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두 딸아이 가을운동회에 다녀왔습니다. 큰 아이가 3학년인데 코로나로 인해 유치원 입학후 전학년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첫 운동회입니다.
5살, 6살, 7살 병설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학년~6학년 한 학년당 4~50명, 전교생이 그리 많지않은 아이들의 운동회는 아기자기하게 재미가 있네요. 그나마 읍내 학교라 많은 편인데.... ㅎㅎ
학교운동장 공사로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학년별 달리기도 하고 옛부터 해오던 박터트리기, 계주, 줄다리기도 하고... 비록 넓은 운동장은 아니고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함께 먹는 음식은 없지만 아이들은 마냥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