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러 메모리
영어의 Cell 은 암자, 수도원의 독방, 교도소의 독방, 벌집의구멍, 기초조직, 군의 조나 팀, 생물의 세포, 전지의 전해조, 컴퓨터의 기억소자 등 그 뜻이 다양하게 쓰인다.
셀루러(Cellular)는 Cell의 형용사이니 셀루러 메모리하면 '세포의 기억'쯤으로 해석이 되어 질 것 같다.
기억이 사람의 뇌에 저장된다는 소리는 들어서 잘 아는데 인체의 세포에 기억이 저장된다는 소리는 참으로 생소하다. 그런데 장기를 이루고 있는 세포에도 메모리가 된다니 흥미로운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이런 현상때문에 장기를 이식 받은 사람들에게 장기기증자의 성격과 습성이 전이 된다는 것인데 이 게 바로 셀루러 메모리가 작용을 하기 때문이라고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의 심리학 교수 게리 슈와츠(Gary E. Schwartz)가 처음으로 주장했다..
부연하자면, 사람의 모든 장기에는 ‘세포기억기능’이 있어 그 사람의 기억, 습관, 관심분야, 식성, 취향 같은 게 두뇌뿐만 아니라 인체의 세포속에서도 저장된다는 것이다.
세포속에 저장된 기억으로 기증자의 성격이나 습성을 닮은 행동양식을 보인 실제의 사례가 있다고는 하나 이는 장기이식을 받은 후의 다른 이유에서 일 수도 있다고 또 다른 심리학자들은 말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 되고 있다. 즉 새 삶을 살게 되었고 전 보다는 다른 삶을 살고 싶다는 소망 때문에 성격이 변할 수 있는데, 이 것을 두고 전 장기기증자의 특징이 전이 되었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니콜 키드먼'이나 '제시카 알바' 가 이런 류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영화에 출연한 바 있었는데, "The Eye "가 그 대표작이랄 수 있겠다.
이러한 ‘셀루러 메모리’ 이론을 바탕으로 깔고 있는 MBC TV의 미니시리즈 수목 드라마 16부작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심장)이식을 통해 새 삶을 얻은 ‘이봄이’(최수영분)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강동하’(감우성분)와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된다는 줄거리로 방영되고 있다.
젊디 젊은 25세의 미쓰와 거의 20살 차이가 나는 중년남자와의 연애도 연애려니와 모든 남자의 욕망이 그렇듯이 대리만족을 취하기 위해서인지도 모르겠는데,
내가 이 연속극에 미쳐 빠져 들게 된 것은 사실은 소녀시대(Girl's Generation)의 ‘수영’이 때문이었다. ‘수영’이의 연기는 아직 미완의 작품같다고 평하는 게 대세다. 그러나 그녀의 말투나 행동을 통해 요즘 젊은 여성들의 편모를 볼 수 있어 좋다.
“남의 딸은 딸처럼 보이지 않고 여인으로 보인다.”는 속담처럼 여인으로 보이기도 했거니와 순진하고 아름다운 ‘스테파네트’ 아니 ‘뻬아트리체’로 보였는지도 모르겠다. 극중의 수영을 보면서 온갖 ‘판타지’에 젖어 있던 난 연속극이 끝나고서야 네이버창에 검색을 해보고나서야 걸 그룹의 멤버인 걸 알았다. 그리고는 KBS 의 연속극에서 띄어 주었던 ‘윤아’ 보다도 훨 낫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요즈음 시청률 1위에 오른 ‘왔다! 장보리!’에 출연한 걸 그룹 카라의 한승연(‘이가을’ 역)이 보다도 인물도 좋고 연기도 더 잘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최수영’이가 방년이랄 수는 없지만 25세의 젊은 나이에 ‘이수만’엔터테인먼트에 소속이 되어 브라운관의 각광까지 받고 인기가 치솟고 연기력을 인정받게 되어 앞으로는 더 자주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영이가 출연한 작품, 연애조작단 ; 시라노 와 제3병원을 baykoreans.net에서 검색했으나 실패하고 결국은 youtube 에서 부분적으로 볼 수 있었다.
오연서에 미쳐서 “왔다! 장보리!”를 탐익해서 봤었는데 이제 2회만을 남기고 있고, 서서히 최수영에게 미쳐 “내 생애 봄날”로 넘어 왔다.
본디 ‘미드(미국 드라마)에 미치고 무협영화에 미쳐 있던 내가 어찌하여 ’한드‘(한국드라마)로 옮겨 왔는지 모르겠는데, 획일적으로 기계로 찍은 듯한 얼굴로 변형되어진 한국 연기자들의 얼굴도 큰 몫을 한 것 같다. 아무러나 Killing Time 용이니 큰 의미를 둘 필욘 없을 것 같다.
이야기가 빗 나갔는데, 낫 살이나 먹어 가지고 젊은 여자만 바친다고 매일 조강지처한테 구박을 받아 가면서도 골프치러 가서 캐디 엉덩이를 만지고 고발을 당하는 늙다리 들은 뭐냐는 것이다.
사돈 남 말하고 있는 것 같아 멋 적은데, 그렇게라도 '리비도'를 표시하는 늙다리가 연속극 보면서 젊은 여자만 피핑하는것 보다는 훨 용감하단 생각을 한다. 죽어 나가 화장터에나 가야 이런 욕망은 끝날 것 인가?. ㅎㅎㅎ
ㅡ 2014년 09월 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