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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교 묘광사팀 가을 사찰순례 결과
지난 달 17일 군포교 묘광사팀 요원13명은 관음성지 남해보리암, 태고종 사찰인 금왕사를 거쳐 불교방 송 행복한 미소를 진행하시는 성전스님이 계신 호구산 용문사까지 삼사순례를 여법하게 다녀왔습니다,
이날 삼사 순례 첫번 째 사찰인 남해 보리암 관세음보살입상 앞에 정열한 팀원 좌에서부터 법천(이경우), 수진(박영국), 묘덕(백태봉), 법등화(김선자), 원행(이진갑), 무아(추춘형), 만법심(김미리), 여혜인(전민숙) 포교사 입니다.
관세음 보살입장 앞 바위 위에서 망망대해 남해를 배경삼아 소망을 발원하고 있는 진여행(최해금)님과 도발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입니다.
경황중이었지만 잠시 진지하게 참선의 시간도 가져 보았습니다.
남해금산 영응기적비 안내문입니다. 태조 이성계 대왕이 이곳에서 기도를 하여 후일 조선의 태조가 되었다고 전해지고 금산(錦山)이라는 산이름은 원래 보광산(普光山)이었는데 이 산에서 기도를 한 덕에 왕이 되고나서 기도를 하면서 마음속을 "내가 왕이 되면 이 산을 금으로 덮겠다"는 다짐을 한 것을 실천 하는 뜻에서 금(비단 錦)자의 금산으로 개명돼 지금 불려지고 있다고 전한다.
금산 기도영응비를 보호하는 선은전(璿恩殿) 앞에 선 묘덕(백태봉), 만법심(김미리) 포교사 모습이 멋집니다.
이곳은 남해 보리암에서 내려오는 길목의 오른편 경사길을 조금 오르면 있는 금왕사(錦王寺)로 산세와 자연을 전혀 해손하지 않고 자연친화적으로 정교하게 조성된 야외 불전인데,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감을 자아내게 하는 분위기였었다.
이 사진은 금왕사에서 동쪽으로 바라본 보리암의 금산의 전경인데 저멀리 희미한 산 능선을 자세히 살피면 여근곡(女根谷)이 보이고, 그 아래는 요강(尿江)을 대신한 저수지가 받치고 있는 지세이며, 앞에는 튼튼하고 건장한 남근석(男根石)이 저~멀리 여근곡 조화를 이룬다는 스님의 설명이 있었다.
금왕사는 자연친화적 조형물이 많았는데 용맹스러운 석사자가 법당을 지키고 있는 듯했습니다.
금왕사 야외 불법당에서 위를 바라보면 불석(부처님), 상암(코끼리) 등 기암괴석이 즐비하게 솟아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넓은 지역에 조성해 놓은 노천법당을 내려오는 계단에서 주지스님이신 지봉스님을 모시고 기념촬영을 했었다.
이곳은 남해 금산사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호구산 용문사 대웅전입니다. 용문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천년 고찰이지만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는데, 최근 라디오불교방송 아침 9시에 방송되는 "행복한 미소" 를 진행하시는 성전스님의 깊이있는 법문을 통하여 널리알려져 영남지방 근교의 신도보다는 경인지방 의 신도들이 더 많이 내방하는 사찰로 바뀌었답니다. 남해의 섬에 위치하고 있지만 용문사로 들어가면 바다분위기는 느낄 수 없고, 깊은 산중의 고찰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고, 저는 2년전 방송을 듣고서 템플스테이14기, 15기 연이어 참가한 이후에 잘 알게되 었답니다. 우리 일행은 대웅전에서는 여법한 예불을 올렸는데 우리가 외치는 장엄한 독경소리에 스스로 환희심 이 솟아남을 실감할 수 있었답니다.
용문사 대웅전 뒤에는 제법 넓은 녹차 밭이 예쁘게 조성이 돼 있고, 그 녹차 밭을 지나 조금만 오르면 꼭 숨겨 놓은 것 같은 분위기의 고즈넉한 백년암이 위치하고 있답니다. 이 암자에는 비구니 스님 몇 분이 수행정진 중에 계셨는데, 주지이신 유승(비구니)스님께서를 방문한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이하며 손수 맛있는 매실차를 내어와 마시며 의미있는 담소를 나눴는데, 그 후 우리는 누가 시킨 것 처럼 참가자 전원이 기와불사를 했었답니다. 그리고 유승스님께서 남해를 찾는 불자들이 보리암만 많이 찾는데, 이렇게 멋진 백년암에도 종종 들리 라는 말씀과 함께 "오늘 오신 김에 공양주 보살 한 명과, 마당쇠 거사 한분이 남아주면 참 좋겠다."는 농과 함께 불기 2554년 달력을 하나씩 하사 받아들고 왔습니다, 그런데 스님의 소탈하고 격이없는 대화식 설법이 꽤 오래 오래 기억될 것 같았습니다.
백년암 앞뜰에 조성해 놓은 푸대화상과 만법심(김미리)보살께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듯 합니다.
라디오불교방소 스타 성전스님게서용문사 순례를 마치고 떠나려는 우릴 향해 문앞에서 전송해 주시는 장면입니다.
카메라 건전지가 소진돼 많은 사진을 촬영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순례였습니다.
2007년 6월 용문사 14기 템플스테이 법우님들인데 모두들 잘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수진 박영국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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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순례 다녀오셨'군요 눈에 익은 용문사 대웅전 뜰앞도 보입니다 ()
행복한순례길이 보입니다 거사님~ 점점 더~~강건해보이시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용문사 순례길 그러잖아도 궁금궁금 했었는데 자세한 설명과 사진으로 꾸며 주셔서 감사합니다..포교를 위해 애쓰시는 멋지신 "군포교 묘광사팀 포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14기 법우님 보고싶은 그리운 얼굴들 입니다.._()_
용문사를 포함한 삼사순례 잘 다녀 오셨군요~~멋진 곳 사진으로 보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포교에 애쓰시는 "군포교 묘광사팀 포교사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십시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