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이후 해마다 감소 추세 ▶ 11.3 대책 재건축 규제완화로 소형 아파트 더욱 감소할 듯 ▶ 반면 소형 아파트 인기 높아 공급 감소에 따른 몸값 상승 전망 |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 소형 아파트가 점점 귀해질 전망이다.
![]() 2004년 이후 분양실적을 살펴보면 해마다 수치가 감소하고 있다. 올해(1월~11월 현재) 서울에 공급된 소형 아파트(전용 60㎡이하)는 2004년 물량과 비교해 무려 75.7%(3천6백81가구)가 줄어든 1천1백82가구(11월11일 기준)에 그친다.
게다가 11월 3일 발표된 재건축 규제 완화로 소형평형 의무비율이 ‘전용면적 60㎡이하 20%이상, 60~85㎡ 40%이상→85㎡이하 60%이상’으로 탄력 적용되면 소형 아파트 공급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해 서울에 분양했던 21곳의 소형 아파트 포함 단지 중 4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소형 아파트가 모두 청약 1순위로 마감돼 수요는 꾸준히 많은 편. 결국 공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수록 소형 아파트 가치는 더욱 높아지게 될 전망이다.
부동산포탈 NO.1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2009년 상반기까지 서울 내 분양 예정인 단지 중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아파트가 포함된 주요 아파트를 소개한다.
![]() 서울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과 4·6호선 환승구간인 삼각지역이 걸어서 5~10분 거리다. 이마트(용산역점)가 포함된 용산 민자역사 내 상권과 전자상가를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용산 국제업무단지 개발 완료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 강북구 미아동 미아8구역 두산위브 = 두산건설은 강북구 미아동 653번지 일대 미아뉴타운 8구역을 재개발해 총 1천3백70가구 대규모 단지를 분양한다. 일반분양은 82~145㎡ 1백37가구 예정이며 12월 분양할 계획.
차량으로 4~6분 정도 이동하면 롯데백화점(미아점), 현대백화점(미아점), 이마트(미아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미아 6구역·12구역 및 길음뉴타운이 가까워 사업완료 후에는 한층 정비된 주거환경을 누리게 될 전망.
▶ 마포구 공덕동 래미안공덕5차 = 삼성물산은 마포구 공덕동 175번지 일대 공덕5구역을 재개발해 총 7백94가구 중 80~151㎡ 38가구를 12월, 늦어지면 내년 초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 중 소형 아파트 80㎡는 9가구 공급될 예정.
서울지하철 5·6호선 환승구간인 공덕역 및 애오개역이 도보 10분 거리. 김포공항~서울역간 인천국제공항철도(2010년 예정) 및 성산~용산간 경의선 복선전철(2012년 예정) 공덕역이 개통되면 4개 노선이 지나는 프리미엄을 누리게 된다. 한서초등, 공덕초등, 동도중, 서울여중, 일성여중, 일성여고, 서울여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 서대문구 홍은동 반석블레스빌 = 반석종합건설은 서대문구 홍은동 440의 1, 2번지 일대 미미주택, 연립을 재건축해 총 89가구 중 76~109㎡ 29가구를 내년 2월경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중 소형 아파트인 76㎡는 6가구가 계획돼 있다.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 및 홍제역을 걸어서 10~15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북한산, 백련산 등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3구역 =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컨소시엄으로 성동구 하왕십리동 832번지 일대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 2천가구가 넘는 메머드급 단지를 내년 3~4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총 2천1백1가구 중 79~231㎡ 8백29가구가 일반분양분.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가깝다. 2010년 분당선이 개통되면 강남권 진입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 이용 가능한 생활편의시설로는 차량 4~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왕십리 민자역사 내 이마트(왕십리역점) 등이 있다.
▶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이수브라운스톤 = 이수건설이 동대문구 휘경동 39의 60번지 휘경4구역을 재개발해 총 4백51가구를 2009년 상반기 중 공급할 계획이다. 일반분양분은 80~140㎡ 1백76가구고, 이중 소형 아파트인 80~82㎡는 1백18가구 예정돼 있다. 이문·휘경뉴타운(3차뉴타운)과 접해 있고 중랑천 조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용산구 효창동 효창파크 푸르지오 = 용산구 효창동 5번지에는 대우건설이 효창3구역을 재개발해 총 3백7가구 중 78~147㎡ 1백65가구를 내년 상반기 중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소형 아파트 78㎡는 1백23가구 예정.
서울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을 걸어서 3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및 용산민족공원 개발에 따른 후광효과가 예상된다.
<내년 상반기까지 서울 소형 아파트 포함된 주요 단지>
※ 해당 업체 사정에 따라 물량은 조정될 수 있습니다.
※ 공급면적(㎡) 정보는 기존 평형을 ㎡로 단순 환산해 소수점 이하를 절사한 값으로 실제 공급면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