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마음처럼 ♥ ..
내 마음이 이처럼 붉게 탔을까?
소녀 시절의 모습도 이러진 않았을텐데
붉디 붉은 모습으로 상기된 얼굴은
어느듯 단풍을 닮아 있었다.
뒷동산 자락의 나무들도
때때옷으로 갈아입은 단풍들이 되어
마음껏 치장을 하고 섰더랬지
수줍어 말 못하고 횡 하니 돌아 섰던
발길이 못내 아쉬워 이렇듯 붉어졌을까?
실컷 울고만 싶어진다
차라리 고백하고 말것을
이제 가면 그만인데...
* 창작 자작시방에서 모셔온 민솔님의 마음입니다.
그대가 머문자리 고운님들...*^^*
고운 우리님들..
월요일 같은 목요일 잘 보내셨는지요?
눈 깜짝할 사이에 어느 듯 금요일입니다.
이리도 세월이 빨리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나이 탓일까요? 아니다...제가 나이 탓을 했다가
나이도 어린게..하며 혼이나 내지 않으실런지~~ *^^*
가끔 제 아들에게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말을 하지 않으면 네 마음속에 어떤 생각이 있는지
알 수 없으니 가슴속에 있는 이야기를 하며 살아라”
슬프면 슬프다, 아프면 아프다, 좋으면 좋다, 행복하면 행복하다.
말을 하며 사는 것도 어쩌면 삶을 좀 더 매끄럽게 할지 모릅니다.
꽁꽁 숨겨 놓지만 말고 표현하며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우리님들..오늘도 방긋 웃는 하루 되셔요~~~
성형수술로
자신을 완전히 감출 수는 없는 법
나이 드는 것을 부정하지 말라.
젊게 사는 것은 물론 좋은 것이다.
그러나 성형수술로 젊게 하는 속임수도
나이 들면 숨길수가 없는 법
많이 속여 성형한 얼굴 나이가 들면
감당할 수 없이 변형이 일어난다.
나이가 든 후에 순수한 얼굴은
사람을 후덕하게 보이게 하지만
성형으로 감춘 얼굴은 천박스럽게
보인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이 든다는 것
그것은 자연의 섭리이기 때문이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오늘의 꽃) / 황금피라밋
‘황금피라밋’이라는 이름으로 씨앗을 받아 키웠는데
이 꽃은 외국에서 들어온 꽃인가 봅니다.
외국명이 따로 있을 텐데..알 수가 없으니 아쉽습니다.
가을이면 꽃이 많이 줄어드는 시기인데
화단을 화사하게 그리고 햇빛이 비추면
눈부시게 빛을 발해 주변을 환하게 해주는 예쁜 꽃이랍니다.
야생화만 계속 보여드리는 것보다
‘이런 꽃도 있답니다’라고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요즘 한창 피어있는 황금피라밋 꽃을 보여드립니다.
꽃은 돼지감자라고 하는 뚱딴지 꽃과 많이 비슷하고
이파리는 가느다랗고 길쭉하게 생겼답니다.
꽃은 국화과로 보이고..다년생입니다.
작년 봄에 파종을 했고..저 녀석은 이년 째랍니다.
저는 순을 꺾는다는 게 내키지 않아 그냥 키웠는데.
적심을 해서 키우면 더욱 풍성한 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화단이 있으신 분들은 키워볼만한 아주 예쁜 꽃이랍니다.
꽃이 지면 씨앗이 나올 텐데..
필요하신 분들은 말씀하셔요. 씨앗 나오면 보내 드릴게요.*^^*
Elvis Presley - Anything That's Part Of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