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주식은 잘 모르고 구경이나 다닐란다. 여기는 내가 온지 한달이 지났는데 비 한번도 안오고 햇볕만 쨍쟁이다. 한국에서 징하게 비만 보고 와서 그런지 거의 한달 해만 보는데도 지겹지가 않다. 그리고 새크라멘토는 캘리포니아의 주도인데 가끔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 씨가 웰컴하는거 인쇄물에서 가끔 본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국립공원인데 큰 바위랑 폭포 생태계가 유명한 곳인거 같다. 곰도 살고. 암튼 정말 바위 덩어리가 크긴 크더라. 여기도 주말 국립공원은 한국과 별반 다를 것이 없더라. 사람 많고 근데 왜이리 인도 사람이 많은지 인도인도 인도 카레야~~~ 정말 인도인 많이 봤다.
그리고 스탠포드 다녀왔다. 하도 유명한 대학이고 서부에 있어서 근처에 있어서 다녀왔는데 애들 참 안됐더라. 날씨 좋고 경치 좋고 공부 하기에는 고문인 그런 곳이더라. 참고로 이 학교는 한 부부가 하버드에 기부하러 갔는데 복장이 허름해서 무시당했는데 기분나빠서 확~ 개교한 학교가 이 학교라더군 하버드 큰 손 놓쳤다.... 그런데 스탠포드는 거의 중국 아이들이 태반이더라. 정말 여기도 저기도 중국인 중국 정말 무섭더라.... 그리고 여기서 만나는 재미 한국인들이 그러는데 미국이 거의 황혼이 가까워 온다고 이렇게 살기 힘든 시기는 정말 살다살다 처음이라더군. 심상치 않은가봐.. 제국의 끝자락이 보인다고도 하고... 잘 모르겠다. 암튼 우리 애들 개학이 다가온다. 구경은 이제 한 동안 못갈 것 같다. 사진 일부 올린다. 참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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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국이나 미국이나 여름에 "뜨거운" 것은 매 한가지...(수 년전, 텍사스에 있을때, 더워서 죽을 것 같은 느낌 받은 적 있었음)하지만, "따끈한" 사진은 호기심과 의욕을 가져다 주는 청량제...즐감...누가 그러던데, 미국이 믿는 구석이 있다고...세계에서 "금 막대기(gold bar)"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요것이 신종 무기? 가 되는 건지..궁금..
아~ 또 그런 준비를...역시 미국인가? 그래도 중간중간 문닫은 가게들 정말 많더라. 서민들은 살기 힘든 것 같아.
좋아보인다. 그런데 기윤이 넌 좀 마른것 같네^^
고등학교 때 좀 많이 쪘었지. 그 때보다 10키로 이상 빠졌어.. 사는게 힘들다 보니ㅜㅜ규경아 개학이 얼마 안남아서 아쉽겠다. 난 지금 넘 좋은데 이래도 되는가 좀 불안하기도 하다. 늘 일해서 그런지 쉬니까 불안하다. 조직의 안온함이 좀 그립다고나 할까? 틀에 박힌 생활을 하다가 자유가 주어지니 얼떨떨하다. 새학기 시작 잘하고 좋은 선생님으로 다시 힘내서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