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특별산행 제주도 2일차 후기 올립니당^^

[나산사랑]

 "특별산행 제주도 2일차"

어제 다들 하우스노래방서 뜨거운 열정과 정열을 불태우는밤 식을줄도

 모르고 노는데...전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같이 놀지두 못하구 넘 아쉬워요~!

정말 2030산사랑 산악회 회원님들 짱! 짱중에서도 짱짱!

그리 재미나게 신나게 놀았음에도 불구하고 숙소에 들어와 배낭에 싸가져온 행동식들로 안주삼아 소주.맥주.양주 음주가문을 밤새 이루시는 모습에 감탄 하였슴다..ㅎㅎ

자~그럼 제주도2일차 떠나 볼까요!

일단 떠나 보기전에 한국사람의 뚝심은 밥심에서 나온다죠!

밥심 키우러 리조트 식당에서 마련된 한식뷔페

어렴풋이 제 기억으로 나온반찬이..음~찰진힌밥,국은 늦게까지 달리신 분들을 위해 션한 콩나물국

반찬으론~잡채와 양배추샐러드,김치,계란찜과 튀긴만두, 오징어젓갈,김부스레기...제가생각해두 기억력은 쪼매 좋은것 같네요!ㅎㅎ

아침부터 자랑질 해서 죄송 합니다..ㅋㅋ

우얏든 나름 국도 시원하고 반찬도 그럭저럭 먹을만 했슴다.

맛나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같이온 여사사 산악회 일부회원님들 백록담 산행때문에..1차적으로 버스가 먼저 출발하고 영실코스가는 우린 2차출발 한다는 말에

숙소에 다시 들어가 짐정리 해놓쿠 꿀잠 청해 봅니다..

꿀잠이 들라 카는데...버스 왔습니다 하는 슬기외침~

벌떡 일어나 배낭챙겨서 숙소를 나섭니다.

 버스에 오르자 마자 인원 체크후 출발~

버스로 영실 관리소 까지 도착시간 대략 50분정도 거리~고지대를 오르다보니

꼬불~꼬불~버스는 잘도 올라가는데...우리속은 왜 이렇쵸?~

꼬불길을 한참을 오르다 보니 어느새 영실관리소 주차장 도착!

버스에서 내렸더니..이 매서운 바람이 답답하고 매스꺼운 속을 편안하게 해주네요!

다들 각자 산행준비를...아이젠 착용도 하고 스패치, 보온장비도 착용하고 서둘러 장비착용 다하신 분들은 옆분 도와 주시고들 하시고 역시 2030산악회 회원님들 의리~의리! 탤런트 김보성은 말만 의리 의리 외치지만 우리 2030회원님들은 몸소 의리를 보여 주는것 같네요~! 참으로 보기 좋슴다

한분 한분 장비착용을 마무리 지어 가는데...아즉 안하신 분들 뭥미?...요즘 예능방송 "진짜 사나이"에서 유행어인...대가리 박어~!

5분준다~ 빨리들 착용 하시라고요~ㅎㅎ

연장 5분을 더 주었더니 다들 장비 다 착용하시고..역시 대가리 박어!의 위력이 대단하죠!~ㅋㅋ

2030산사랑 산악회 단체사진 촬영을 마친후 영실코스를 오릅니다. 사진속 가깝게 잡인 파란자켓사나이는 바로 슬기님이네요!

빙판길을 오르는데...앞에  나무 사이로 햇님이 인사를 하네요~! 안전하게 즐거운 산행 하고 오라고~

젤 앞장서서 가시는 곰미남...역시 곰은 겨울에 활동적이죠! ㅎㅎ 잘 올라 갑니당...ㅎ 뒤에 아이런님 경계 근무 나가시는것 같아요!

올라오는 내내 웃어가며 썰매도 타며 올라 오다 보니...어느새 영실 탐방로에 도착 했네요 화장실 다녀와서 사진 찍어두 되는데...

ㅎㅎ 찍어달라 하시니...우짜겠어요 찍어 드려야죠!~ㅎ 근데...뒤 안개가 자욱한것이 낌새가...

라이방이 잘 어울리는 드기님도 영실탐방로 입구에서...한컷 합니다.

준수님 잘생겼다~노는것두 짱!~인물도 짱~! 성격두 정말 좋은 분이랍니다..ㅎㅎ

울 삼이 행님...삼순이신가?...사진이 점 잘못 나온것 같네요~그쵸?

역시 울 큰행님 허진행님...세분다 미남 이신데...전 뭐죠?~ 예전에 총무부장이신 동글님이 저에게 상남자라고 하던데...ㅋㅋ

제가 생각해도 상남자랑은 거리가 먼것 같아요~!ㅎㅎ

제가 상남자라는 말에 후다닥 다들 올라 가셨네요~ 저두 덩달아 영실계곡을 오르는데...앞에 오르시던 드기님께서 상남자 몰골좀 확인 하겠다며...사진을 찍네요!~ 제뒤에 서계신 곰미남 내가 상남자야~하며 들이데네요~!

그뒤에서 만식이 행님 왈~놀구들 있네! 어여 올라 가기나 해라~ㅋㅋ

아까 영실 탐방로 입구에서 낌새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더니 역시 영실이가 우릴 쉽게 받아 들이지 않는거죠!~

그래두 다행이에요!~햇님이 중간 중간 인사를 하고 하니..희망을 걸어 봅니다.

자욱한 안개만 아니 었더라면...우린 안내 표지판을 보구 있지 않겠지요! 회원님들 표지판 앞쪽에 병풍바위가 있나봐요~!

못 보신 저나 회원님들 창원 내려 가셔서 집에서 인터넷 검색 하셔서 꼭 보셔요~ㅎㅎ

실제로 보면 정말 멋지겠는데...아숩다!~ 병풍바위 너두 기다려라~ 유채꽃 필적에 널다시 보로 오마~!

우씽~안개바람이 어찌나 부는지...ㅠㅠ 햇님이 가렸다가 보였다가~하네요

햇님이  영실코스를 오르는 우릴위해 희망의 빛을 보이려고 노력 하네요!

경사도 쪼매있고 계단도 길기도 길고 다들 체력이 떨어 졌나 봅니다. 산은 너무 무리해서 탈필요 없는것 같아요!~

산을 잘타는 사람 후다닥 올라 갔다가 내려 오는 사람이 아닌..산을 오르다 주위 아름다운 광경도 보고 산세도 봐 가며...즐기믄서 올라가는 사람이 산을 잘 타는 사람이라 생각 됩니다. 체력이 떨어진다 싶음..잠깐 쉬어가며 숨도 돌리고~

이 힘든세상 숨좀 쉬어가며 삽시다~여러분!!

잠깐 쉬는 데크에서 바라본 절벽 아마 병풍바위 위쪽인거 같은데...이뻐서 찍어 봅니다

2030산악회 막내 썸머님...자기도 찍어달라며...절벽쪽으로 겁도 없이 서네요~!ㅎㅎ

역시 젊음이 좋긴 좋네요~!  저 당당한 기세~! 페기 넘치는 젊음...아~내 젊음은 오데 갔는교?~~~

 절벽사이 바위 틈사이 마다 자란 어린나무 세찬 안개바람에도 끈적도 안하는걸 보면 생명력 강하다라는걸 느끼게 하네요

뭐야~포즈가 왜이래~바보 같아요~!

삼이 형님~웃지를 않으시니깐 정말 삼순이  같아요~! 행님 아닌것 같아요~!

작은 고목 나무인가..? 살아있는 나무인가...? 암튼  나무에 눈이 쌓였다가 세찬 제주 바람으로인해 눈꽃이 날리믄서 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 되는것 같아요~!

보이시나요?~~바람에 날린 자국...!

어느새 경사구간을 지나 넓은 눈밭 눈에 왕국에 온것 같아요~햇님이 반겨 줄때까지 기다리다 지쳐서 걍!~잘안보여두 찍슴다..

안개바람 사이로 햇님이 비치면서 주위의 광경이 밝게 비쳐지는 모습이 너무나도 이쁩니다

여기두~~정말 자연의 신비란...?

날씨만 좋았더라믄 더 멋진 배경이 나올수도 있는데...그래도 이런 색다른 배경을 보니 더 좋은것 같네요^^

정말  아름 답습니다!~ 그쵸?

이사진은 잘 보세요~ 얼핏 보면 하트 같죠?~ 회원님들 제 마음 입니동~! 사랑합니당~!

거센 안개바람 사이로 상공을 나르는 까마기가 사진에 잡혔네요~!

하하...윗세오름 대피소 도착해서...다들 행동식과 라면 먹는데... 저혼자 셀카짓하고 있슴다...ㅎㅎ

윗세오름 나무비에서...10분동안 줄 서서...어딜가나 정상석에선 줄을 서야 하니...간혹가다 비양심적인 사람들 앞에 기다리구 있는데...세치기해서 사진 찍는분들 얄미워요~ 뭐~우리 회원님들은 워낙 의리있고 질서도 잘 지켜서~흠 잡을곳이 없네요~

앞에 백록담이 어렴풋이...보이는것 같아요~쪼매만 더 지나가라~구름아~!

백록담 모습이 조금씩 얼굴을 내미네요~!

윗세오름에서 기다리다 기다리다 백록담이 얼굴을 안보여 줘여서 어리목 내려오는길에 그제서야 얼굴을 비추네요!~

무심한 백록담~얼굴 한번 보여 준다고 닳는것두 아닌데...짜식!

백록담 참 멋지고 아름답죠! 다시 올라 가고 싶네요~!

드기님...드기님도 백록담 얼굴 볼려구 기다리다 지쳐

걍~백록담 배경쪽으로 고마 찍어 봅니당~!

근데 드기님 왜그렇게 추워 보이시는지...ㅎㅎ

백록담을 뒤로 한채 만세동산까지 하산 하는길에...

안내 표지판 찍어 봅니다..내려가도 끝이 없네요~!

저게 만세 동산인가?...만세 동산인것 같아 일딴 찍어 봤으요~

아님 말구~ㅋㅋ

만세동산 지나..내려오다 보니 까마기들이 배가 고픈지...

어이~잘생긴 오라방 밥좀 주고 갑소~!

어쩌나 내 먹을것도 없어서 죽겠구먼...

가까이 가서 까마기 사진 담을려고 하니

겁많은 놈 한마리가 나는데..찍혔네요~!

겁 많은놈!~그렇게 겁이 많아서 우찌 밥 얻어 먹고 살라고~

간좀 키우그라이~행님아는 내려간다...

근데...이놈에 하산길 왜이리 긴건지...무릅에 신호가 옵니다...ㅠㅠ

걷는속도와 보폭을 짧게 해서 천천히 내려 오다 보니

어리목 탐방로 관리소에 도착 하였슴다..

저보다 먼저 내려 오신 분들 많은줄 알았는데...몇 안되시더라구요!

장비풀고 버스에 올라타서...폰으로 찍은 사진 들여다 보는데...넘 좋네요~

정말 봄에 시간 되시는 회원님들 계시면

배안타고 뱅기타서 다시 와봐야 겠어요!

사진 한장 한장 보는사이 다들 내려 오셨네요!~

시간이 없다고 투덜 투덜 되시는 여사사 산악회 사장님 말에 엉능 인원체크후

점심 먹으로 맛집으로 출발~

버스로 사오십분을 달려 도착한곳

"청해원"~제주에서 맛집이라고 하네요~!

우리가 먹을 점심메뉴는 제주도 고등어찜~

얼마나 맛나는지 신발벗고 들어 가보자규요!

짜자잔~! 드디어 음식이 나온 제주도 고등어찜 일단 비주얼은 맛나 보입니다~

그럼 뭘~망설이 십니까!~

고등어 한접이라도 더 먹으려면 잽사게 드셔야죠!~ㅎㅎ

반찬은 김치랑..배추쌈과 간장게장~

누릉지랑...김부스레기...오뎅볶음...콩나물 무침..깔끔하니 먹을만 했슴다.

근데 반찬이 중요한게 아니죠!~항상 메인 요리가 주인공이듯 

제주도 고등어가 주인공 이겠죠!~

고등어 한접을 덜어 먹는데...맛이 맛이 끝내 줬어요~! 

전 고등어 퍽퍽한 고등어 시러하는데.. 고등어가 커서 퍽퍽한줄 알았는데..

부드러웠슴다.. 일단 제 입맛에는 80% 만족감을 가지고 맛나게 먹었답니다.

근데...이렇게 맛난 음식을 시간 쫒겨가며  급속도로 먹구..ㅠㅜ  원래 맛난음식은 서서히 맛의 미각을 느껴가며 여유롭게 편안하게 먹어야 하는건데... 뭐~ 어쨌거나 다들 맛나게 먹었음 된거지요!

맛나게 먹구 한참을 기다려 버스에 탑승후 제주항으로 급히 가야 했슴다.

배시간 때문에...버스안에서 탑승권표를 받고 이런저런 아쉬움을 뒤로한채 제주항에 도착 하였슴다.

장시간 배를 타고 장시간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는 생각에 막막함이 밀려 오네요~!

그러나 사랑하는2030 회원님들과  1박2일 빠듯한 시간속에서두 맛나게 먹구 즐겁게 놀구 즐거운산행 함께해서 너무 좋았슴다

정말 정말 제주도 잘온것 같습니다!~처음 뵌분과 친해지기도 하구 산에서 얼굴은 몇번 뵙는데 대화 나눌 여건 안되어서 말한마디 몬했던 회원님과도 이런저런 대화도 나누고...제 머릿속에 잊혀지질 않은 추억 담아 가네요!

함께한 회원님들 다들 고생 하고 즐거웠슴다^^

[김슬기(산행차장)]

잘 감상했습니다~!!!

[나산사랑]

항상 슬기 너때문에 즐겁다 고생 많았어~!

[나산사랑]

입맛 다지기는..흠흠

[드기]

미쉐린타이어 같네..ㅋㅋㅋㅋ

[나산사랑]

머가요?

[드기]

내 하의바지 상의패딩 입은 모습이 타이어같다고 ㅋㅋㅋ

[나산사랑]

미쉐린 아니고 국산타이어 금호 아닙니꺼?ㅎㅎ

[드기]

도찐!!!개찐

[프리덤]

잘감상했습니다~~조만간한라산백록담한번가봐야겠네요 ㅋㅋ 특히마지막일몰사진멋집니다^^

[나산사랑]

정말 좋은데...뱅기타고 가라~꼭!ㅎㅎ

[프리덤]

배는너무오래걸리죠?ㅋㅋㅋ

[산행]

역시 기댈저버리지 않는군 사진 잘보고간다

[나산사랑]

기댈 저버리지 않으려고 고생 무진장 했어요!~ㅎㅎ

[롯데후니]

참~~재밌게 썼네ㅎ즐감하구 간당~몸상태 안좋은데도 산행한다고 고생했어요~~^^

[나산사랑]

즐감 했다니 다행 입니다 ㅎㅎ
행님 노래 짱 잘부르는것 같아요!~tears 대박~! 행님과 함께해서 너무나도 즐거 웠슴다!

[허성안]

행님 마무리까지 완벽하네요,
머찌십니다,^^

[나산사랑]

워싱더싱~니싱더파~마무리는 깔끔하게...ㅋㅋ

[슈크림]

2부도 잘봤습니다.........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거같네요...사진보니 그날이 다시 생각나네요..수고하셨어용^^

[나산사랑]

저도 잊지 못할 추억을 좋은 사람과 만들어서 넘 행복하네요!~ㅎㅎ

[밤하늘의 별]

1탄에이어2탄에도글솜씨정말좋으시네요~~잘보고갑니당~~ㅎ

[나산사랑]

회원님들 찍은 사진이 엄서서...글을 제데로 썻는지 몰겠네요! 허접한 글 잘 봐주셔서 감사 합니당!

[세우리(부회장)]

원대야 잘 보고간다...깔끔하게 정리됐넹.^^

[나산사랑]

생긴건 이래도 뭐하나 깔끔하게 합니당!~ㅎㅎ
부회장님 뚯깊고 추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서 넘 행복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