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연재기 같이 되어버렸네요. 댓글들에 반응이 좋아서...이 3편부터는 부담스러워지네요. 이후 부터는 말 그대로 강사분들이 참고하거나 흥미로워할 부분이어서요 ㅎㅎ 3편의 이야기는 “운칠기삼” 이거든요. 2편에서 선배와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간단하게 적었지만 그 사이에 선배와의 어느 정도의 갈등도 당연히 있었구요. 나이가 37살이었기 때문에 엄청 코너에 밀린 기분이었습니다. 까딱하다가는 인생 정말 꼬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선배와는 좋게 인사하고 잘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아름다운 마무리입니다. 저는 아름답지 않다고 해도 적어도 상대방은 아름답다라고 느끼게 해야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헤어진 분들은 결국 나중에도 인연이 이어지고 도움을 받게 되더라고요. 그 이야기는 나중에 에피소드들을 더 써보겠습니다. 학원가에 들어온지 2년여가 더 넘어서야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수업 1년차
선배와 헤어지고 후임자에게 인수인계하고 여러 지역 강사 구인을 뒤져 보았습니다. 경력은 솔직하게 앞에서 나왔던 부분을 다 썼습니다. 총 다섯 학원 정도에서 연락이 왔는데 두 학원은 강사 원장의 보조 강사 자리였고 나머지 세 곳이 강사자리였습니다. 평촌으로, 부천으로 그리고 강북구 번동, 마포 쪽으로 면접을 보러갔습니다. 다 조그마한 보습학원이었습니다. 시강하고 원장이랑 이야기하고 해서 마포와 번동 두 군데서 채용의사를 밝혔습니다. 그 중 거리가 적당한 번동 학원을 선택했습니다. 원장님은 과거 전국적으로 유명한 학원에 원장을 하시던 분이셨습니다. (과거 학원 자랑을 많이 하셨죠...) 시강 본 후 저에게 해준 말들이 인상적이었네요. “왜 주인공을 안하고 조연만 하려고 해” 이 말이 상당히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선배 옆에서 보조 강사로 일했을 때 느꼈던 갈증이죠. 항상 곁다리일 수밖에 없다는 부분. 더불어 “시강을 보니 대강사로의 자질이 있다”라는 감언이설(?)에 감동받아 열심히 수업하겠다고 했습니다.
학원에는 저랑 동갑내기 수학 부원장 선생님이 있었는데 이 분이 저를 마음에 들어하시고 원장님에게 적극 추천해서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름방학 직후 2학기 중간고사 전에 들어가서 수업을 하기 시작했네요. 그런데 이 부분은 모든 중소 학원들이 가지고 있는 영어과목의 문제인데요. 보통 아이들 학교 교재가 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모든 학교들의 교과서, 부교재, 심지어 모의고사 범위가 다 다르다는 겁니다. 선배가 일하던 대치동 대형 학원의 경우 학교별 내신 수업이 펼쳐지는데 다른 일반적인 동네 중소규모의 학원들은 모든 아이들을 다 넣고 내신 대비를 해야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한 시간 수업 시간에 여섯 학교 아이들이 들어가있으면 10분씩 쪼개서 봐줘야하는 상황이 생기는 겁니다. 이러니 선생은 선생대로 힘들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불만이 쌓이는 시스템인거죠. 이것을 잘 해결하고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능력있는 강사입니다. 제가 대치동에서 보던 부분들이랑은 너무 다른 환경이었죠. 일단 1, 2, 3학년 아이들이 한 30여명정도 되었는데 학교가 20여개가 넘었었습니다. 나름대로 시간을 짜서 하는데 하루종일 해도 모자라더군요. 주 3일 수업하는 것으로 들어왔는데 시험 기간에는 별도 보충을 잡지 않고서는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는 겁니다. 수업 준비하기에도 벅찼고요. 강의라기보다는 보육에 가까운 수업이었습니다. 선배에게 배웠던 내신스킬들은 써먹을 기회조차 없었습니다. 소위 멘붕이 왔습니다. 그래도 양치기로 가르치니 확실히 실력은 늘더군요. 역시 공부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천지차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선배가 어떻게 자료를 만들고 어디에서 유용한 자료를 활용하고 어떤 단계로 아이들을 시험대비를 시켜야하는지 옆에서 봐왔기 때문에 그 부분을 하나하나 연습해보면서 수업을 해 나갔습니다.
그러나 하루 하루가 너무 힘든겁니다. 하루 종일을 쏟아부어도 뭔가 개선되는 부분이 없고 소모되는 느낌이 들더군요. 여기서 또 끈기 약한 놈의 특징이 나옵니다....(부끄럽네요...) 악착같이 뭔가 방법을 찾아내고 하려는 생각보다는 원장이 미워지는 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착취당하는 느낌이 드는거죠. (제가 알기로는 대부분의 중소 학원들은 이런 애로사항들이 있습니다. )
제 이전에 있던 강사들이 6개월 이상을 못버틴 이유가 있더군요. 급여는 월 200초반을 받았고 후에 강의 요일을 늘려 260정도 받는 걸로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300이하로는 절대로 일을 못하겠는겁니다. (카페에서도 쭉 알아보니 고등부 강사는 제가 하는 요일 기준으로 300이하는 착취라고 규정하고 있더군요).
물론 학원에서는 그런 급여를 감안해서 초짜인 저를 쓴 거겠죠.. 중간고사 대비가 끝난 후 강의만 주면 열심히 하겠다라는 초심은 살인적인 스케쥴에 날아간지 오래고 원장님에 대한 분노만 남아있더군요. 그래서 부원장님에게 이 페이받고는 일 못하겠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부원장도 당황스러워하더군요.(지금도 부원장님에게는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럴수 밖에요. 많은 사람 중에서 저를 마음에 들어해서 원장에게 적극 추천해서 뽑았는데..벌써 나가떨어지니..그래도 이러저러해서 적어도 이 페이는 받아야겠다고 하니 원장님이 절대로 양보를 안하는 겁니다. 부원장님은 그 사이에서 스트레스 받고 저도 저대로 스트레스 받고..그렇게 합의점을 못 찾고 갈등하는 사이에..전화 한통을 받게 됩니다.
제가 맨 처음 담임활동을 했었던 학원 원장님으로부터 학원에서 단과 강의를 제안받게 됩니다. 상황을 설명드리면..저는 얼마 안되는 기간이지만 학원가에서 인연을 맺은 분들은 소중하게 생각했습니다.(바로 직전에 갈등이 있던 원장님 제외) 제가 동경하던 곳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다 배울 점들이 너무 많은 분들이라고 생각을 했죠. 처음에 담임 활동을 했던 곳의 과목 선생님들, 원장님들에게 명절 때마다 작은 선물이라도 보내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지금도 대치동에 있는 선배에게도 항상 빼먹지 않고 선물을 보냅니다. 그렇게 선물을 보내면 전화통화도 하게 되고 근황도 묻게 되고 하더군요. 수업은 아니지만 담임 활동을 잘 했기 때문에 원장님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었고. 마침 해당 학원 단과 자리에 공석이 생겼습니다. 해서 강사들 면접을 봤는데 다 시원찮았던겁니다. 그러다가..“아..그때 담임했던 그 친구가 영어 과목이지?” 하고 연락이 온 겁니다. 수업을 잘 칠거라기보다는 기본은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연락을 하신 것 같습니다. 쉽게 설명드려 이게 어떤 상황이냐면 미국 야구 싱글 A에서 주전경쟁을 펼치고 있는 선수가 갑자기 메이저리그로 콜업되는 상황인겁니다. 안할 수 없죠...현재 있던 학원에서 수업을 해야될지 말아야될지 고민은 전화 한통에 없어졌습니다. 부원장님에게는 말씀드렸죠. 화는 많이 냈지만 당연히 그 학원으로 가는게 맞다라고 했습니다. 그 후에 새로오신 강사분에게 인수 인계 해드리고 첫 학원을 그렇게 마무리하게 됩니다. 차후에 학생에게 들어보니 저 인수인계 해주신 강사분도 6개월을 못채우고 나가셨다고..그리고 부원장님은 독립하셔서 본인 수학학원을 차리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하튼 갑자기 강의 경력이 6개월밖에 안된 놈한테 대형학원 단과 강의 기회가 온겁니다..정말..정말..운이 좋은 케이스죠...3편의 주제가 왜 운칠기삼인지 아시겠죠? 개강까지는 한달여 정도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학원이 워낙 유명한 대형 학원이어서 저는 정말 로또 맞은줄 알았어요. 갑자기 돈을 엄청 잘 벌게 되나 이런 생각을 했죠. ㅎㅎ
실제 강의 경력은 6개월 정도 뿐이니 겁부터 덜컥 났지만 주사위는 던져졌고 최선을 다해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1년 커리큘럼은 인강 유명 선생님 것들을 벤치마킹해서 잡아보았고 나름 제가 생각했던 수업의 방향을 모아놓았던 자료들을 통해 나만의 특색있는 수업을 만들어보려고 했지만..
이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해보니 알겠더군요..
제가 그냥 유명 인강강사들을 보면서..저건 좀 아니지 않나..저렇게 쉬운 것을 가르치나..저건 사기 아닌가? 나는 이렇게 해야지 하면서 방향을 잡았던 수업은 기초가 탄탄하지 않으니..저만의 사색이 되는 듯한 느낌..저는 뭔가 열을 다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아이들의 동공은 텅빈 것처럼 느껴지더군요. 무에서 유를 만들어낸다는건 정말 어렵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별거 아니라고 콧웃음 쳤던 인강 선생들의 수업이 얼마나 대단한지 해보니 알게 되더군요.
특히 준비없이 수능 고난이도 빈칸 추론 무료 특강을 했던 날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학원에서 학생들 홍보를 위해서 월별로 선생들 무료특강을 하는데...수능에서 가장 어려운 빈칸 추론을 주제로 했습니다. (후에 함께 일하시는 선배강사가 그러시더군요..무조건 쉬운거로 해야한다...)
겁도 없이 수능 최악의 빈칸 추론 문제를 제 나름대로 설명하겠다고 했는데...아..그날의 처참함..쪽팔림은 지금 생각해도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학원 시스템은 과거 노량진의 막단과 시스템이었습니다. 아이들이 학원 광고지를 보고 마음에 드는 선생 수업을 등록하는 거죠. 쉽게 생각해서 학원은 백화점이고 저는 거기에 입점한 가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단과는 개인 홍보물, 커리큘럼, 교재가 있어야해서..제 나름대로 선배 옆에서 보고 배운걸로 교재와 홍보물, 커리큘럼을 짜기 시작했죠. 지금 그때 만들어놓은 것을 보면 정말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조잡합니다. ㅎ 홍보물은 뭔가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 이전 직장 다닐 때 회사 홍보물 하는 친구한테 부탁해서 술 한잔 사고 좀 독특한 컨셉으로 만들었는데 확실히 다른 선생들과 차별화를 이룰 정도로 튀긴했습니다. 그러나 그 튀는 것이 이상하게 튀었다는 것이 문제였죠. 나중에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무슨 중국집 팜플렛인줄 알았다네요...
교재는 시중에 공무원 수험서, 수능 교재 등을 참고해서 나름 구색을 맞추려고 했는데 참 웃음이 나옵니다. 이걸로 아이들을 가르쳤다니 미안하기도 하고요.
수업에 관련해서는 초보가 달리 방법이 없었습니다. 한달간은 이리저리 시행 착오를 겪은 뒤에..‘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라는 생각에 일단 유명 인강강사들 수업을 따라해보기로 했습니다. 모 인강강사 수업을 등록하여..해당 수업을 어찌 가르치는지 보고 연구해보고 따라해보고 수업에서 제 나름의 방식으로 구현해보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제가 참고했던 인강 강사님은 제가 대치동에서 조교 생활하던 때 교무실에서 인사를 나눴던 선생님이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그 선생님의 타겟은 1, 2등급 정도 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대치동이 주 무대이시다보니 상위권 타겟이었죠.
저는 그걸 기본 컨셉으로 제 수업에 적용시켰는데...제 수업을 등록했던 아이들은 태반이 4~5등급 아이들이었지요..결과는..그냥 박살이 났습니다.
등록했던 아이들 중 2/3가 떨어져나가더군요. 그러나 좌절할 틈도 없었습니다. 수업 준비를 하기에도 하루가 벅찼기에..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재수생 수업을 하고 식사하고 잠시 인근 사우나가서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고 수업 준비후 다시 5시부터 10시까지 수업을 하는 하루 9시간 수업하는 강행군을 해나갔습니다...내공이 없다보니 계속 공부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부하고 가르치고 공부하고 가르치고..하루도 쉬는 날은 없었습니다.
학생들에게 미안하긴 하지만 살인적인 수업 스케줄로..수업이 할수록 늘더군요..
한 6개월 정도 계속 연구하고 수업해보고 하니 제 스타일이 잡히더군요.
수업은 1~3등급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학원에서는 상반기 하반기 두 번에 걸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평가를 진행했습니다. 모든 과목 포함해서 총 20여명의 선생님이 있었는데..다들 경력들이 쨍쨍하신 분들이었죠.
6개월 동안은 좀 삽질아닌 삽질을 해서..시작은 거창하고 끝은 흐지부지되는 용두사미의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강의평가는 좋지 않게 나왔지요. 다행히 그래도 기본빵은 했는지..(애들과의 친밀도는 좋아서..) 중간 순위 정도의 강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6개월 정도 지나니 저의 색깔도 잡히고 약간의 여유도 갖게되면서 강약을 조절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전 강의 평가에서는..대부분 평가가 “수업이 알찬건 알겠는데 너무 힘들다” 였거든요. 그래서 호흡을 천천히 가지고 가면서 아이들의 지루함을 풀어줄 수 있는 에피소드 등을 수능 지문과 연결시켜서 재미나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더군요. 나중에는 영어를 못하는 아이도 제 수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 수업이 어렵다고 하는데 왜 듣니” 라고 물으니 “어려운건 맞는데 선생님 수업 들으면 그냥 즐거워요..”라고 했던 학생 말이 큰 위안과 반성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반기 강의 평가를 하였는데 놀랍게도 제가 20여명의 베테랑 선생님들을 제치고 1위를 하였더군요...잘하는 아이들의 평가는 “고난이도 문제에 최적화된 강의”이라는 평이었고. 조금 영어가 안되어있는 아이들은 “너무 재밌어요” 였습니다. 여하튼 제 수업에 첫 성취라고 해야할까요. 조금은 자신감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막판 파이널 특강을 할때는 학생들이 한 수업에 80여명 정도 모였습니다...
수입은 학원 규모가 있어서인지..초보임에도 불구하고 기본 아이들 숫자가 확보되었기 때문에 300에서 시작해서 많을 때는 월 700정도 벌었습니다. 과분한 페이죠..항상 겸손해야하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해 수능까지 일단 1년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수입은 둘째치고 강의부분적으로 많은 성장을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수업에 약간의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글을 정리하며 일단 강사 인생의 큰 전환점을 큰 행운과 함께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운이 너무 좋았죠.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지만 인맥이라는게 상당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인맥 관리 잘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참 좁은 것 같아요.
다 저마다의 경험이 있으시겠지만...저는 이와 관련해서
1. 군대 훈련병 시절 조교가 중학교 때 학원 같이 다녔던 친구..사이가 나쁘지 않아서 저를 많이 챙겨줬죠.
2. 자대배치 받고 간 내무실에 중학교 때 같은반이었던 친구가 내무반장으로 있었어요..역시 도움 많이 받았네요..
3. 직장 구하려고 면접 갔는데 면접관으로 고등학교 때 친했던 독서실 총무형이 앉아있더라고요..2명 뽑는 거였는데 그 직장 붙었습니다.
4. 대학교 때 기숙학원 사감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었어요. 그때 담임을 하던 분들이 학원가에 원장들을 많이 하시고 계시더라고요. 깜짝깜짝 놀랍니다. 그 분들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평판을 다지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돈을 잘벌든 못벌든 인연을 맺은 분들에게는 설령 그 분들이 저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어보이지 않아도. 항상 명절때마다 작은 선물로 과일세트라도 보내드립니다. 그 분들이 저의 평판을 만들어주시더군요. 수업을 잘하는 강사들은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평판이 좋은 강사는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무엇이 옳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학원가에서는 저런 것들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어지는 글은 계속 수업 과정에서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쓰긴했는데 이거 쉽지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혹시라도 중간에 중단해도 이해해주세요~^^
다들 즐거운 밤 보내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잘 하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적을 안만들려고 노력은 합니다.
즐겁게 잘 읽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글을 흥미롭게 잘쓰시네요.. 이야기의 마무리까지 궁금해요!
재미나게 읽어주신다니 기분이 좋네요. 잘 마무리 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운보다도, 진심으로 노력하고
객관적으로 스스로를 볼줄 아시네요
첫문단
아름다운 마무리에 대한 생각, 좋네요
이미 거기서부터 마음의 내공이 느껴졌네요 ㅎㅎ
극찬을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냥 상황을 벌려놓고 망치지는 말자라는 생각으로 하나하나 했던것 같습니다. 나이 들어가면서 저만의 기준이 생기는데 그게 적을 만들지 말자예요 ㅎ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운칠기삼이라 하셨지만.. 인맥관리도 능력이자 평소의 덕이 쌓인 노력의 결과인듯 하네요.. 살아오면서 좋은 인연들을 무심코 흘려보낸 지난날들을 반성하게 됩니다.. 흡입력 있는 장문의 글을 거침없이 쓰실 수 있는 능력도 부럽네요!!^^
어익후 차라님 그리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기본적인것은 어느정도 능력은 갖추고 그 외에 사람들의 관계가 중요한 듯 합니다. 그러나 아직 한치 앞을 볼수 없는게 사람 인생 아니겠습니까. 작은 성공에 우쭐하지 않고 시련에 좌절하지 말고 나아가자고 항상 다짐은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ㅎ
재미나게 잘 봤습니다.^^
재미나게 읽으셨다니 기분이 좋네요. ㅎ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엄훠~ 볼수록 진국이라는 생각이..
글이 중독되서 클났어요. 빨리 담꺼 써주시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중독까지 되셨다니 기분이 좋네요. ㅎㅎ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학원계 종사하는 1인으로서 반가움반~공감반~으로 끝까지 읽어내려 갔네요.
솔직&담백한 글 ^^ 화이팅이세요~!
반갑습니다. 선생님 ㅎ 제 나이때의 동료 강사들에 비하면 경력이 미천하여 이런글 자체가 참 우습기도 합니다만 말씀하신데로 가감없이 제 생각을 한번 써 보았습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고요. 일요일이니 수업이 있으시겠네요. 열강하세요~
노력 많이 하시는 분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정말 죽도록 독하게 노력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부끄럽습니다. 효율성이 떨어지다보니 하루종일 일만 붙잡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인연의 소중함을 아는 당신 멋져요!!!
부동산을 몇 년 하면서 느낀게
지금은 더딘 발걸음이지만 인연의 소중함을 알고
우직하게 일하는 분들이 결국은 잘 되더군요^^
재미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절대동안 개토님 ㅎ 편안한 밤 보내시고 기회되면 언제 사석에서 뵙고 좋은 대화 나누길 희망합니다 ㅎ
1편부터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전 당연 여자분일거라 생각했어요
글에서 꼼꼼함과 섬세함을 느꼈거든요~군대얘기에서 아차했네요~~ㅎㅎ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ㅎ 전혀 섬세하지 않은데 ㅎ 재미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