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宗敎, Religion)
심완 박전상환
1.
진리(眞理)가 담겨있네
단 한권(唯 一卷)
성경(聖經 Bible) 속에
하느님(Jesus Christ)모든 생애
일대기(一生一代記)가 담겨있네
코란(Qur'an, Koran)도
마찬가지(이슬람 同一)다
유일무이 단 한권(單 一卷)
2.
불교(佛敎)는
진화(進化)한다
끊임없이 변화(變化)한다
일체의 모든 대중(諸一切衆生)
구제하며 자리이타(自利利他)
잠시도 멈출(쉴) 틈 없이
무한 발전(無限發全)
나간다(進一步)
3.
무수한 경전(經典) 속에
치열(熾烈 뜨거운 생)한
생주이멸(生住移滅)
인생의 방편 지혜(方便佛智慧)
온 우주(宇宙萬物)가 담겨있네
불교(佛敎)는
종교(宗敎)가 이닌
철학(哲學)이며 삶이다.
ㅡ 마음그릇 心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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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宗敎)란 무엇인가 ?
마음그릇 心椀 박 찬
사전적으로
종교(宗敎)란
초월적인 절대자나
절대적인 믿음(信念)을 통해
변신(變身 변화)
또는
궁극(窮極 초월)을 추구하는
문화 체계이다.
그 형태, 교리, 구성이나
행사(行事)는 천차만별로써
여러 가지가 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서 설명하면
종(宗)은
나를 낳고 죽은 부모(父母)
태상(太上) 선대조(先大祖)
혼백(魂魄)이 하늘로 올라간
운(云) 좋은 뜻으로
지혜있는
마음을 모시고
땅으로 내려간 귀(鬼)
즉, 자율신경 정답 노트
지식을 불러
혼백(魂魄)을 모시고
메밥(제삿밥)을 올린 후
선조(先祖)
하늘이 내린 사이좋게 지낼
복덕(福德)과 지혜(智彗)를
내려주길 바라는
신(神) 제사
산(山)뫼 밥을
새해 설날에
산마루(山嬤㟺)꼭대기에서
차례(茶禮) 지내며
선조들의 지혜와
복(福) 된 사명을 받는
덕담(德談)을 전하며
종자(種子)
복돈(福錢)을 내려받고
다른 날은
여러 사람이 모일 수 있는
실외와
탁트인 거실
대청마루(大廳嬤屢)에서
성씨(姓氏)가
같은 현조(玄祖) 아래
고조(高祖) 부터
8촌이내 직계(直係) 방계(傍係)
후세손(後世孫)들이 모여서
선조의 지혜를 빌려
나라(사람) 사이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옳은 해법
바른 길로 일을 의논하고
상충되는 해법
충돌없이 나라(사람)의 행동을
사이좋게 일치시키는 것이다
교(敎 가르침)으로
상충되는 의견에대해서는
선조의 뜻을 묻는
효(爻 점괘)로 선조의 지혜를
구하고
복(攵)을
미리 정해진 규범에 따라
점괘를 해석한 결과를
다른 사람과
사이를 위해 내 뜻을 접고
자(子) 아(丫)
가락 같은 수(手)
손 아우(丫友)
벗들이 백(伯 맏이 엄지(俺指))
손가락과 사이좋게 지내며
손아귀(孫丫鬼)
자율신경(나라) 잠재력을
가운데 중지로 모으고
엄지와 중지가 만나 합심해서
주먹힘을 쓰는 원리로
농경 대가족 시대는
대청마루와 집안 마당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추수 끝난 추석에
설날 받은 종자 복(福德)
성과를 확인하고
선조에게
감사드리는
메밥을 올리고
하늘이 내린 복(福)을
공평하게 나누는 가족 단합
행사를 하며
선조와
후세가 함께하며 사는 것이
바로 종(宗)이었다.
각설하고
종교(宗敎)란 무엇인가 ?
대부분 사람들은
기독교, 불교, 천주교, 유교,
이슬람, 도교 등으로
신을 숭배하고
어떤 신성한 힘을
믿고 따르며
기복을 통해
행복을 구원하는
혹은 개인의 평안을 얻고
이웃을 사랑하고
자비를 베푸는 것쯤으로
알고 있다.
백과사전과
국어사전에서도
종교(宗敎 Religion)란
단어는
"
특정 대상이나
신을 믿고 따르는
인간들의 관계를
말한다.
"
설명되어 있다
하지만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의 개념과
뜻은 분명하게 다르다
이 두 단어는
분명 언어학적으로
내용과 의미가
많은 차이점이 있고
따로 구분해서
설명해야만 한다
즉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의 개념과
뜻을 정확하게
확인해 보지도 않고
베끼기 식의 내용을
첨부하는데서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의
잘못 된 종교(宗敎)에 관한
인식이다.
만약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같은 범주에 넣고 싶다면
각 검색 사이트의
언어학 사전과 백과사전은
내용의 일부를 수정하여
보완해야 할 것이다.
잘못된 지식의
파급 효과나 후유증이
매우 크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책임과 의무가
매우 크다는 것을
통감해야 한다.
그러면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이
어떤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는지
어느 부분들을
수정하고 보완해야 될 지를
구체적으로
동 서양 두가지 관점에서
알아보자
서양(西洋)에서
이야기하는 (Religion=종교)의
어원과 뜻은 어떤 것인가 ?
릴리젼(Religion,
宗敎)의 개념(槪念)은
기독교적
유일신적(唯一神的)
고(思考 생각 관념 사상)에
그 초점(焦點)을
두고 있다.
《Re》는
[ 다시 再 ]라는 의미이며
《ligion(ligio)》은
[ 주워 올린다(take up) 또는
연결(聯結)한다 ] 의미다.
[ 주워 올린다(take up) ]의
어원(語源)을 밝힌 사람
로마의
시세로(cicero, BC 106-43)는
렐레제레(Re-legere)에서
[ 다시 읽어 본다 ]는 뜻으로
읽는다는 것은
안다는 것과 통하는 뜻으로
이전에 알았던
신(神 God)을 재인식한다는
뜻이고
기독교 철학자
락탄티우스(Lactantius, AD
3C)는 렐리가레(Religare)에서
[ 다시 묶어 맨다]는 뜻인데
이전에
신(神 God)과 인간(人間)이
하나로 결속되었던 것이
중도(중간)에
어떤 잘못으로 이간되었다가
다시 신(神 God)과의 결속을
꾀하는
신(神 God)을 소유했던
인간(人間)이 죄악으로 인해서
잃어버렸던
신(神 God)을 다시 찾는 것이
바로 종교(宗敎)라는 말로써
쓰였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레엘리제레(Re-eligere)에서
[ 다시 선택한다 ]는 뜻인데
이 말은
우리나라에도 전해져
종교(宗敎)라고 하면
본래의 의미(本意)보다는
[ 릴리젼(religion) ] 쪽으로
더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두 번째
동양(東洋)에서의
종교(宗敎)의 어원과 뜻은
어떤 것인가 ?
종교(宗敎)는
한자(漢文字)로
《마루 종(宗)》
《가르칠 교(敎)》이다.
이러한
종교(宗敎)의 어원적 유래와
그 뜻과 의미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1.
《종(宗)》혹은
《교(敎)》라는 한자는
중국의
남북조 시대 말기부터
수·당대에 걸쳐
불교학자들이
경전(佛敎經典)의 내용을
명(名)
체(體)
종(宗)
용(用)
교(敎)
5개로 분류하여
요약할 때 사용한 말로써
후에는
종(宗)과 교(敎)를 합쳐서
《종교(宗敎)》라는
단어(單語)를 쓰게 되었고
불교를 대표하는
불교의 교(敎)의 사상을
가장 함축 요약하여
설(說法)하는 교리가
즉,《종교(宗敎)였다》는
설명이 있다.
2.
중국의
천태산(天台山)
지자대사(智者大師)
큰 스님이
법화경(法華經)
즉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해석하면서
그의 저서(著書)
[ 법화현의(法華玄儀) ]에서
종(宗)과
교(敎)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면서
교리(敎理)의
교상판석(敎相判釋)에서
[ 묘법연화경 ]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부처님(佛世尊)의
으뜸가는 말씀으로
결론 내리면서
[ 법화경(妙法蓮華經) ]을
종교(宗敎)라고 하였다.
3.
중국에서 선불교가
가장 왕성하게 꽃피운
당(唐 618~907)나라 때
형성된 불교선종(佛敎禪宗)
오가종파(五家宗派 갈래)
임제종(臨濟宗)
조동종(曹洞宗)
운문종(雲門宗)
법안종(法眼宗)
위앙종(潙仰宗)
5가(五家) 또는
선가 5종(禪家五宗)의
성립(成立)에서
종파의
핵심적인 가르침으로
[ 종(宗)의 가르침 = 교(敎) ]
《종교(宗敎)》
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선불교(禪佛敎)에서는
자기 깨달음의 세계를
어떤 종(宗)이라고 하거나
어떤 종지(宗旨 = 높은 뜻)
종풍(宗風 각 종파의 가풍)
이라는 말로 많이 쓰였으며
선사(禪師)를
종사(宗師)라고 불렀고
스승의 맥(脈 뿌리)을
이어받았을 경우 종맥(宗脈)
그 가르침(宗의 敎)을
따르는 무리를 종도(宗徒)라고
불렀는데
지금까지도
불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用語)들이다.
- 終 -
마음그릇 心椀 박 찬
(박전 상환) 두손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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