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100경-전남 고흥 나로도를 찾아서(2)
2016년 9월 16일 아침일찍 나로도 우주과학관에 가서 우주 과학관을 둘러보고,
소록도로 갔는데 의료기관이나 기타 여러 곳은 출입을 통제하여 바로 앞 바닷가를 끼고 해송이 아름다운 중앙공원을 걸어 소록도의 시설 인근까지 가서 밖에서만 들여다보고 다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공원길을 걷고,
외나로도 다리를 건너고 또 내나로도 다리를 건너고 한 시간을 달려 고흥 시내를 지나 고흥 바닷가의 장어탕과 생선구이를 늦은 점심으로 맛있게 먹고, 다시 고흥 시내로 들어가서 고흥 한우 판매점으로 가서 특급 한우와 숯, 야채 등을 구입하고,
다시 한 시간을 달려 외나로도 끝에 있는 '마당이 바다'인 팬션으로 돌아와서 팬션의 바베큐장에서 숯불로 고기를 구워서 저녁에 맛있게 먹고 팬션의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국립소록도 병원 안내판 -
- 국립소록도 병원 입구에서 바라본 바닷가 경치 -
- 국립소록도 병원 들어가는 바닷가 중앙공원의 데크 길 -
소록도의 중앙공원길을 걷은 후 고흥반도의 여러 아름다운 삼들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며 바다의 아름다운 섬들을 감상하며 달리다가 좋은 곳이 있으면 내려서 사진도 찍고 경치 구경도 하였다.
- 멋지고 자랑스런 우리 큰 아들(삼성 박사) -
바닷가의 멋진 경치, 그림으로 그려도 좋을 것 같다.
숙소 '마당이 바다' 팬션으로 돌아가는 길의 아름다운 모습
다음 날 아침은 서울로 돌아와야 하는데 비가 세차게 내려서 잠깐 상경할 준비를 하고 비가 조금 뜸해지자 차를 타고 서울 쪽으로 달리다가 전남 남원의 광한루 앞 식당에서 남원 추어탕이나 어죽을 먹으려고 했으나 아이들에게 무엇을 먹겠냐고 물으니 냉면이라고 해서 한정식집에 가서 능이 갈비탕, 냉면, 만두 등을 먹고,
다시 서울로 출발하여 휴게소에 몇 번 들리고 아이들 간식도 사주고 하니 시간이 많이 가서 수원 영통에서 저녁을 먹고 서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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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운전을 한 두 아들이 고생이 많았고, 첫 날 저녁은 고흥의 싱싱한 회로, 다음 날 저녁을 고흥의 한우로,
팬션에서 저녁을 지어 먹으니 두 며느리도 수고 많았고, 중 3 큰 손자는 가는 곳 마다 할아버지 챙기고,
중 1 작은 손자는 할머니 무릎 아프다고 가는 곳 마다 사진을 찍고, 초 4년 큰 손녀는 유치원 작은 손녀 잘 데리고 놀고,
무두모두 예쁘고, 착하고, 정말 아들 낳아서 잘 키운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올 때도 시간이 늦어 저녁을 온 식구가 같이 먹고, 작은 아들은 우리를 집까지 데려다 주고 갔습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를 잘 보내며 행복했고, CNN 100경 중 한 군데를 다녀왔다는 것에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아주 행복한 가족 여행을 하셨구먼요.
아들.손녀까지 오래 추억하며 행복하실 것 같습니다. 요즈음 아들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일이 어디 쉽습니까? 특히 두 아들 내외에 손주들까지
엄청 부럽네요.
참 자랑스런 모범 가족이십니다.
지난번 여름 휴가 때 같이 가자고 했는데 우리가 덥고해서 안 간다고 했다고 친구한테 말했더니
가자고 할 때 따라가지 않으면 다시는 같이 가자고 하지 않는다고 해서 따라 나섰는데,
마침 내가 CNN 100경 , CNN 100경 하고 노래를 부르니 아이들과 가기는 좀 멀지만
이곳을 택했나봐. 그런데 아이들도 다 잘 다녀오게되시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멋진 여행입니다 아들, 손자 함께 하면서 저남까지 가는게 쉬운일이 아닌데ᆢ
먼곳을 가면서 조부모를 돌보며? 가는 손자들의 효도도 상상이 되네요
소록도의 풍겡이 아름답다는 말을 들었는데 사진에 나온 입구의 풍경을 보니 아름답네요 바다를 보면서 달리는 거금도 둘레길이 환상적이네요 덕분에 고흥구경 잘했습니다
언니 오시는 김에 집안 대청소 겸 정리를 하다가 잠시 들어왔더니 울며 겨자먹기로
좋은 댓글 말씀을 써주셨네요.
손자들이 중학생이 되고 내년엔 큰 손자는 고등학생이 되는데 건들거리지않고
할아버지, 할머니 잘 모시고, 다음에 또 같이 같으면 좋겠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런 맛에 자식들 나아서 키우는 것이 아닐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