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비준사모 가족여러분~
모두모두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요즘 job interview 준비하고, 여러가지 일들을 좀 수습하느라
나름 좀 바쁘게 보내고 있답니다.
지난 번 글 올린후에 너무나 많은 분들께서 격려해주시고, 또 너무나 따뜻한 정을 나눠주셔서
이번 겨울은 정말이지 따뜨~~읏 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다시금 저를 위로해주시고, 걱정 해 주신 까페 가족여러분들께 진심을 다해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어요. 여러분들이 없으셨다면, 정말이지 진작 다 포기했을거예요..
지금 힘든 일 겪는 분들께서도 절대로 희망 잃지 마시구요, 저를 거울삼아 다시금 힘내세요.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제가 알아 본 것들에 대해 알려드리려구요.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 되시길 바래요.
첫번째, 국민연금반환금에 대한 환수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비자 만료기간이 연장되어, 국내체류기간이 더 길어졌다고해도 일단 반환된 연금에 대한 원금은
일시 또는 분할납부의 방법으로 환수를 하게 됩니다.
이 후, 제가 출국할 때 이전과 마찬가지로 다시 반환금 청구해서 납부 한 금액은 돌려받을 수 있구요.
제 경우, "부정수급자"가 아닌 "과오지급"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돌려 준 금액 준 이자는 제외하고
제가 납부했던 국민연금 원금에 대한 금액에 대해서만 환수처리 되는겁니다.
고의적이 아니었더라도, 반환금 수령 후 예정대로 출국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설령 그것이 부득이한 상황이었음이 인정되어도 반환된 원금에 대해서는 환수집행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이미 발급받은 약혼자 비자에 대한 만료기간 연장 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미, 제 글들을 모두 읽어서 아시겠지만, 제 약혼자는 군인으로 현재 이라크에 파병되어있습니다.
올 해 11월에 휴가를 나올 예정이었고, 제 비자 만료일이 11월17일이라 11월에 출국 예정이었으나,
불행히도, 현지 사고로 인해서 휴가를 나오지 못하게 되어 비자 만료일을 앞두고 정말이지 이래저래
맘고생 많이 했었습니다.
혹여라도,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서 비자를 받은후에 만료기간내에 미국입국이 불가능 하신 분들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라고 이 글을 올립니다.
물론, case by case이겠지만 정말 피치못할 사정이라면 비자 만료기간 연장 가능합니다.
먼저, 사전에 대사관에 전화하여, 대사관 직원에게 해당 상황을 먼저 말씀하신 후에
비자hold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으시면 (저는 물론 약혼자가 이라크에 있고, 또 사고로 인해서
일이 이렇게 된터라 별 말없이 흔쾌히(?) 비자 hold가능 하다고 하더라구요.) 대사관으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비자 만료일 이후에 방문하라고 하더군요.
비자 만료일 후, 대사관에 ①패킷첫 장 ②비자달린 여권 ③해당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가시면, 대사관에서 여권 보관하고 있다가, 해당 사유가 해제되어 다시 미국에 갈 준비가
되었을 때, 비자 발급 요청을 하시면 별도의 서류준비 없이 다시 비자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 비자발급에 소요되었던 비용은 추후 비자 돌려받을 때 다시 납부하셔야 합니다.
비록, 다시 비용은 지불해야하지만, 다시 페티션 접수해서 또다시 그 긴 시간동안 맘고생하는거에
비하면 정말이지 행복한거죠.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다는 말이 정말 맞는 말이더라구요
어떤 어려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간절히 바라고, 또 방법을 찾다보면 반드시 찾게되실거예요.
세번째, 해외이주신고 후 취업관련 내용 입니다.
비자 만들고, 또 비자 나오면 입국 할 예정이여서 근 1년동안을 회사 그만둔 후 놀았네요.
앞으로 1년을 더 기다려야하니, 일단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 JOB을 구하고
있다가, 불현듯 해외이주신고자라 법적으로 취업이 제한되어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노동청과 외교통상부에 전화해서 알아봤는데요,
영주권자도 시민권자도 아니고 단순히 해외이주신고만 되어있다면, 회사내부규정으로
결정하는것이고, 법적으로 제한된 것은 없답니다.
(PART TIME JOB이 아닌 정규직의 경우에 연금 및 세금등의 문제가 있기때문에 처음에는
안될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이 부분도 참고하시기 바래요.
방금, 제가 면접 본 곳에서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한동안 죽을 것 같이 힘들더니, 요즘은 살맛나네요.
이제 백수도 탈출입니다.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해요!!~*^^*
좋은직장에서 일도 할 수 있게되었고.. 정말이지 이 모든게 다 여러분 덕분이예요.
앞으로 1년동안 또 어떠한 일이 닥칠 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할께요.
지금 힘드신 분들,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간절히 바라고, 원하면 반드시 길이 열릴거예요.
내일 비소식 있던데 비오고 난 뒤부터 많이 추워진다고 하네요.
건강들 잘 챙기시고, 또 소식 전할께요. 모두들 다시한 번 감사합니다~ ^^* 꾸벅 (__)(^^)
첫댓글 우와~ 정말 다 잘 되었네요^^ 직장 구하신 것도 축하드리고~ 다 축하드려요^^ 님 덕분에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네요
밍키님~ 고마워요. 이 모든게 다~ 밍키님같이 제게 힘을주시고 걱정해주신 분들 덕분예요. 밍키님두 지금 진행하시는 모든 일 순조롭게 잘 되시길 바랄께요.
정말 다 잘되셨군요.. 비자에 잡에.. 축하해요!! 여기 미국동부도 비가(사실은 눈이)오네요.. 모 눈은 지금 그친거같은데, 잿빛하늘이 스산하게 만듭니다;; 근데 그상황에서 이글을 읽으니 제가 왜 이리 좋은지..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눈이요? 우와.. 저두 너무 추운건 무섭지만, 빨리 눈 보고 싶네요. 추워지는데 건강 조심하시구요, 만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려요. 만두님 일처럼 걱정해주시고, 또 기뻐해주시고...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제가 받은 마음의 빚을 다 어떻게 갚아야할 지 모르겠네요 정말.. 건강조심하시고, 자주자주 소식전해주세요~
축하드려요. 이제 남친이 휴가를 빨리 나오게 되던가, 아니면 빨리 전쟁이 끝나기 만을 기다려야 겠네요. 아무리 잡을 구하고 비자가 연장이 되었다 해도.. 남친과 떨어져서 어찌 다시 일 년의 세월을 보낸단 말인가요? 휴... 그전 상황이 너무 최악이라서 그렇지.... 기다림, 생이별... 그거 참 힘든 일이에요. 어쨌든 남은 기간 잘 참고 인내하시고 남친과의 사랑도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더 돈독해지고 이쁜 사랑 더욱더 키워 나가시고 잘 지키시킬 바랍니다.
셀린님~ 고맙습니다. 그러게요.. 앞으로 1년을 더 이렇게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또 우울해지지만, 생각하면 뭐하겠어요.. 어차피 이렇게 된거 그동안 시간 좀 더 벌었다 생각하고, 열심히 지내보려구요.. 셀린님두 잘 지내고 계시죠? 남친분 건강두, 셀린님 건강두 잘 챙기시고 두 분 정말 깨소금 냄새가 온 미국에 진동할 정도로 행복하게 사세요. 부러워요~^^
어머~너무 반가운 소식이에요^^;이 추운날씨에 혼자 미국여행 오신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모든 고민이 한방에 해결되어서 다행이에요...게다가 취업까지...취업합격 축하드리고 비자문제 해결 축하축하축하드려요~~~
축하를 세 번씩이나 강조해서.. ^^* 오후님~ 고맙습니다. 그곳도 날씨가 추워지죠? 감기 조심하시구요, 항상 지켜봐주시고, 제게 힘을 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정말 이 까페가 없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가끔 아찔하답니다.. 다~ 오후님같은 좋은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좋은 일도 생기고. 저에게 유난히도 별별 일들이 다 있었지만, 그때마다 까페에서 힘을 얻었어요... 저도 누군가에게 힘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할텐데 항상 받기만해서 정말이지 부끄럽고 미안하네요. 오후님~ 항상 행복하시고, 좋은일만 있기를 바래요.
어려운 상황들 잘 극복하시고..긍정적으로 생활하시는 모습 보기좋아요~ ^^* 취업도 축하드려요~.
미키미키님~ 고마워요. 가서 일 잘 해야할텐데, 실수나 하지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일에서 손 놓은지가 하두 오래되어놔서요...경력으로 들어가는거라 무지 부담이 되는데, 별 수 있겠어요.. 그냥 무조건 열심히해야죠. ^^ 고맙습니다.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구요.
안 그래도 걱정했었는데 반가운 소식이네요!!! 축하드려요!!! 이제 남친분 휴가 잡히시면 미국 오시면 되겠네요!!! ㅊㅋㅊㅋ
혜은님~ 잘 지내고 계시죠? 감사합니다. 휴가는 언제나올지 모르겠구요, 저두 먹고 살아야하니 마냥 그 사람만 기다리고있을수도 없고해서 직장까지 구했는데, 1년이나 공백이 있으니 다시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네요. ㅋㅋ
고생많았어요. 앞으로는 좋은일만 생길거예요. 별의별일 다 겪었으니 이젠 두려운일도 없을테고... 박차고 올라갈 일만 남은거 같아요. 화이팅!
언니~ ^^* 언니가 곁에서 항상 걱정해주고, 격려해 준 덕분이예요. 언니 빨리 보러가고 싶었는데.. 미국들어가게되면 제일 먼저 언니한테 놀러갈께요~ 고마워요 항상..
이야~~~그거 보세요 좋은일만 앞으로 생길거라 했쟎아요 제가 다 기쁘네요 너무 너무 부러워요 새로운 직장에서 일하시게 되었으니 더더욱 힘내세요 늘 강건하시구요!!! ^^
그러게요.. sounds님께서 주문을 외워주신덕분에 이렇게 웃을일도 생기네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sounds님두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셨음 해요. 아자아자!! ^^
글 읽고 나니 마음이 뻥 뚫리네요^^ 축하드려요..
Gribble님~ 진심으로 걱정 해 주신데에 대해 감사드려요. 님두 항상 건강하시구, 행복하시기를 제가 기도할께요. 너무 좋은분들이 많아서 행복하답니다. ^^
폴라리스님~ 앞으로 더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취업 축하 드려요. 아자아자 파이팅!!!
나무님!~ ^^* 아자아자 파이팅!! 격려 고맙습니다. 나무님두 항상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랄께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비자연장에 취업까지..무지무지 축하드려요^^ 맘 고생 많이 하셨을텐데 좋은소식이 줄줄이 있으니 기분 많이 좋으시죠?^^ 추운날 감기 조심하시구요..다시한번 축하드려요^^
예~ 박하사탕님~ 요즘은 그래두 웃을일이 생겨서 행복해요. 아직 모든 게 다 시원하게 해결된 건 아니지만, 그래두 가장 걱정했던 일들이 풀린 것 같아서 마음이 한 결 가볍답니다. 박하사탕님~ 따뜻한 마음 많이 나눠주셔서 이번겨울은 하나두 춥지 않을 것 같아요. 님두 감기조심하시구요, 거듭 감사드려요. ^^*
추카드립니다....폴라님의 뜨끈한 소식....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내요....앞으로 겪게될 일에 어떻케 대처 할 지 를 알게 되어 너무나 유익합니다.........새로운 직장에서도 인기 만땅 채우시고요...ㅎㅎ
졸리님~~ 그러게요. 나중에 정말 영화를 한 편 만들어볼까봐요. 책을 한 권내던가.. 하지만, 글솜씨가 없어서 문제네요. ^^ 감사드리구요, 졸리님 건강 조심하시구, 좋은소식 많이 들려주세요~
그새 직장까지 구하셨어요~?역쉬~! 대단해요~^^ 화이팅입니다~!!!
ㅋㅋ 키다리님~ 모두 키다리님께서 걱정해주시고, 격려 해 주신 덕분이죠.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 까페에만 오면 웃고가요.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받고나면 다시 힘이 생기거든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우리같이 파이팅!해요. 어떠한 어려움이 닥친다고해도 절대로 포기하지 말구 파이팅!!하자구요~ ^^* 날씨 추워지는데 건강관리 잘 하세요~
님의 소식을 접할때마다 가슴도 졸이고 도 한편으로는 좋은 정보도 얻고...님의 좋은 소식 들으니 너무너무 기쁘네요...남친이 일년을 못나온다면 아 우리 예랑이가 장가가려고 많이 돈벌려부다라고 생가한번 해보시고 전쟁터 가있으면 세금을 떼지 않으니까요...^^사담이었구요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님의 예랑이가 군인이라면 어쩌면 저희 동네로 올수도 있겠네요...혹시라도 신랑분 Ft. campbell로 오시게 되서 이리로 오시게 되면 꼭 연락 주세요...^^ 저희동네있는 미국에서 3번째로 큰 아미 베이스거든요...암튼암튼 하루가 두날씩처럼 가서 님과 예랑분이 언능 만날수 있기를 응원 할께요,....님 행복하세요...^^
당이님~~ 어떻게 잘 지내고 계시는거죠? ^^ 그러게요. 하루가 이틀처럼 후딱 지나갔음 좋겠어요. 물론, 나이가 먹으니 그건 좀 두렵기는 하네요. 헤헤~~^^* 당이님 사시는곳이 정확히 어디쯤이세요? 저희는 아마 Irvine쪽에 계속 살듯싶은데 일단은 예랑이 와봐야 알겠네요. 당이님이 말씀하신 곳으로 간다면 물론 당연히 연락드려야죠~ 미국가면 꼭 당이님 근처가 아닌곳에 살게되어도 연락드릴께요. 소식 전하면서 살아요. 남편분도 건강히 잘 계시죠? 두 분 항상 행복하시구요, 당이님 소식 자주 전해주세요~~ ^^ 축하 고맙습니다~ (__)(^^)
언니, 너무 잘 되었어요. 내 마음이 다 후련해지네. 언니 바쁘게 일하다 보면 일년 금새 지나갈 거예요. 그리고 그 사이에 예랑이 미국으로 빨리 돌아올 수도 있고... 이제 내 기도제목이 바뀌겠네. ^^ 언니 화이팅!!
얼브야님이 열심히 기도 해 주신덕분아니겠어요?~^^* 이 은혜를 어떻게 다 갚으면서 살아야할 지 그게 고민이네요... 눈물 날 만큼 정말 너무 고맙구, 저도 얼브야님을 위해 항상 마음속으로 기도할께요. 건강 조심하구, 얼브야님두 항상 행복하구 화이팅!!!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