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부자를 꿈꾸는 쌍둥이 아빠 흑도입니다.^^
이번 공통주제에서는 제가 갖고 있는 남과 차별화된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은 남들과 차별된 무기로 어떤것을 갖고 계십니까? 남들보다 더 싸게 사는 방법?? 남들보다 인테리어를 잘하는 법??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NPL를 활용한 경매투자가 저만의 무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근 몇년사이 상가 낙찰율이 굉장히 많이 올라가고 있어서, 누가봐도 괜찮은 물건은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쉽게 먹기가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열심히 조사/임장하고 입찰하는 방법으로는 경쟁자를 이기기 힘들며, 이럴 때는 투자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2016년 7월 25일부터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인하여, 등록된 업체 즉 자본금 3억원이상이 되는 대부법인만 NPL매입이 가능해 졌습니다.
게임의 룰이 바뀐 만큼 채권을 살 수 있는 수요자들이 제한이 되어 대부법인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무기를 갖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발빠르게 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가지 액션을 취하였습니다.
16년 하반기에 남들보다 발빠르게 대부업 법인을 만들어 NPL 매입을 위해 준비하였습니다.
대부업의(개인or법인) 주소를 더이상 일반 주거용으로 주소를 쓸 수 없기에 오피스밸리 비상주 영업을 하여 비상주 수요를 끌어들였습니다.
=>(지자체에 등록된 대부업을 하는 개인사업자는 보통 집으로 사업자 주소를 해놓고 외부 영업을 통해 일을 하기 때문에 물리적인 사무실이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음)
그동안 NPL을 활용하여 경매투자를 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큰 힘을 발휘하였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NPL을 활용한 오피스밸리와 농지연금은 기 소개를 드렸으니, 시흥 대형상가와 오산수영장에 대해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흥상가 111평 임대 - 월세 2,000/175(순이익 75)-투자금 1,200만원, NPL 유입투자
오산수영장 490평 NPL - NPL 5.8억 매입, 9.1억낙찰 (배당이익 3.3억), 론세일 + 유입 + 사후정산부
먼저 시흥상가는 향후 소사원시선이 개통예정으로 미래 가치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임차인 포함해서 21명이나 되는 진성입찰자가 모인 나름 HOT한 물건이었습니다.
정석대로 입찰 하였으면 과연 받을 수 있었을까요? 저는 이 물건을 낙찰받기 위해 먼저 채권을 3억에 매입하여 유입투자를 하기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놓았습니다.
등기부등본을 보시면 좀 특이한 사항이 있습니다. 건물 감정가가 3.71억밖에 안되는데, 채권최고액이 5.49억으로 건물 가치보다 훨씬 높게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를 보시면 공동담보와 같이 설정되어 순 담보가치보다 더 높게 채권최고액이 잡혀 있었습니다.(공동담보로 잡혀있는 다른상가의 채무는 상환하였으나 감액등기를 안함)
일반적인방법으로 입찰할 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NPL유입투자시에는 적어낼수 있는 입찰 가능금액이 얼마까지인지 꼼꼼히 따져봐야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채권이 쌓인 금액을 연체율로 계산하여 3.56억에 입찰을 하였습니다.(일반적으로는 3.71억짜리 상가를 NPL유입투자시 3.56억까지 쓰기 어려움)
채권매입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유동화와 채권 네고 시 유동화에서는 3.1억을 얘기하였습니다만, 계약즉시 잔금을 치루는 조건으로 1,000만원을 추가로 깎았습니다.
보통 질권대출을 받지 않고 계약과 동시에 잔금을 치면 유동화에서도 빨리 수익을 확정 지을 수 있기 때문에 금액 네고가 가능합니다.
유동화물건의 경우, 근저당은 국민은행에 설정되어 있고, 채권자만 유동화로 변경된 상황이라서 질권대출을 받게 되면 무조건 국민은행 ->유동화->대부법인으로 근저당을 2번 이전을 해야 합니다.
물론 물건에 따라서 근저당 이전비용에 대해서는 네고하기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보통은 매수자가 내야 합니다.
그럼 근저당 2번 이전비 + 배당까지 질권대출이자+각종부대비용을 더하게 되면 2-3,000만원 정도의 보이지 않는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질권대출을 받지 않고 채권을 매수하면, 목돈이 배당까지 보통3-4개월 묶이게 되지만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근저당 이전도 굳이 할 필요가 없으며, 근저당은 국민은행으로 되어 있지만, 배당전까지 채권자 변경만 하면 배당받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기 떄문입니다.^^
저는 이 물건을 낙찰 받고 잔금 전 기존 세입자와 2,000/175로 계약을 완료하여 공실의 위험없이 바로 수익을 창출하였으며, 2년 후 월세를 올리는 것으로 합의하였습니다.
낙찰을 개인으로 받지 않고 부동산법인으로 받아 대출을 80%까지 밖에 못 받았으나, 만약에 개인으로 90% 대출을 받았으면 플피로 세팅할 수 있었던 물건입니다.
아래 물건은 행크3기 멤버인 누막쏘님과 같이 서로 각자의 장점들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시너지를 낸 작품입니다.
제가 채권을 담당하고, 나머지분들이 어린이수영장으로 공사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컨셉을 잡고 진행하였습니다.
유동화에서도 2번이나 연기를 한 상태여서 더이상의 추가연기는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입찰일까지도 3주밖에 남지 않은 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채권자인 유동화는 이미 벼랑끝!!! 다시한번 협상을 시도한다면 충분히 우리가 원하는 금액에 사올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3주면 질권대출 받고 잔금 치기까지 시간적으로 부족함)
몇달 전에 컨택 하였을때만 하여도 유동화에서는 싼 가격에 절대로 매각하지 않겠다고 베짱을 내밀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있었으나, 끈기있게 기다리며 지켜본 것이 좋은 결과를 이끌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내부적으로 6억정도에만 채권을 사와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여 내부 가이드라인을 잡았습니다.
결국 다행히 계약금/잔금을 현금으로 계약과 동시에 마무리 하는 조건으로 2,000만원 추가로 후려쳐서 5.8억에 최종 합의하여 사올 수 있었습니다.
향후 원활한 대출을 위해서 유입투자 티가 안나게 8명이 바지입찰을 하였습니다. 동시에 저는 채권자변경도 추후 수영장법인에서 매각대금을 완납한 이후에 변경해서 최대한 채권이 팔린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지금은 좀 덜하지만, 대부업법 개정전에는 은행에서도 경매지식에 해박한 분들이 많아 NPL로 유입투자한 경우에는 대출금액에 대해서 의심을 하고 대출을 많이 해주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업무분담을 하여 채권을 론세일로 매입부터 배당까지는 제가 맡아서 처리하였고, 3.3억의 배당수익은 추후 수영장법인과 사후로 정산하여 비용정리를 하였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으로 좋은 결과까지 낼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에피소드지만 대표이사 소득이 없는 신생법인에 유치권도 있고, 연말까지 껴있어 대출난이도가 최상인 물건이라 수영장 법인은 기한 내 대출을 못받고 기한 후 납부를 하였는데 혹시 미납되면 제가 수영장을 운영해야 하나 별의별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얼마 전 8월4일에 어린이수영장이 오픈하였습니다. 제가 채권자로써 관여한 물건인만큼 제 물건 이상으로 애착이 있고, 누막쏘님이 능력이 있으시니 잘 세팅하여 운영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제 막 경매를 시작하신 분들에게는 용어자체가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실거라 생각됩니다. 다소 어려운 내용들이지만 몇번 읽어보시고 NPL관련 경매사건들을 검색해서 공부해 보시면 분명 큰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에 칼럼의 주제로 선택하였습니다.^^
지식은 나눔으로써 그 효과가 몇천배 빛을 발한다고 합니다. 저역시 제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행복재테크의 경험담이나 칼럼리스트분들의 글로 지식을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1탄에 이어 4번째 칼럼까지 읽어주시고 응원의 댓글, 칭찬의 댓글 달아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립니다.
유동화, 채권, NPL, 대출등 모르는게 투성이네요;; 공부하다 보면 하나씩 들어오겠지요? ^^ 감사합니다 흑도님!
법투반 듣고 npl관련해서 더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흑도님 !!! 일일오칼하러왔어요~~~아직 저 npl 바보라서, 다른 경매 부동산 공부 제대로 하고 npl 넘어와서 다시 읽어볼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창조 투자 흑도 <- 슬로건..! 어떤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직은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 많지만 잘 배워보고 싶습니다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npl끌리긴한데 뭔가 어려워서 ㅜㅜ
NPL 아직 어렵지만 경매에서 꼭 갖춰야 할 무기이네요.. 소중한 노하우 공유 고맙습니다..~~
오와아아아 흑도님 짱이예요!!!
Npl 어려운 것 같긴 하지만 배워봐야할 것 같아요. 경험담 감사합니다!^^
NPL 실전 강좌 있었으면
npl 아직 참으로 어렵네요 ^^;; 언젠가 이해할수 있겠죠!!
NPL 공부하는데 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
NPL 저에겐 넘나 어렵게 느껴져요.흑도님 강의 꼭 듣고싶어요.조금이나마 이해 할수있을거라 생각.믿음 ㅋ ㅋ 초보티 팍팍 . 앞으로 배워나갈게 넘나 많아서 행복합니다^^
NPL 수업으로 들었지만... 여전히 어렵더라구요 ㅠㅠ 한번 수업듣구 어떻게 투자를 뚝딱뚝딱 잘하겠냐만은~~ 더 공부를 많이 해서, NPL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칼럼 감사합니다~~!!
감동이네요 ㅎㅎ 요즘 법인투자반듣고 열심히 NPL 공부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용어 자체가 생소해서,,,갈길이 머네요,,,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어갑니다,~
수업 듣고 다시 흑도쌤 글 보니 어느 정도 정리가 되네요~^^
흑도님 생소한투자이지만
잘 배워보겠습니다
졸은글 감사합니다
NPL은 봐도봐도 어렵네요 ㅜㅜ 여러번 정독해서 제껄로 만들어야겠습니다. 누막쏘님 수영장이 흑도님과 공투한 성과였다는건 첨 알았네요 ㅎㅎ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투자 천재 흑도쌤♥
한글이 외계어로 보여용~ ㅠ.ㅠ
흐엉~~
요 칼럼에서 한동안 진도 못나가고 해독 시간이 꽤 걸릴꺼 같아용 ㅋㅋㅋ
NPL 개념은 다소 어려운 개념이네요,
하지만 반복하여 제것으로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법투반에서 말한 케이스네요!! 칼럼 잘 읽었습니다~:)
와우 저도 대부법인을 만들어야겠어요.
이제 NPL 내용이 이해는 가지만, 실전 경험만 남았네요. 머리속에 잘 간직해두었다가 좋은 물건 나오면 NPL 도전해봐야겠습니다!
NPL.. 어렴풋하게만 알고 있는데. 언젠가는 도전해볼 분야라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멋진 실전경험 칼럼 감사합니다.
최근 NPL 투자반을 수강하여 이해하는데 좋았습니다 이 건 투자는 배운 것들의 종합이네요 ㅎㅎ NPL에, 대출에, 바지까지~ 직접 부딪히지 않고서는 모를 팁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