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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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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부산 맛집기행◎ 스크랩 마린시티 곰탕예찬 인내심의 결정체 그 조리과정을 제대로 거친 곰탕의 진수
Noblesse Nomad 추천 0 조회 60 18.06.16 11:3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신설된 벡스코 기차역 근처에서 주말이라고 내려 오는 아들놈을 만나기로 했다, 픽업 후 저녁 식사를 할 장소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들놈이 검색을 통해 언급했던 식당이 갑자기 눈에 뜨인다, 그런데 픽업하러 갔더니 바로 그 근처에서 만나게 되어 잘 되었다고 생각한 순간 트래픽이 심하여 그만 통과해버렸다, 다시 돌아 간다는 것은 심각한 교통지옥속으로 또 빠져 드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한 번 가 본 그집은 필자에겐 맞지 않아서 가기 싫었던 곳이어서 쉽게 포기가 된다, 센텀의 괜찮은 식당들 중에서 섬들애복국, 중국요리로 유명하여 젊은 여성들로부터 인기 폭발인 팔선생 등 몇 곳은 최근에 다녀 왔었다, 운전중이어서 어디를 갈 것인지 검색도 할 수 없다, 기억력으로만 헤매는 순간 센템의 곰탕 전문인 '집밥예찬'이 갑자기 떠오른다, OK ♡,


식당이 고층빌딩 내에 위치하였으므로 간판이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다, 또한, 빌딩 이름이 쉽게 기억하기도 어려운 영어 단어로 되어 있으니 찾기가 쉽지 않다, 전화를 했더니 마린시티로 이전을 했다고 한다, 상호도 '집밥예찬'에서 '곰탕예찬'으로 바뀌여져 있었다, 다행히 i -PARK 빌딩 맞은편의 1층에 있는데다가 간판이 운전하면서도 잘 보였다,



03분 거리 : 파크 하얏트호텔 / 걸어서.

05분 거리 : 한화티볼리콘도 / 걸어서,

10분 거리 : 수영요트경기장, 조선비치호텔, 동백섬 / 걸어서

10분 거리 : 달맞이고개, 예이제갈비, 예이제한정식, 커피키친,





곰탕예찬

센텀에서 집밥예찬 상호로 운영하던 것을 곰탕예찬으로 변경하고 부인이 직접 사골을 끓여 가며 운영을 한다, 집밥예찬은 선플라지빌딩 2층에 그대로 있으며 여사장의 부군이 운영을 한다, 간판에 '가마솥 36HOURS'라고 적힌 이유가 여기 작은 규모의 식당에서도 직접 끓이고 있어서 놀라웠다, 자세한 것은 필자가 2016년에 포스팅한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집밥예찬  ☜


사골떡국

10,000 원,

값싼 잡뼈는 저리 가라, 100% 한우 거세우 사골만 고집하고, 원뿔/투뿔 한우 양지를 사용한다, 특히 시중에서 사용한다는 프림 등으로 뽀오얀 우윳빛으로 만들지 않는다, 당연히 다른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냉수를 들이키지 않게 하는데다가 구수한 맛의 여운을 길게 남기게 한다,


양지물회

15,000 원,

선플라자 집밥예찬에는 없는 메뉴로서 여사장이 최근에 개발을 한 것 같다, 여사장의 깔끔한 성격답게 구성도 깔끔하고 비주얼도 마음에 든다, 들여다 보이는 주방의 내부 모습을 보면 이집 음식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다,


밑반찬

여섯 가지의 반찬들 모두 손이 간다, 중국음식은 양파 또는 오이, 일식은 단무지 등 가벼운 것들을 조금만 올리면 되는데 한식은 그렇지 못하다, 일인당 20,000 원 이상의 가격이라면 반찬 가격이 원가에 미치는 게 미약할 수 있겠다, 그러나, 10,000 원 언저리의 가격대에서는 그 비중이 상당하다, 재료구입, 장만하는 데 소용되는 시간과 경비, 거기다가 최저임금제의 압박은 자영업자 특히 소규모 식당들에게는 상당한 어려움을 주는 것 같다, 이제 우리도 반찬 부문에서 변화를 이루어 보자,


TrumP WorlD MariNe

싱가폴로 날아 가서 세기의 대결을 벌였다는 미국 트럼프대통령의 이름을 비싼 로얄티를 주고 사용한다는 트럼프월드마린이라는 영어 단어가 멀리서도 잘 보인다, 센텀시티 어느 건물 2층에 있을 때보다 매출이 훨씬 낫다고 한다, 역시 눈에 잘 띄여야 고객들의 눈길을 받게 되는가 보다, 우리가 식사하는 동안 부부커플 이외에는 주로 여성 고객들이 많은 게 특이하다,


집밥예찬 사장께서 마치고 넘어 왔다,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며 그동안의 변화를 들었다, 오디오 장비 전문가이면서도 곰탕에 정열을 바치고 있는 그를 보면 존경스럽다, 메뉴를 언급하다가 요즘 부산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는 미역국 이야기하던 중 맛을 보라며 아주 조금 끓여서 가져 온다, 한 그릇을 가져 올 줄 알고 긴장했는데 다행이다, 곧 다시 가서 강력 추천하는 미역국을 먹어 봐야겠다,



실내 분위기

선플라자 집밥에찬의 벽에 걸려 있는 레코드 원판이 여기에도 걸려 있다, 마침 TV 화면에는 트럼프대통령과 세기의 대결을 벌인 북조선 김정은의 앉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밖에는

파크 하얏트호텔이 들어 있는 건물이 실내에서도 볼 수 있다, 워낙 바람이 센 곳이어서 원피스를 입고 가시는 여성들은 조심해야 한다, 곰탕예찬의 육중한 문이 자동으로 바람에 의해 닫히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 나니 자연은 항상 경외해야 함을 되새기게 된다,



벽에는

누가 그려 넣었을까? 지금은 몇 개 되지 않지만 계속 벽면을 채워 넣을 것 같다, 다음 번에 갔을 때 어떤 그림이 우리로 하여금 미소짓게 만들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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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해운대 마린시티 곰탕예찬

전번 : 051-343-4608

주소 :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2로 47 트럼프월드마린상가 C동 105호, 우동 1410

영업 : 11:00 ~ 20:30,

주차 : 지하주차장, 시간제한없음,

휴무 : 매주 일요일 [?]

비고 : 포장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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