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국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14포인트 상승한 2,605.1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은 상승하였고 종이·목재, 보험, 증권 등은 하락하였습니다.
금일 국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4포인트 상승한 908.9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 기관과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약, 금융, 기타서비스 등은 상승하였고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 등은 하락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기업의 심리를 알 수 있는 중국 생산가 물가지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지표 결과에 따라 중국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할 수 있어 반발적인 매수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일각에서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어 중국의 7월 수출입 지표도 국내 증시의 힘을 뺀 모습을 보여 7월 수출액은 달러화 기준 전년도 대비 14.5% 감소했으며 지난달 감소 폭보다 더 큰 수치를 보이고 감소 폭마저 확대된 모습을 보여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도 자극된 모습을 보입니다.
한편 투자은행들은 점차 주식의 비중을 축소하고 있어 향후에도 과거와 달리 악재성 재료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이고, 현재 특정 업종 쏠림 현상이 완화될 경우 그동안 상승 폭이 컸던 종목군은 시장 수익률을 하회할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특정 업종에 몰린 투자 과열이 해소되고 있는 과정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으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도 국내 증시에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기에 공격적인 투자보다 관망하는 자세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뉴욕 증시는 은행 이슈로 인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중국의 수출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하회하여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있으니 국내 증시에 외국인 수급 부분에서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어 중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하다는 것은 한국 수출입 통계도 부진하면서 수입 감소가 큰 곳은 대중국 수출 둔화를 의미하며 향후 다가올 기업 어닝 시즌에 실적 부진을 야기하는 상황으로 한국 기업들의 부담 우려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폭염에 이어 태풍으로 인한 폭우에 대한 피해 예상이 있어 한동안 2차전지로 몰렸던 투자자들의 관심이 폐기물과 수해복구 관련주에도 관심 가져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자신만의 투자 포트폴리오 작성하실 때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