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우 핫한 짧은 시
● 문영진 시인의 평상시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문영진시인의
상상과 재미와 위트로 화제!
이거 시 맞냐고요?
예, 문영진 시인의 <평상시>입니다.
너무 덥네요!
거시기해서 읽어 보시라고 보냅니다.
웃고 잠시라도 더위를 잊어봅시다.
*문영진 시인의 짧은 시
1.옷 벗고
올라와.
<체중계>
2.오빠...
불 끄고 하자.
<무서운 이야기>
3.오빠
더 세게 해줘
<부채질>
4.자기야
쌀 것 같아
<할인매장>
5.오빠
뒤로 해줘
<후방주차>
6.넣고
돌려줘
<전자레인지>
7.벗었으면
넣어줘
<목욕탕 사물함>
8.벗기고
핥아줘
<요플레>
9.너랑 오늘
해 보고 싶어
<해돋이>
10.오빠
벌써 쌋어
<여행가방>
11.자기야
입으로 해줘
<사랑한다고>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좋은 시 ♡ 자작 시
요즘 매우 핫한 짧은 시
김형래
추천 0
조회 78
18.08.03 17:08
댓글 5
다음검색
첫댓글 세워서 흔들어 (막걸리)
ㅋ
우리말의 묘미
빨고 또 빨어(얼룩진 온 세탁하기).
향수를 뿌린건 난데
향기가 나는건 너네
<문영진의 평상시> 중에서
나 좋다는 남자
어디있나 봤더니
집에 있네
<문영진의 평상시 '아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