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유진은 순진한 시골처녀 옥분의 돈과 몸을 빼앗고
다른 여자와 사귀며 허수아비와 같은 생활을 하다
결국 자신을 진실로 사랑한 참새가 옥분임을 깨닫고
그녀를 찾아 나선다는 영화
“ 참새와 허수아비 ”
블루베리 밭의 참새를 막는 방법으로
방조 망을 씌우는 방법 외
독수리 연을 띠운다, 낚시 줄을 친다, 죽은 참새를 메달아 놓는다.
크레졸 비누 액을 메달아 놓는다. 등등 많은데
허수아비를 세워 놓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런데 참새들이 얼마나 영리한지
처음 며칠은 놀라 안 오지만 이내 가짜라는 것을 깨닫고
허수아비 머리 위에 올라 앉아 휴식을 취한다고 하니
폭폭 할 노릇입니다.
허수아비 하면 떠오르는 추억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 심부름으로 어슴푸레한 새벽길을 가는데
마을 뒤 용내 방죽에
사람 시체 같은 게 가라앉아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깜짝 놀라 집으로 뛰어가 이 사실을 알렸고
경찰을 대동하고 앞장서서 저수지로 안내를 하였는데
건져보니 허수아비였습니다.
누가 허수아비를 물속에 던져 놓은 것 이었습니다.
당연 경찰에게 디지게 혼났죠.
하물며 참새도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하는 눈이 있는데
사람은 그걸 구분하지 못하니
가끔 짐승보다 못 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첫댓글 짐승들은 먹고사는 문제가있다보니
시각 청각 후각등 각자 타고나기도
하겠죠 대신 사람들은
다양한 기능을 배울수있는 능력의 소유자 ㅋㅋ
ㅎㅎ
그렇기는 합니다
동물들이 똑똑하더군요ㅋ
하기사 인간들도 법망을 요리조리피하며 무죄로 살아가는데ㅋ
좋은하루되세요
ㅎㅎ
허긴 그렇습니다
동물들이 아무리 똑똑한 들
인간 머리 따라 가겠습니까?
숙제를 안고 계시는 술붕어님 참새쫓을 기발한 아이디어. 빨리 찾으십시오
ㅎㅎ
연구 중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제주에서 감귤밭에 식초를 메달아 놓더라구요..
커다란 팻트병에 옆구리 구멍내여
식초를 물에 희석하여 가득 담아 자주 갈아주더라구요..
요즘 나오는 드라마 삼달리에서 보았습니다...ㅎㅎㅎ
ㅎㅎ
그런 방법도 있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