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인어공주--------------------------
제 1 화
" 소현아 !!!! "
" 나 늦었단 말이야.. 어떡하지.. 벌써 .. 7시 반이네.. >_< (허둥지둥) "
" 그래도 밥 먹고 가야지.. "
" 안돼 !!! 내 교복 못 봤어??? 치마가 어디 갔지??? (여전히 허둥지둥) "
" 옷장안에 있을텐데.. 왜 여기서 찾아?? "
" 아 ~ "
총알같이 방으로가 꽃(?) 단장을 하고...
" 학교 다녀 오겠습니다. "
" 뭐가 그렇게 바뻐??? 아직 1학년인데.. 아침 자율학습도 없잖니??? "
" ^^ 그런게 있어요 ... 다녀 올께요 "
" ....... "
벌써 7시 40분...이러다가 못보는거 아니야??
아침부터 달리는건 정말인지 싫지만.. 그애를 보기 위해선...
이정도 일은 감수할수 있다 ^^
7시 50분...
두근 두근.... 시계바늘이 움직일수록 나의 가슴은 뛰고 있다.
' 아 !! 드디어 나왔다.. >_< '
제일상고 교복을 입은 남자애들 다섯명...
그중 키도 가장 큰것 같고.. 얼굴도 제일 잘생긴것 같은.. ( 내생각 ^^ )
남자아이가 나의 옆으로 와서 섰다.
" 준호 개세이.. 너 매일 늦게 나올래?? "
" 탁 !! "
" 아야 !! 아푸잖아.. ㅜ_ㅜ "
" 내일 또 늦게 나와바,, 그럼 니 머리통에 구멍 내 버릴테닌까.. "
" 만호야..ㅠ_ㅠ "
" 아침부터 왜 겁주고 난리야? "
" 저 새끼가 겁대가리를 상실했잖아.. "
" 그만해라.. 준호 진짜 운다.. "
그렇게 항상.. 그들의 말 다툼은 내옆에 서있는 만호라는 아이로 인해 끝이 났다.
만호...
내가 아침일찍 우리집에서 한거장 밑에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나오는이유가..
바로 '만호'라는 아이 때문이다.^^
이름 : 최 만 호
학교 : 제일 상업 고등학교
나이 : 18세 (2학년)
취미 : 음악 감상
특기 : 피아노, 베이스
이상형 : 이영애 (산소 같은 여자)
언제 이런 프로필을 만들었을까 하시는분들 ^^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이정도야 ,. 기본입니다..
" 버스온다.. "
나도 얼른 만호패거리들 뒤에 서서 버스를 탔다.
그들은 오늘도 맨 뒤자석에 가서 앉았다.
그리고 나는 중간쯤에.. 서서 그애들을 휠끔 휠끔 쳐다 보았다.
다음 정류장.. (우리집 앞..)
어디선가 낯익은 사람이 버스에 오르고 있었다.
' 헉 !!! 왜 이제 학교 가는거지? '
나는 최대한 고개를 숙였다.
나를 못 알아 보았는지.. 뒷 쪽으로 걸어갔다.
" 안녕 하세요 !! 선배님.. !! "
' 헉 .. 무슨 일이지??? 왜 만호를 비롯한 모든 상고 놈들이 그놈한테 인사를 하는거지? 그것도 엄청 나게 깍뜻한 자세로..-_-;; '
나는 그놈과 상고 놈들을 뚜려져라 쳐다 보았다.
" 진 소현 ??? "
그놈이 언제 나를 봤는지... 상고놈들 앞에서 내이름을 외쳐 됐다.
일제히 나를 쳐다보고... 만호 역시 나를 보고 있었다.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기어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떡 같다..ㅠ_ㅠ
그런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놈은 나에게로 왓다.
" 너 언제 이버스 탔어?? "
" ...어?? 그게... "
" 엄마가 너 아까 나갔다던데.. 정류장에서도 못봣고... "
" ... 응?? 그게.. "
그놈은... 그놈은... 다름 아닌 나의 작은 오빠 되시는 분.. ㅠ_ㅠ
" 어...만호야.. 저애 우리랑 매일 같은 정류장에서 타는 애 아니야?? "
하여간,,, 눈치 없는 준호라는놈... 아까 머리통에 구멍이 났어야하는데..
" 뭐??? "
" 아.. 오빠 ^^ 그게 경희 한테 물어 볼 말이 많아서.. "
나의 놀라운 재치력..
" 경희 ?? "
" 어.. 알잖아.. 왜 나랑 중학교 동창.. 선명여고 간애.. "
" 뭐 물어 봣는데?? "
" ..... 그런게 있어.. "
" 그래?? "
" 근데 오빤 왜 이제 학교가?? "
" 엄마가 늦게 깨웠어.. ㅠ_ㅠ "
" 무슨 소리야?? 새벽부터 깨워도 안 일어 났으면서.. -_-^ "
툭 툭.. 우리의 애기를 듣던 준호라는 놈이 만호의 옆구리를 쳤다.
" 만호야.. 들었어??? 쟤가 ... 중현형 동생인가 바.. "
" -_- 나도 귓 구멍 뚤려 있어.. "
" 미안한데.. 내 동생좀 앉히면 안될까?? ... "
" 아.. 네.. "
만호를 제외한 세명이 그대로 일어섰다..
그옆으로 나와 작은오빠.. 그리고 오빠 친구가 앉았다.
" 호야.. 요새 학교 잘 다니네.. "
" 네 .. "
' 호야??? 만호를 호야라고 부르는 작은 오빠.,-_-
" 중현 형도 요즘 별 문제 안 일으키신다면서요 .. "
" 졸업은 해야지 ^^;; "
" 그런데... 친 동생이세요?? "
" 어?? 애?? "
갑자기 나를 가르키는 만호와 작은 오빠.. ㅇ-ㅇ
" 네.. "
" 왜?? 안 닮았어?? "
" 네... "
" 그래??? 어쩌나,. 친 동생인데.. "
" .... "
" 왜 내 동생한테 관심 있어?? "
' 헉 !! 오빠 무슨 소리하는거야?? 지금 -///- '
진짜 오빠 말대로 만호도 나한테 관심 있는걸까???
그런 거면.. 어떻게 하지??? >_<
떡 줄 사람 생각도 않나는데.. 김치국 먼저 마시고 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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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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