 나간다고 나간것 까지는 좋았는데

차안에서 라듸오를 듣는순간

오~매 워쩐다냐???

종로에 어가 행렬이 있어서 교통 통제를 한다니니니~~

 

전철로 가려니 무용복 다 구겨지게 생겼네

처음 보는 친구들한테 이쁘게 보이고 싶은데ㅎㅎㅎㅎ

엄니가 전화로 택시타고 가라고 하시길래

마침 서울택시가 있어서 아저씨 종로까지 가면 얼마나 걸릴까요?

하니 근처가서 길이 막히면 전철역에 내려드릴께요. 한다

종로 국일관 부탁드린다고 하고 2년만의 활기찬 서울거리를 보는데..

어느듯 광화문 사거리, 바로 뒤에서 어가 행렬이 좇아 오고 있어서

아직 통제가 안되어서 차들을  보내네요.

운 좋게 일찍 도착했어요.

 

내 생애에 너무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사진으로 본 몇몇 친구들 얼굴을 빼면

모두모두 처음보는 얼굴 들이지만

얼싸안고 기뻐해주고 하하~~호호~~

 

먼곳에서 온 친구들

진주라 천리길의 진주.

의 에고장 광주.

휴스턴과 닮은 대구.

넓고넓은 바다의 동해.

충청도 양반의 충남.

가까운 바다의 인천.

우리의 서울의, 서울

진원친구는 직장도 팽개치고? 왔으니

어찌 아름답지 않으리오. 

친구들 모두모두

어쩜 그리 젊고 이쁘고. 날씬들 한지....

 

미국에서 맨날 할매.할배들만 보다가 꽃동산에 왔네요.

쪼~매 오~매 기죽어라. 할새도 없이 재재~재재

웃고 떠들고 하는사이

음식은 어떻게 된지도 맛도 모르겠고 안먹어도 배부르고ㅋㅋㅋㅋ

 

미국에서 왔다고 소개까지 시켜주시고

인사말 하라시는데 말솜씨도 없는

내가 마이크들고 섰으니

무슨말을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겠고

꽃다발까지 받고 보니 정말 정말 행복했답니다.

 

답례로 재주라고는 무용하는것 밖에 없으니

연습도 안하고 감기로 다리는 후들후들 하는데도

친구들 앞이니 편한 마음으로

살푸리 춤으로 답례를 했답니다.

 

우리 카페지기 한산님의 참석으로

잔나비방의 정모가 한층 더 밝게 빛나고

저에게 선물까지 주셔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전임 까치님과 선인장님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고

제가 처음 카페라는곳을 들어갈적에

용기를 주신분들이니 감사드리고.

 

신임 로잔나 방장님과 솔낭자 총무님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민들레님 사진 찍느라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눈나무님도 사진찍느라 수고 많이 하셨구요.

 

얼굴 잊을라 서로서로 사진을 찍느라

끝날줄을 모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추억의 한장으로 고이고이 간직하렵니다.

 

제 몸도 시원찮고 엄니의 걱정으로

뒷풀이는 훗날로 미루고 저혼자

돌아오는내내 아~고 속상해를 연발하며 왔습니다.

친구들 말없이 와서 미안하고 또 정말 미안해요.

 

어제의 행복한 마음이

감기를 물러가게 했으니

시간나는 친구들

행복한 뒷풀이 즐기자구요.ㅎㅎㅎ

 

올해는 정말로 계절의 여왕 오월이

잔나비의 계절이 되기를 바라며

 

친구들 많이 많이 사랑해요.

우리 언제까지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며....

 

행복한 한머니가

-새야새야 파랑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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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5.08 10:44

    한머니 친구가 이렇게 고국에 나오셔서 시기 적절하게 새로운 방장과 총무가 선출이되고 모처럼의 띠방모임에 자리를 해주셔서 얼마나 분위기가 살아났는지 모른답니다.특별 출연을 펼쳐 주셨을때는 모두가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내주셔서 얼마나 쁘듯했는지 몰랐답니다. 이런기회가 언제 또있을지, 떠나지 말라고 붙들고 싶어요

  • 작성자 07.05.08 12:51

    진원님! 우리들의 센님~~붙들면 안가지요.뭐~~ㅎㅎㅎ 진원님 먼저 봤으면 좋았을것을 ㅋㅋㅋ진원님의 요청으로 살푸리 어떨까 했는데 친구들의 환호에 이리 행복했던적 없었답니다. 고맙고 수고 많았습니다. 건강하시길....

  • 07.05.08 12:06

    모든 분들이 격찬을 아끼지않는 한머니님의 춤사위를 감상하지못한 아쉬움에 사진으로나마 보고 또 보았답니다. 처음보는 사진속의 모습이 웬지 낮설지않네요~ 고국에서의 여가 즐겁게 보내세요~~

  • 작성자 07.05.08 12:53

    히야스님! 오셨으면 반가웠을텐데요. 아쉽습니다.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했었답니다. 다음에 꼭또 뵙게 되길 바라면서 감사합니다. 님도 좋은날들 되십시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7.05.09 00:10

    늦게 참석하셨군요.행복한 시간을 영원히 간직하렵니다. 언제 또 뵙기를 바랍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소서~~

  • 07.05.09 09:54

    말로만 듣던 한머니 친구 만나서 반가웠답니다. 60을 넘는 나이는 미국에 두고 오셨는지 열아홉 소녀같은 자태로 우아한 춤솜씨에 감탄했습니다. 긴시간 같이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또다시 만날날이 있겠지요. 그땐 우리 좀더 편한 자리가 되리라 믿습니다. 남은 일정 좋으날들 되세요.

  • 작성자 07.05.09 10:15

    송마리아님! 사진으로 뵈어서 낮설지 않았답니다. 워낙 인기가 좋으셔서 제차례가 오지 않아서 아쉽고...제 감기로 엄니가 걱정을 하두 하시니 일찍 자리를 떠서 뒷풀이 더 즐기지 못했답니다. 짝은 번개 쳐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좋은 하루 되세요.

  • 07.05.09 12:26

    별볼일없이 바쁜백수 뒤늦게 꼬리 잡습니다 한머니님의 귀국과 모임에서의 공연등으로 잔치 분위기라 아주좋습니다, 아무쪼록 고국에 머무는동안 즐겁고 보람되게 보내시기를 앙망해 봅니다.

  • 작성자 07.05.09 14:45

    보안관님! 많이 섭섭하고.아쉽고. 허전하고 그랬습니다.어쩜 생일하고 겹쳐서 ㅎㅎㅎ 언제 한번 뵙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07.05.09 20:42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친구 한머니 정말 만나서 반가워 습니다 먼 이국땅에서 늘 건강 하시고 내내 해복 하시고 귀국하면 꼭 연락을 운영진 한테 해서 모임을 같도록 합시다 만나서 반가워 습니다

  • 작성자 07.05.09 21:44

    마음결님! 마음결이 고운님 저도 만나서 반갑고 행복했습니다. 이번에는 7월까지 있으니 작은 번개쳐서 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세요.

  • 07.05.18 17:56

    한머니님 참석했으면 아름다운 춤을 볼수있었는데 놓첬네요 전 노래로 즐겁게 할것을ㅉ ㅉ 사년만에 오니 어찌 바쁜지요 미안합니다 언제나 잊지 않을 한머니님! 언제나 건강 하시고 다음에 꼭 고국에서 만나 즐겨요...

  • 작성자 07.05.18 20:25

    흰구름님! 얼마나 즐거우십니까? 맘껏 즐기시고 지인들 만나시고 추억 한보따리 싸갖고 가십시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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