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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 가죽순 3근 구입하여 계량 하니 1.8Kg 조금 넘습니다
푸짐하게 한 바구니
큰 볼에 물 가득 받아 3회 목욕 시킨후 물빠지게 채반에 받혀두었다가
물 빠지면 소금 1컵과 진간장 2컵을 가죽잎 뒤적이며 뿌려 줍니다 (중간에 한 두번 뒤적이고 생긴물로 나중엔 볼을 기우려 줄기 부분 좀 더 졀여 줍니다 : 3시간소요)
여린 잎이라 빨리 절여 집니다.
물에 2번 행구면서 아주여린 놈과 조금 뻣뻣한 놈으로 갈라 선별하여 메달아 하룻밤 물기를 완전히 빠지게 합니다
여린놈은 김치용으로 가죽 나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준비된 찹쌀풀(물 1컵+찹쌀가루2큰술)에 고추가루, 다진마늘,매실엑기스. 액젓 넣어 양념장 만들어 두고
조금 뻣뻣한건 채반에 널어 물기를 완전히 말려 줍니다.
중간에 한웅큼씩 잡아 가죽잎 끝 부분이 위로가게하여 흔들어 서로 붙은 잎들을 떼어 줍니다 잎끼리 서로 붙어 있음
잘 마르지 않는 답니다
만들어둔 양념장에 손질된 가죽나물로 김치를 담습니다
바로 먹어도 맛이 있답니다
물기가 거의 걷히면 한젓가락 크기로 잘라 주어 채반에 늘어 놓고 줄기는 따로 보관 합니다
채반에서 12시간 정도 말린후
물엿 1컵+진간장1/2컵+까나리액젓 1컵을 넣어 끓인후(후루룩 넘침을 주의) 식힌후
마늘다진것 4큰술+고추가루1컵(믹스에갈아)+집고추장(계량못함) 넣어 버무려 장아찌 만들었답니다.
왼쪽은 가죽나물고추장장아찌,오른쪽은 가죽김치, 뒷쪽은 효소 담금 했답니다
독특한 향이 좋고 여름철 별미 랍니다
## 가죽나물은 싱싱할때 손질 해야지 잎이 떨어지지 않는답니다.
잎이떨어지면 손질하기가 어렵고 말리기도 힘듭니다 ## |
첫댓글 가죽나물로 효소 담금하면 무슨 맛일까? 궁금하네요.
가죽나물 구매하는곳 있나요
고향에 부탁하여 구매 했습니다 인터넷은 좀 생각보담 좋지않는 물건이 오드군요
가죽나물은 보름정도면 첫물(두릅처름 시작시점에서 여러갈래줄기있음)이 없어지고 두벌걷이(줄기가 한두개혹은 하나)때는 좀억새고 질이 좀 떨어집니다.
양념이 새롭네요 김치로도 담는군요 저는 고추장에 담았거던요 ㅎㅎ맛있겠어요
가죽나물 새콤달콤하게 절임한걸 한번 먹어봤는데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내년엔 나도 꼭 도전해봐야지 그런데 김치는 어떤 맛일까
짱아찌 앙념에도 마늘 다진게 들어가야 하나봐요.
내년에는 저도 함 도전을 해봐야 하는데 잘 적어두어야겟어요 ^^*
침넘어 갑니다 맛겠어요
가죽나물로 김치만드는것 첨알았네요.
정~~말 맛있어요! 가죽나물김치...
가죽나물 장아찌 잘 배우고 갑니다.
고추장 짱아찌 맛있을 거 같아요..저도 조금만 사다 해봐야겠어요~~^^;;
가죽은 자반이 맛있더라구요. 고추장에 넣은 것도 맛있던데 김치는 안 먹어봤어요.
도시에도 저런 소쿠리를 가지고 계시네요. 오랜된 것들 같아요
ㅎㅎㅎ . . . .
35년이 넘었으니 그당시엔(전부국내산) 배추절여 물빠지게 담아둘때 많이 사용했는데 이제 골동품 되었지요
광주리라고 하는 거군요.
잘배워 갑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방법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가죽김치 향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한번만이라도 먹어 봤으면...궁금해서리...잘 보고 갑니다.
저희 동네 재래시장에 가죽나물이 있길래 고추장 짱아찌 따라해봤습니다..손목 굵기 만큼 묶인단이 한단에 3천원씩 5단을 샀는데 절여 말리니까 양이 얼마 안되네요.. 가죽나물을 처음 먹어봤는데 향이 정말 독특했습니다..하루 말리는데도 온집안에 특유의 향이 가득차더라구요..덕분에 새로운 맛을 알았습니다~~^^;;
작년에 담궈서 1년 잘 먹었는데 올해는 아직 못담궜습니다. 빨리 잠궈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희신랑이 너무 좋아하는 가족나물 ....저두 한가지 배워습니다..감사합니다
전 시집와서 가죽을 처음 봣어요!우리 시댁은 부침개로 잘 해 먹더라구요~
남편이 퇴직 후 작년에 가죽나무를 심었는데 올 해 첨 수확했어요. 나무가 어려선지 생각보다 수확이 넘 적어서 재미는 못 봤지요. ㅎㅎ 아직까지도 순이 나긴 하는데 첨에 비하면 질이 많이 떨어지고 이번 주를 끝으로 금년 수확은 끝냅니다. 저도 가죽 순은 올 해 첨 먹어봤는데 이런 방법으로 요리하는 군요. 저도 한 번 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