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아우디 a6 3.0tdi 뒷자석에 앉아서, 마창진의 아우토반.. 마창대교를 건너고 왔는데...
이건뭐.... 와 진짜.. 정말... 말이 안나오내요... 장난 아님.. 진짜 한번 직접 운전해보고 싶었는데..
방금, 정말 차는 이렇게 만들어야 하는 것을 느낌.. 왜 독일차 독일차 하는지 느낌..
제네시스 살까 고민하시다가 제가 아우디 a6 디자인 좋다고 가격도 비슷한 것 같다고.. 알아보라고..
그리고 얼마 안있어서 정말 계약을 했다더군요.. 이왕 비슷한 가격 외제차로 가본다고..
한달전에 연락와서 차 나왔다고.. 진짜 대만족만족 중이라고..제네시스랑 비교가 안된다고..
저도 설마 그 정도 차이 날려나.. 제네시스는 삼천 팔백씨씨에 휘발류 차고..
아무리 그래도 아우디는 디젤이고, 삼천씨씬데... 스펙만으로 이미 너무 큰 차이가 나는데..
근데 이건 정말 수치일 뿐.. 숫자일 뿐... 종이에 쓰여진 글일 뿐..
아우디 디젤 기술 정말 대단하내요.. 독일 메카닉들의 장닌 정신 정말 엄청나내요..
뒤에 앉아서 삼십분 정도 타고 있었는데.. 차가 아주.. 이게 디젤 차인가 느낄 수도 없을 뿐더러..
그 가속감은.. 힘이 넘쳐서 주체를 못해.. 차량 내부도 화려하면서도 절제되어 있는 완벽한 느낌...
뭔 개인용 우주선에 탄 느낌임.. 운전자를 위해 모든 것이 정리되어 있는 느낌..
서스도 적장히 딱딱한 것이.. 제차를 타고 지나가면 몇번 울렁이는 곳도..
이건 그냥 슥슥 하고 지나감.. 속도가 170을 넘었는데도 떨리는 느낌 전혀 없고, 전혀 불안하지도 않고..
현대차가 많이 따라왔다고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현대가 따라온 만큼, 그만큼 독일차는 또 앞서가는 것 갔습니다..
정말 감동의 쓰나미.. 정말정말 너무나 감동의 쓰나미.. 그 변속타이밍.. 알피엠 바늘이 얼마나 절도가 있던지..
더블 클러치의 위엄.. 정말 깔끔하게 완벽하게 정리된 차였습니다..
사람들이 돈 많으면 왜 외제차를 타는지.. 왜 아우디 타는 사람은 아우디만 탄다는지.. 정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외제차를 몇번 타봤지만.. 이렇게 충격과 즐거움을 느낀적은 처음인듯..
아 국산차야... 현대차야.. 면허를 따고 9년동안 현대기아차만 4대를 내가 팔아줬다..
내가 능력이 없어서 너내를 못버렸지.. 이미 마음은 너내를 버렸다...
가격만 독일차에 맞춰서 올리지 마라.. 그리고 독일차랑 어깨는 나란히 한다고 하지마라..
이종여러분 열심히 살아서 독일차로 넘어갑시다..
그리고 아우디 가지신 분.. 마창진이나 부산에 사시면 운전한번만 하게 해주세요..ㅋㅋㅋ
첫댓글 원래 자동차기술하면 극강이었던 아우디가 디자인을 만나더니 어느새 BMW와 벤츠랑 어깨동무함 ㄷㄷ
겁나예쁘다 근데 제네시스도 꿇리진않지않나요 디자인은
디자인만 저도 제네시스 쩐다보는데 솔까 독일 3대천왕에게 밀리는느낌은있음
근데 저거왜케 예쁜가요 .. 개쩌네 김태희보다 더예뻐
현기가 서스가 너무 물렁해서 좀 멀미나유 전 소나타몰다 토스카로 넘어왔는대 세팅 자체가 어무 틀립니다 고속에서 안전성과 묵직함이 좋고요 또 아우디아포 콰트로 십분 몰아 봤는데 콰트로의 주행감성은 말로표현할수 없습니다 ㅎㅎ
BMW , 아우디 , 벤츠 의 단점은... 비싸다는거...ㅠㅠ 하지만 비싼 값어치는 확실히 하는차ㅋㅋㅋ
아우디의 디젤 성능...매일 느끼고 있는 중...
독일차 한번 타보니 왜 독일차가 유명한지 바로 알겠더군요ㅎ
그래봤자 본질은 이동수단일 뿐인데ㅋㅋ
버스 탔을때 버스 좋다고 그런 사람은 없잖아요ㅋ
그나저나 디자인은 종니 이쁘네 간지작살
독일 이탈리아 자동차가 최고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