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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오는 2020년 매출 '60조 원'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26일 이사회를 열고 제일모직이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합병비율인 1:0.35로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방식이며 제일모직이 신주를 발행, 삼성물산 주주에게 교부하는 방식으로 양사 간 합병을 결의했다. / 더팩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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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그룹 전통성 계승 차원 사명 '삼성물산'"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26일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을 결의,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제일모직이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합병비율인 1:0.35로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방식이며 제일모직이 신주를 발행, 삼성물산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합병회사 사명은 글로벌 인지도와 삼성그룹의 창업정신 계승 등을 고려해 '삼성물산'을 사용하며 양사는 오는 7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9월 1일 자로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제일모직은 지난해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건설과 패션 등 사업별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핵심사업 경쟁력과 국외영업 인프라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건설과 상사부문에서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삼성물산은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경쟁 심화 등으로 말미암은 사업 정체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 다각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양사는 이번 합병으로 패션과 식음, 건설, 레저, 바이오 등 인류의 삶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의(衣)·식(食)·주(住)·휴(休)' 및 바이오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양사가 독자적으로 운영해 온 건설 부문을 통합, 건설사업 경쟁력 제고 및 운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졌고, 상사 부문의 글로벌 운영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해 패션 및 식음 사업의 국외진출을 가속화 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삼성의 신수종 사업인 바이오 사업의 최대주주로 참여,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지분 46.3%, 4.9%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양사의 핵심 사업인 건설과 상사, 패션, 리조트, 식음 등 글로벌 경쟁력과 시너지가 강화되면서 합병회사의 매출은 올해 34조 원에서 오는 2020년 60조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양사의 합병과 관련해 윤주화 제일모직 사장은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인간의 삶 전반에 걸친 토탈프리미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패션, 바이오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성장동력을 확보, 삼성물산이 보유한 글로벌 오퍼레이션 역량과 제일모직의 특화 역량을 결합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일모직은 지난 1963년 설립돼 부동산 및 테마파크 사업을 시작으로 건설, 식음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왔으며, 지난 2013년에는 구 제일모직으로부터 패션사업을 인수, 지난해 말 기업 상장을 단행했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모태 기업으로 지난 1938년 설립된 이후 1975년 '종합상사 1호'로 지정돼 국외 영업을 주도해 왔고 1995년 삼성건설 합병 이후에는 건설과 상사부문으로 나뉘어 전 세계 500여 개 나라에서 글로벌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2011년 삼성의 바이오사업 출범에 함께 참여한 데 이어 지난해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을 공동 인수하는 등 수년째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출처 http://news.zum.com/articles/22244100
첫댓글 고맙습니다
양사는 2011년 삼성의 바이오사업 출범에 함께 참여한 데 이어 지난해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을 공동 인수하는 등 수년째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즐감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드뎌 기다리던 소식이 나왔네요... 6개월간 주가하락으로 마음 고생 많았었는데... 평가손실도 수천만원 ㅠㅠ
이제 발 뻣고 자렵니다... 달리자 삼성물산아~ 삼성에스디에스야~~^^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