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야기♥ 똥파리라는 '멸칭'을 쓰는 자들에 대하여...

[Arco]

https://www.facebook.com/100050941909788/posts/341190670922327/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

조금 긴 글이 될거 같은데, 중요한 문제라 작정하고 한번 써보려고 한다. 똥파리라는 멸칭을 듣고 분노한 경험이 있는 분들은, 길지만 한번 읽어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꾸벅!

1. 소위 ‘똥파리’ 담론의 역사

이재명 지지자들은 이재명을 비난하는 이들을 '똥파리'라는 멸칭으로 불러왔다. 분탕질, 갈라치기 세력, 이천파 등으로 부르기도 했다. 그 의미는, 꼬여 드는 파리처럼 성가시고 더러우며 의도가 불순한 존재, 하지만 실제로는 숫자나, 힘도 없으며, 별 위협도 안되고, 손사래나 파리채로 쉽게 쫓아버릴 수 있는 자들이라는 경멸의 뜻이 아닐까 한다.

친이재명과 반이재명 그룹 사이의 갈등과, 이 용어가 사용된 역사를 아주 정확히 정리하기는 힘들겠지만, 기억 남는 사건을 생각해 보자. 먼저 이재명과 관련된 각종 의혹들이 부각되고, 2017년 대선 전 후, 토론에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이재명의 태도를 보며 강성친문이 이재명에 분노하기 시작했고, 2018년 6월 경기도 지사 선거에서, 강성친문이 이재명을 본격적으로 비토 했었다. 경기도의 상당수 친문은 전해철을 지지하다가, 이재명이 후보가 되자 상당수 기권을 선택하고, 일부는 남경필을 찍겠다는 이들도 있었다. 유사하게 2018년 8.25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친문은 김진표를, 친이재명은 이해찬을 지지하면서도 갈등은 심화 되었다. 이런 과정에서 민주당 내의 강성친문은 이재명을 주적으로 인식하게 되었고, 이재명 지지자들은 이들을 ‘똥파리’라 부르기 시작했다. 주로 손가혁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이 용어를 대중화 시킨 것은 “역사적 사명을 띠고 트위터 극문 똥파리들을 박멸하겠다”라며, 쌍수로 왕파리채를 드는 퍼포먼스까지 했던 ‘이동형’이고, 개국본의 개총수 이종원, 김용민 등도 이 용어를 확산시켰다.

그 유명한 개총수의 막말 발언:

"그래서 저새끼들이 프락치고 똥파리고 작전세력이고 개새끼들이라는 거에요. […] 문파? 좆까는 소리 달나라 가서 해. 너희들은 그냥 문재인 파괴세력들이야. 이 쓰레기 새끼들아"

https://twitter.com/hell34419915/status/1185227768851615746

hell on Twitter

(아시다 시피 개국본의 후원금 비공개, 보이스 피싱 문제등을 감싸준 김남국은이재명 후보 캠프에 들어가 있다)

물론 이재명을 비난하는 정도나 방식이 다 똑같지는 않았고, 그 중에 지나친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모든 인사들과 주장들을 친 이재명이냐 반 이재명이냐로 갈라서, 친 이재명으로 보이면 무조건 악마화 하거나 (심지어 김경수 까지도), 이재명을 찍을 바에야, 남경필이나, 윤석열을 찍겠다는 경우도 있었다. 내 생각에, 강성문파의 다수는 국힘당을 찍을 정도는 아니고, 이재명이 되면 기권하겠다는 정도였다 본다. 실제로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기권표가 전국 최다였다는 기록이 있다.

그런데 어쨌든, 기본적으로 이재명은 공인이며 정치인이고, 검증의 대상이다. 그를 지지할 수도, 비난할 수도 있는 것이다.

소위 똥파리라는 욕을 들은 강성친문 반이재명 그룹은, 지금도 지속되는 이재명 인성문제, 여러 의혹들을 가지고 이재명을 비난해 왔다. 반면, 친 이재명 그룹이 이들을 똥파리라 비난하고, 심지어 민주당에서 배제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온 이유는, 민주당을 분열시키고, 적을 이롭게 한다는 점이었다. 그런데 여기에 중요한 논리적인 결함 두가지가 있다.

1) 첫째, 이들은 이재명 비난을 곧, 민주당 분열로 등치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왜 그럴까? 강성친문의 이재명 비판의 핵심은, 이재명은 그 뿌리와 정체성이 민주당이 아니며, 그의 인성, 의혹들, 정책들이 민주당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인데? 혹시 이재명은 비난 해서는 안되는 존재, 혹은 민주당의 중심이라도 되는 것일까? 나는 이재명을 비판할 수도, 이낙연을 비판할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런데, 왜 이재명을 비판하면 갈라치기 세력, 똥파리가 되는 것일까?

2) 둘째, 친이재명 그룹은, 강성친문 그룹이 이재명을 비난하는 것은 곧 동지에게 칼을 꽂고 민주당을 분열시키는 수작이라고 비난 하면서, 동시에 자신들은 같은 민주당원들인 강성친문 그룹을 똥파리라는 멸칭으로 부르고, 그들을 당에 침투한 수구세력, 세작 등으로 모함, 멸시하고 배제시켜 왔는데, 이것은 왜 문제가 안되는가? 의견이 다를 뿐, 이들도 민주당원이고, 엄밀히 말해 친이재명 그룹의 행위도 동지에게 칼을 꽂는 것이지 않는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조금 아래에서 더 이어가겠다.)

일차적으로 이런 논쟁이 정점을 찍은 것은 2019년 전후 검찰개혁 와중에 촛불이 서초동과 여의도로 갈라진 것이 아닌가 한다. 여기서 논쟁은 강성친문에게 불리하게 끝났다는 기억이다. 친이재명 그룹도, 반이재명 그룹도 아닌, 중도에 있는 분들이, 강성친문이 아닌, 친이재명 측의 주장에 힘을 실어 주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윤석열 검찰과 수구적폐와 싸워야 하는 시점인데, 반이재명 주장이 와 닿지 않았고, 그것이 주적인 검찰과 수구 적폐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고, 내부를 분열 시키는 것으로 다가온 게 아닌가 한다. 거기에다 여의도에 간 많은 네임드와 유튜버 등이 소위 똥파리 론을 확산 시키면서 강성친문은 고립되는 것 처럼 보였다. 강성친문의 상당수가 여성, 일반인이었던 점도, 논쟁에서 밀린 한 요인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본다.

2. 국면이 바뀌었고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문제는 이러한 똥파리 담론이 이재명 지지자들 사이에서 현재도 무한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게 왜 문제인가? 지금은 2019년 전후 같은 “검찰개혁 촛불국면”이 아닌 “민주당 경선국면”이기 때문이다. 즉,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토론과 비판을 통해 각 후보자를 철저히 검증해야 할 때인 것이다.
SNS를 보면, 우리끼리 싸우지 말자는, 소위 어른스럽고 착해보이는 충고를 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 말을 하는 이들 일부는 그냥 맘 착한 사람들이겠지만, 일부는 이재명 지지자들로 이지사에 대한 검증을 막기 위한 의도도 있을 것이다)
대선승리를 위해서 지나친 상처가 남아서는 안된다는 말 까지는 이해가 된다. 하지만, 이런 덕담이 현재 적철치 않은 것은, 경선에서 철저하게 내부 검증이 안 되고, 리스크가 많은 후보를 내보내서, 대선에서 패배하면, 그 결과는 5년, 그 이상의 암흑기가 되기 때문이다. 누가 그 책임을 지려는가?

최근 경선에서 토론을 하면서, 이재명 지지자들은 똑같은 논리를 반복하고 있음을 지겹도록 보게 되었다. 이재명을 비판하면, 바로 동지의 등에 칼을 꽂느니, 당을 분열시키느니 하는 말이 오는데, 자신들이 이낙연을 반개혁 후보, 추풍낙엽 운운하며, 친문 그룹을 똥파리라 모욕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이중성’이다.

한 이재명 지지자와 논쟁을 하다가도 똑같은 방식을 쓰길래, 짜증이 나서 공개 포스팅으로 망신을 주기도 했는데, 결국, 상당수 이재명 지지자들은, 자신들의 일방적인 논리적 전제를 강요하거나, 아니면 의식하지 못하면서 같은 방식으로 논쟁을 하고 있다.


<"꼰대"를 보았다>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333990731642321&id=100050941909788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

이걸 몇 번 지적해도 이해 못하는 이들이 너무 많은 것은, 앞에서 말했듯, 네임드 들이 ‘똥파리’ 론을 무한 반복하면서 큰 재미를 봤기 때문이고, 검찰개혁 국면에서 중도층의 지지로 판정승을 거두면서, 이제 이런 짓을 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듯 하다.

이재명 후보의 의혹들이 계속 되는데는, 정공법으로 의혹을 해소 하기 보다는, 이미 검증이 끝났다고 우기면서, 동시에 비판자들은 모욕하고 배제시켜 오면서 상황을 모면해 왔다는 배경도 있다. 물론 이재명의 의혹들이라는게 상당 부분 사실이기 때문에 변명, 해소가 불가능하고, 그래서 이런 전략을 쓸 수 밖에 없었기도 하다.

문제는 지금은 경선 국면이라는 것. 따라서, 이들의 똥파리론, 갈라치기 론은 더 이상 먹히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들의 오만과 논리적 모순만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모순을 지적하면, 나오는 대답이 이재명은 개혁 후보이고, 이낙연은 반개혁 후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게 순환논리라는 것이 느껴지시는가?
자신들 관점으로 이낙연을 반개혁 후보라 지목하고, 그를 마음껏 비난하는 것은 갈라치기 분탕질이 아닌데, 이재명을 비판하는 것은 갈라치기 분탕질이 된다는 논리.
엄밀히 말해, 이재명을 비판하는게 민주당에 대한 갈라치기/분탕질이면, 자신들도 같은 민주당원인 이낙연(심지어 민주당 정부 총리와 당대표까지 한)을 비판하지 말아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서로 비판할 권리를 인정하고, 이재명에 대한 비판을 해명과 반박으로 답을 하고, 그를 비판하는 같은 민주당원을 갈라치기 세력, 똥파리 등으로 비난하는 짓은 멈춰야 한다.
이걸 이해 못하는 건, 멍청하거나 남이 주입한 논리를 그저 반복한다는 것이고, 알면서 계속 하는 건, 비열하고 악랄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재명을 강력하게 비판한다. 하지만 ‘찢빠’라는 말은 공식적으로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재명 지지자도 다양하고, 그들을 한데 묶어서 규정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재명의 모든 의혹과 인성문제들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 권력과 돈을 위해 양심을 팔고 지지하는 이들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른바 ‘확신범’들이다. 반면에, 그런 문제들을 잘 모르거나, 개혁과 적폐청산에 절박한 마음을 갖고 있고, 그걸 할 사람이 이재명이라고 곧게 믿기에 비판적 지지를 하는 이들도 있다. 이들을 모두 찢빠로 묶어 비난하면, 감정적 대립만 과열될 뿐이다.

어쨌거나 질문할수 밖에 없는 것은 왜, ‘똥파리’라는 멸칭으로, 친문, 친이낙연 그룹을 한데 묶어서 모욕하는 것은 비난 받지 않느냐는 것이다.

https://www.facebook.com/100050941909788/posts/341190670922327/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

3. 확신범들의 히스테리: 다가오는 심판의 날

​
이재명 빠인 김용민은 그간 이낙연을 “이낙엽”으로 불러왔고, 그가 박정희 찬양을 했다고 주장해 왔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왜 이게 갈라치기 민주당 동지에 칼꽂는 행위가 아닌지 이해를 못하겠다.

​재미있는 것은, 이재명 지지가 흔들리고, 이낙연 지지가 급상승 하면서, 김용민이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김용민은 페북에서, 최근 이낙연 지지율 상승은 보수의 역선택과 윤석열 지지가 이낙연 지지로 옮겨 갔다는 분석을 인용하기도 했고, "나쁜 똥파리같은 새끼들, 대선판에 니들만 없었더도 . . ." 이런 멘트를 올리기도 했다.

나는 이것이 매우 상징적인 사건이라본다.

​TV 토론을 봤고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당연히 이런 지지율 변화는, 이재명이 토론을 망치고 자폭했고, 이낙연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고 분석할 것이다. 그런데 그동안 갈라치기 외부세력 ‘똥파리’론으로 재미를 본 김용민은, 위와 같은 황당한 분석 밖에는 내 놓을게 없는 것이다. 그동안 이들은 ‘이천파’ 운운 해 왔고, 이재명 본인도 “제가 들었던 바로는, 1천 개쯤 차단하면 안 들어온다고 합니다. 허허허" 같은 호기로운 멘션을 날렸었는데, 이제 김용민은 "나쁜 똥파리같은 새끼들, 대선판에 니들만 없었더도 . . ." 운운하며 소위 똥파리들이 대선판을 뒤흔들고 있음을 인정하는 듯 하다. 이건 뭔가? 항복 선언하며 찌질하게 울고 있는 것인가?

​영화 명량을 보면, 솔직히 일본 장수들이 하는 것이라고는 “분하다, 이순신~”을 무한 반복하는 것 밖에 없다. 이제 김용민은 “분하다, 똥파리들~”을 반복하는 것 같으니, 김어준의 말대로 애잔하기 그지 없다.

​최근 페친인 김찬식님이 이재명의 경기도가 수천만원을 이동형 비롯 유튜브에 몰아준 것을 비판하자, 이동형은 자기 방송에서 매우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였다.

​
이동형TV (35:19-37:51)

https://youtu.be/PZiJzb_h4aU?t=2119

이들이 히스테릭하고 조급해 진 이유가 있다. 이제까지 해온 똥파리 담론이, 이재명 지지율과 함께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용민은 또한 김경수 사건을 언급하며 "똥파리들"은 제2의 드루킹이라 언급하기도 했고, "정치신세계"를 드루킹 추천 팟캐스트라 규정하기도 했다. 여기에 대해서는 역사가 긴데, 과거 권순욱으로 대표되는 정치신세계와 손가혁은 오래된 원한이 있다. 내가 듣기로, 권순욱이 전해철에게 뇌물을 받았다는 모함을 한 것이 요즘 유명해진 “진효의”이며, 이들 손가혁/친이재명파는 정치신세계 측을 오랜시간 동안 집단괴롭힘에 가까울 정도로 모함하고 짓밟아 왔다. 그 대상은 권순욱, 윤갑희, 김남훈, 백광현 (백브리핑의 백총재) 등이었고, 이중에는 건강이 나빠져 병을 얻은 분도 있다고 들었다.

​과거 손가혁의 정체를 알아보고 비판했던 사람 중에 고일석 기자도 있는데, 잘 알려졌듯이, 이 사람은 뻔히 내용을 다 알면서도, 이재명 쪽으로 넘어간 사람이고, 현재 추미애를 밀고 있다. 최근에 의외로, 이낙연에 대한 팩트체크로 열린공감TV의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는데, 판세를 읽고, 출구를 만들고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이런 맥락을 알면, 이동형이 김찬식 님의 포스팅에 부들부들 한 이유가 보인다. 밟아 죽였다고 생각한 이들이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며 공격을 해왔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것은, 영상을 보시면 옆에 앉아있는 코미디언 강성범 아저씨는, 김찬식이 누군지, 정치신세계와 친이재명 파의 묵은 원한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고, 이들에 동조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이재명에 대한 ‘확신범’ 여부를 가르는 하나의 지표일 수도 있다고 본다.

​결국, 김용민, 이동형, 김어준 같은 확신범들을 용서 할 수 없는 것은 (굳이 더하면 고일석까지도), 이들은 이재명의 실체에 대해 다 알면서도, 권력과 돈을 위해, 그를 대선주자로 만들고 지지자들을 호도 했으며, 사실을 알리려는 문파를 똥파리로 매도하며 짓밟아 왔기 때문이다.

​이낙연이 대통령이 되면, 그동안 체면이고 뭐고 없이 xx벗고 이재명을 밀던 이들은 갈 곳이 없어질 것이다. 진중권이나 유재일 처럼 변절자, 박쥐가 되어 빌어먹고 살지는 몰라도, 아마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워 질 것이다. 심지어 이재명과의 커넥션에 불법이 있었으면, 수사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

결국 최근 이들이 급격히 히스테리를 부리는 이유는, 자신들의 호시절이 끝나가고,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무의식 적으로 느끼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연합군이 베를린으로 진격할 때, 히틀러의 측근들이 보였던 광기어린 모습들 처럼 말이다.

​굳이 이들의 역사적 의미를 찾자면, 안철수가 '안크나이트', 혹은 '피리부는 사나이'가 되어 민주당의 내부 적폐를 데리고 나가 주었듯, 또 다시 민주당 안팎의 이재명 세력을 한번 걸러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이낙연 정부가 오면, 이재명을 직 간접적으로 빨아주던 이들은 기반을 잃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간 이들의 행보를 잊지 말고 기억하고 청산해야 한다.

4. 똥파리라고? 이낙연 지지자들의 실체를 알려주마.

며칠 전 다른 헤프닝이 있었다. 검찰개혁 국면 때부터 내 글에 좋아요를 많이 눌러주시던 페친인데, 이번 경선에서 이재명을 밀고 계셨다.

그런데 이 분이 SNS에서 누군가가 '찢재인'이란 말을 쓰고 '문재인을 문파명단에서 삭제한다'라는 말을 쓴 것을 봤다며, 그를 이낙연 지지자로 전제 한 후, 자신이 2017년 대선 부터 가져왔던 가정을 확인해 주는 것 같다고 포스팅을 올렸다. 그 가정은 "오직 이재명을 막기 위해 민주당에 침투한 외부세력이 있고, 이들의 주장은 수구적폐와 결이 같으며, 이낙연 지지자들 사이에 숨어서 민주당에 분탕질을 치고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이분 포스팅이 말이 안된다고 봤는데, 다행히도 다른 페친 분이, 이분이 보셨다는 원본 트위터 내용들을 올려주셨다.
‘탕탕일’이라는 그 트위터는 "문재인 공산주의자설," "홍남기 김상조 말 안듣고 찢재명 찢경수가 주장하는 재난기본소득 주는 찢재인" 이런 말을 쓰고 있었다. 자신이 문파라는게 아니라 문파를 조롱하기 위해 "문파명단 삭제" 운운 한 것이었다. 즉, 이낙연 지지자도 아니었고, 문재인 지지자도 아닌, 그냥 수구적폐 극우 세력이었던 것이다.

그러자 다행히 원글을 올리신 페친은 바로 사과문을 올렸다. "문파명단에서 삭제다"라는 말을 보고 이낙연 지지자로 오해하고 큰 실수를 했다고. 어쨌든 이렇게 바로 사과하는 것도 쉽지 않은 용기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미 사과한 마당에 이 분의 실수를 지적하는게 아니다. 그런데, 작은 헤프닝에 불과하지만, 이것이 이재명 지지자 분들이 이낙연 지지자들을 정말 모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분의 포스팅을 보자 마자,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생각했다. 홍남기를 임명한게 문대통령인데, 홍남기 말 안듣는 찢재인이라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이고, 무엇보다도 이낙연 지지자 중에 '찢재인' 같은 멸칭을 쓸 사람은 절대 없기 때문이다.

나는 단언하건대, 만일 이낙연 지지자라고 칭하는 자가 문대통령에게 저런 멸칭을 쓴다면, 1초도 안되어 다른 이낙연 지지자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순식간에 먼지가 되어 날아가 버릴거라 확신한다.
왜냐? 이낙연 지지자들의 99%는 철저한 문재인 지지자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이제까지 내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만나본 모든 사람 중에는 그러하다. 100%가 아닌 99%라고 쓴 것도 혹시 몰라서 쓴 것일 뿐이다.
또 중요한 것은, 이들에게는 이낙연 보다 문재인이 1번이라는 점이다. 이낙연을 지지하는 이유도, 그가 문재인에게 충실했고, 그를 이어갈 후보이며, 문재인을 지킬 사람이라 보기 때문이다. 이재명에 대한 증오심도, 문프를 직 간접적으로 디스해 왔고, 문프를 배신하고 칼을 꽂을 인물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내용으로, 이낙연 지지자들에게, 이낙연을 지지하는 이유가, 1) 문대통령에게 정말 실망했고 이낙연을 통해 그 실망을 극복해야 하기 때문인가; 아니면 2) 문대통령이 정말 좋고, 이낙연이 그분을 잘 이어갈 사람이기 때문에 지지한다, 중에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99%는 2번을 고를거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이낙연 대신 자신의 후보 이름을 넣어, 같은 질문을 추미애 지지자나, 이재명 지지자에게 한다면,
정확한 숫자는 모르지만, 내가 가정한 이낙연 지지자들의 1%보다 비교할 수 없게 많은 사람이 1번을 고를 거라 생각한다.
결국 이낙연 지지자들은 엄청난 동질성으로 결집 되어 있고, 문프에 대해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반면, 이재명, 추미애 지지자들은 그 구성이 다양하다.
이런 결속력과 절박함 때문에 나는 이낙연의 승리는 필연적이라고 본다.

또 한가지 문제는, 위에 말한 이재명 지지자 분 역시, 이재명의 ‘확신범’들이 퍼뜨린 ‘똥파리’ 담론을 그대로 내면화 하고 있다는 관찰 때문이다. 이분은 자신이 가져온 가정이라고 했지만, "이재명을 막기 위해 민주당에 침투한 외부세력이 있고, 이들의 주장은 수구적폐와 결이 같으며, 이낙연 지지자들 사이에 숨어서 민주당에 분탕질을 치고 있다"는 주장은 특별한 얘기도 아니고, 이재명 지지자들이 줄기차게 해온 ‘똥파리 음모론’이다. 문제는 이분도 그렇고 이재명 지지자들도 그렇고, 이 음모론에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며, 결국은 친문에 대한 친이재명 파의 마타도어였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딴지나 클리앙, 페북, 유명 유튜버들과 네임드 등, 친 이재명 네트워크의 세계에서는 이런 주장이 일반화 되어 있다. 그러기에 쉽게 친문을 무시하고 배제해왔으며, 사실상 싸움이 끝났고 ‘어재명’의 분위기가 있었다. 근데 이게 그들만의 리그였던 것이다.

민주당 당원게시판, 트위터나 루리웹, 30/40대 여성이 장악하고 있는 여초까페 등을 가보면 친문이 확연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준 열사 기념일을 맞아 그 후손인 이낙연의 책을 1위로 밀어올렸던 것도 여초까페 분들이다.
지금 당을 말아먹는 송영길을 막기 위해, 비록 아쉽게 실패는 했지만 홍영표를 밀어서,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36.6%로 1위를 기록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치게 한 것도 이들이다.

이재명 지지자들은 자신들 만의 세계에서, 친문 똥파리는, 검찰개혁이나 조국 문제에 있어 자기들 보다 한수 아래이며, 반개혁적인 이낙연을 미는 정치 하수(?)라고 보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친문들을 살펴보면, 문재인에 대한 지지 뿐 아니라, 검찰개혁과 조국에 대한 지지, 그리고 윤석열과 국힘당에 대해, 강렬한 비판의식이 기본탑재 되어 있다. 내 느낌이지만, 그 순도와 강도는 친이재명 그룹을 능가한다.

앞에서 말한대로, 한때 이들은 갈라치기 똥파리론으로 약간 밀려났었지만, 그동안 절치부심하며, 독기가 오를대로 올랐있다. 또한 그 오명 속에서도 지조를 지켰기 때문에, 이재명 확신범들과 달리, 돈과 권력이 아닌, 신조와 원칙, 문프에 대한 의리로 사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30/40대 여성을 비롯 문재인 지지자들의 핵심이고, 한 사람 한 사람 전투력이 장난이 아니고, 문재인에 대한 충성도와 이재명에 대한 분노 게이지가, 말 그대로 하늘을 꿰뚫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는데, 현재의 국면은 이재명 지지자들은 이낙연 지지자들이 누군지도 모르고 무시해 온 반면, 이낙연 지지자들은 상대를 정확히 알고 있다. 그렇기에 결과는 이낙연 측의 승리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마도 앞으로 이재명 지지자들은, 상황 분석도 못하고 자기 팀이 속절없이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덜 세뇌되고, 최소한의 분별력을 가진 이들 부터, 이재명의 실체를 보고, 이탈하기 시작할 것이다.

현재 이재명의 의혹이 더 폭로되는 와중에도, 상당수 지지자들은 쉴드 불가능한 것을 쉴드 치고 있다.

한 예로 하승주 님의 글에 달린 댓글들을 한번 보자.
https://www.facebook.com/1560890337/posts/10219636382451044/?d=n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

이들을 호도한 확신범들도 문제지만, 많은 지지자들은 이재명의 말과 현실 사이에서의 인지부조화를 직면하고 오류를 인정하기 보다, 자신들이 밀어왔다는 이유로 고집을 부리고 있다. 소위 "형이 어머니 폭행하고 쌍욕 했으면 나도 그랬을거다" 이런 식. 근데 일단 폭행은 혐의 없음으로 결론났고, 사건의 순서, 원인과 결과도 이재명 주장과 반대이다. 만일 형이 실제로 그랬다 치더라도, 이재명의 말은 최소한의 인성과 품위에서 대통령 자격에 한참 미달이 아닌가?
그런데, 이런 변명 불가능한 것을 변호하는 모습에서 어쩔수없이 이들의 비 양심성과 완악한 심성도 폭로될 수 밖에 없다. 이들이 다 나쁜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악을 분별하지 못하고, 쉽게 거짓말에 속는 착한 사람들은, 결국 '악의 창궐'에 큰 기여를 해왔다.

악을 미리 발견하고 경고하며 공동체를 깨우는 자들, 종교에서는 이들을 '예언자'라고 부르고, 정치철학에서는 '수호자(Guardians)'라는 용어가 있다. 이재명 확신범들이 저지른 가장 큰 악은, 악과 편먹고 그들에게 우리 성문을 열어 주었고, 오히려 이를 경고하는 수호자들을 악으로 낙인찍은 것이다. 누가 배신자인지, 누가 무지한 자들인지, 결국은 드러날 수 밖에 없다.

“왕벌의 비행”이라는 유명한 곡이 있다. 이재명의 확신범들은 친문을 똥파리라 칭해 왔다. 그렇게 때로는 밀려나고 모욕당한 이들은, 긴 시간 동안 조용히 이재명에 대한 분노와 의혹에 대한 정보를 축적해 왔고, 이제 독이 오를 대로 올랐다. 내가 보기에 이들은 손사래로 쫓을 수 있는 똥파리가 아니라, 맹독을 장착한 ‘왕벌들’이고, 이제 이들은 적들의 목덜미에 독침을 꽂으러 날아가고 있다.

왕벌의 비행 (Flight Of The Bumblebee - Rimsky-Korsakov)
https://www.youtube.com/watch?v=aYAJopwEYv8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는 이야기로, 역대 대선 주자들 중에 10%이하로 내려갔다가 치고 올라온 사람이 단 두 명 있다고 한다. 2002년의 노무현이고, 현재 이낙연이다. 이낙연의 최대 약점은 드라마가 없었다는 것이 아닌가 한다. 어쩌면, 사면 건의 발언으로 바닥을 쳤다가 솟아오르는 이 순간이, 이낙연과 지지자들에게는 하나의 드라마가 쓰여지고 있다고 할 것이다.

내가 이 긴 글을 쓰는 이유는, 솔직히 이재명 지지자들을 일깨우려 함은 아니다. 어차피 제정신인 순서대로 돌아 올 사람은 돌아 올거고, 그럼에도 거부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설득 할 수 없다.
이 글을 쓰는 것은, 그동안 오물을 뒤집어 쓰고도 지조를 지켜온 친문의 동지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격려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바야흐로
신원의 날과, 역전의 때가 다가 왔으니,
만국의 친문이여, 단결하라!

P.S.
친문이 페북, 유튜브 등에서 밀린 이유는, 아무래도 네임드가 없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개인적으로 이재명에 대한 공세를 시작하면서, 친문 쪽의 고수를 찾기가 힘들었는데, 그래도 좋은 정보를 올리며 꾸준히 활동하시는 분들 몇명을 찾아 배우고 있다. 아마 웬만한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글에 공감하시고,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의 승리를 기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분들과 유튜브를 팔로우 하셔서 함께 힘을 모아 보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전혀 모르는 분들이지만, 똥파리 소리를 들으면서도 수년간 이재명을 비판해 온 분들이기에 신뢰가 간다.

<유튜브>

백브리핑
https://www.youtube.com/user/lolos8678

백브리핑

정치신세계
https://www.youtube.com/channel/UCxYJ-EJUDJ22yszzRt0mcJA

정치신세계

<페북>

김찬식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10240900963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

살구나무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1986612839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

윤갑희
https://www.facebook.com/else.funnyone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

박준화
https://www.facebook.com/junhwa.park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

이한
https://www.facebook.com/hanlee72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

이병철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6715713100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

하승주
https://www.facebook.com/ironboy71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

김남훈
https://www.facebook.com/namhoon1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

[Arco]

소쁘님들이 꼭 읽어볼만한 글인 것 같긔! 맞말대잔치 글ㅎㅎ요즘같은 기분으로는 진짜 이재명 따까리들 찌끄러기들 개박살나는 거 꼭 끝까지 봐야 내가 살겠긔^^ 소쁘님들 도 홧팅요! 킵고잉노빠꾸!

[delightfulsoul]

글 좋긔!!!

[5122]

글 넘나 잘 읽었긔 감사하긔!!

[로또1등당첨될거야]

글 좋은데 저 논객? 중 이병철 김찬식 하승주는 적당히 걸러보시긔. 특히 이병철이요.

[꽃비랑]

글 좋긔..우리들의 간절함으로 꼭 승리했으면 좋겠긔!!!

[Ninth Night]

우리가 꼭 이깁시다 선거인단 마른 걸레 짜듯이 모아서 여니 과반 이상으로 당선시켜드립시다!

[ⓘ 곰다방 웅담라떼]

스피커들도 어쩜 저리 바지사랑 닮은 인성인지

[Benedictus]

필연!!!!!!!!!!!!!!!!!!!!!!!!!!!222222222222222222222

[달콤한 감자]

좋은 글 감사하긔 여니 소액후원 또 해야겠긔!!

[네모달]

장문인데 쭉쭉 읽히네요 잘 읽었긔!!! 지금 기세로 쭉쭉 올라가서 승리합시다!!

[거짓은복잡하고진리는단순하다]

김남훈 윤갑희만 페북 팔로우 친추 했었는데 ㅋㅋ 나머지 추천해주신 분들도 했긔

[이재명=폰떼기]

저 중에 이병철이란 사람은 뭔 병크가 크게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내... 저사람만 빼고 친추하시긔들!

[L♡VE]

글 너무 잘 읽었긔 정독했긔 제발 이루어지길🙏

[저는행복합니다]

정독했긔!! 오렌지똥들을 몰아내고 싶긔. 예금 이자 들어오면 후원 또 하겠긔!!
선거인단 다들 등록해주시긔. 제발!!!

[너무덥쟈냐요]

와 정독했긔 올려주셔서 감사하긔

[로또1등은제껍니다]

긴글 올려주셔서 감사하긔 꼼꼼하게 정독했긔 덕분에 자세히 몰랐던 부분들도 알았긔!

[로또 로또 로또 1등 당첨 조만간]

정독했긔 좀 희망적이긔^^

[7월커리어금전사람모두대박난다]

정독했긔 찢이나 찢팟캐들 너무 오래 해먹었긔 빨리 무너져서 그동안 해쳐먹은거 다 토해내길 바라긔🙏🏻

[ⓧ인과응보]

222경기도 홍보비 절대 공개 안한다잖긔. 드러운 현금연대 개박살 내야하긔

[일안하고돈벌고싶다]

333

[쪼꼬하니딥]

4444

[3년안에1억모으기]

5555

[레몬제라늄]

6

[ice아메리카노]

77777 정치자영업자들 다 쓸려나가길!!!

[납작복숭아]

88 정치자영업 < 이말 딱이긔 정치가 돈이고 돈이 다인 사람들.. 지조도 줏대도 없이 돈 준다 그럼 우르르 가서 상대편 까내리는 인간들.. 극혐이긔 자멸하기 바라긔

[따뜻하고배려있는사람]

99

[뚜루뚜루뚜루]

101010 돈이 문제긔

[네이버망해라]

페북 추가해야겠긔 좋은 글 감사해요!! 힘내야겠긔

[ⓧ은근히 잘 되리라]

글 길어도 잘 읽히긔 맥을 잘 짚은것 같긔 덕분에 좋은글 읽었긔! 감사하긔

[부자될상]

정독했긔!!

[이재명죽사]

감사합니다 💙

[한국국가신용도일본보다2단계높음]

좋은 글 감사하긔
이재명 지지자들 하는 얘기 보면 진짜 깊이랄게 없긔 정치가 무슨 게임이나 싸구려 대여점용 소설인줄 아는거 같고요 한심.. 팟캐가 처음 생길때만해도 이렇게 썩을줄 몰랐는데 그래도 뒷통수 맞으면서 맷집도 세지고 세상 보는 눈이 생긴거 같긔ㅋㅋㅋㅋ

[성공하는사람]

22진짜요
얘기 나눠보면 근거도 없이 뭐 이재명이 다 할거다 이지랄ㅡㅡ 예전 박근혜 지지자들 보는거 같더라긔 전 참다 참다 무식한 소리 한다 박정희 무덤에서 나오는 소리 한다고 개판으로 싸웠긔 정떨어질 정도라긔 그래도 이낙연 민주당 후보되면 뽑을 인간이라 스리슬쩍 손절은 안치고 있긔

[뭐라굽쇼?by모리스]

감사합니다!

[화다닭_]

정독했긔. 더 힘내야겠긔!ㅋㅋㅋㅋ

[뎡답뎡답]

신원과 역전의 때!
글 고맙습니다.

[소파드레서]

와 너무 좋은 분석글이네긔ㅜ감사하긔 다 읽어봤으무좋겠그ㅔ

[3년안에1억모으기]

속시원하긔

[윤 도 운]

정독했긔 힘내자긔!!!!

[소중한 후삼국에 사는 허덕구]

잘 읽었긔. 근데 딱 하나 걸리는 게요, 김경수 악마화한 적 없고요? 본인이 그 꼴을 당하고도 그러고 다니는 걸 뭐.. 가만있는 걸 뭐라한 적 없긔. 우리는 그거 하자긔 그 주황색에 삽으로 대가리쳐도 좀 뒤에 깨어나는 걔요.

[강아지풀]

힘나는글이긔 감사하긔💙💙💙💙💙

[백설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전못진]

끝까지 힘내자긔!!!!!

[따뜻하고배려있는사람]

정독했긔 ㅠㅠ
우리 끝까지 힘내자긔💙💙💙💙💙

[리치럭스]

정독했긔 콩고물을 바라고 모인 쟤네들은 반드시 실패할거긔!!!! 전투력 상승하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