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밴쿠버의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여름 잘 즐기고 계신가요^^? 오늘은 제가 아름다운 밴쿠버 여름나기에 좋은 추억을 더할 수 있도록 좋은 정보를 하나 드리려고요~ 대한민국 진주시 정부에서 주관하는 초, 중학생 영어캠프를 Global College에 위탁하여, 캠프에 함께 참여하실 멘토 선생님을 모십니다. 저도 제작년 12월 겨울 캠프에 참여하였는데 벌써 6회가 되었다니^^;; 시간이 참 빠릅니다. 진주시 정부와 Global College가 함께 3년이 넘게 시즌마다 캠프를 진행하면서 100명 가까이되는 멘토 선생님들이 함께 해 주셨고, 240명이 넘는 진주시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고, 캐나다의 문화를 익히고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캠프는 각 시즌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아이들과 함께 Field Trip을 주로 나가게됩니다. 오전에는 학생들이 12시까지 영어수업을 하고, 오후 1시부터 ESL 담임 선생님과 멘토 선생님, 그리고 초, 중학생들과 함께 액티비티에 참여합니다. Field Trip 은 3주동안 스케줄에 따른 활동을 하게되는데요,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Stanley park, 박물관, 미술관, UBC, CBC등 밴쿠버의 대표적인 곳으로 견학활동을 하게됩니다. 이제 곧 밴쿠버의 최고의 계절인 여름이라 학생들도 그리고 멘토 선생님들도 왕성하게 활동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저는 겨울이었지만, 스탠리파크에서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도 타고 뛰어다니며 놀았던 추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아이들과 이곳 저곳 액티비티를 함께하며 저도 1년정도 캐나다에 머물면서 가보지 못했던 곳을 아이들 덕분에 가볼수 있었고, 알지못했던 캐나다의 문화나 게스타운의 역사등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되었던 매우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멘토를 하면서 아이들과 영어로만 대화하고 또 영어로 케어해 주어야 하기때문에 제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저도 많이 낯설고, 아이들과 어떻게 친해져야할지 고민했었지만 나중에는 선물과 편지를 가장 많이 받았던 멘토샘이 되었네요 ㅎㅎ 그리고 몇몇 아이들은 아직도 간간히 "쌤~~ 잘지내세요~~?"하며 안부 톡을 보내곤합니다. 잠깐 팁을 좀 드리자면 마지막날 저희집으로 초대하여 떡볶이를 만들어주었던게 컸던것같습니다 ㅎㅎ 아래 링크로 캠프에 참여한 동영상을 잠시 감상해 보실 수 있습니다. 진주캠프에 참여하면서 이런 예쁜 아이들과의 추억도 만들었을뿐만 아니라 한국 진주시 이창희 시장님이 직접 서명하신 위촉장과 Global College Reference Letter도 받았습니다. 뿐만아니라 대한민국 1365 자원봉사 시간도 인증됩니다. 1365는 자원봉사센터는 대한민국 안정행정부가 운영하는 통합 봉사활동 사이트로서, 대한민국 정부에서 인정하고 나의 봉사내역을 신청,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캠프도 1365에 시간인증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캠프에 참여하면서 아이들때문에 간간히 힘든적도 있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다 예쁜 추억으로 남았네요^^ㅎ 여러분들도 밴쿠버에서 뜻깊은 시간을 함께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해당 캠프는 영리를 목적으로하는 사설단체에서 진행하는 캠프와는 조금 색깔이 다릅니다. 아무래도 대한민국 정부에서 주최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교의 커리큘럼이나 스케줄이 매우 탄탄하며, 그에따른 멘토샘들도 책임감있게 참여해 주셔야 합니다. 멘토에 참여하시게 될 경우 기본적으로 범죄경력 증명서를 첨부하여야하며,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여 아이들을 케어애 주셔야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살필 수 있는 책임감이 있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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