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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부터 컬러이북리더인 교보e리더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미라솔액정을 최초로 채용한 탓에...그냥 미라솔 이라고도 하지요.
아직은 오프라인에서 직접 책을 보고 구매하는게 더 많지만...읽다보니 대세는 이북인데다가 책 둘 곳도 마땅찮고...좁은 책장에 더이상 책 꽂을데가 집에도...사무실에도 없다보니 필요에 의해서 이북 리더기를 쓰게 되더군요...
삼성이북, 아이리버 커버스토리 등 흑백기종을 거쳐 미라솔을 사용 중인데 흑백과 비교불허입니다.
요즘 예스24와 알라딘에서 '크레마'라는 이북리더를 팔더군요.
인터넷이 와이파이로 연결되고 페이지 넘김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미라솔과는 흑백과 칼라를 비교하기가...단적으로 표현하기가 어렵지요.-가지고는 싶네요...-
일단 미라솔에는 컬러액정이라는 강점이 있기 때문이구요, 크레마는 최신 흑백기기이고 한국의 킨들 이라고 칭송을 받을 정도로 기능이 뛰어나고 깜빡임과 흑백기기의 딜레이를 많이 개선하였다고는 하지만 최신 흑백TV와 컬러TV를 비교하는 느낌인지라 목적에 따라 답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로군요.
교보e리더는 책넘김에 깜빡임도 없고 스르륵...정말 책넘기듯 넘어가는데다가, 칼라임에도 반사광을 채택한지라 보시다시피 전혀 피로하지 않습니다.-사람에 따라서는 피로할수도 있으나 갤탭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갤탭이나 아이패드는 야외에서는 못본다고 봐야하지만, 미라솔은 태양광 아래에서 더 잘 보입니다.-
더욱이 흑백기기는 저녁때 빛이 없다거나 전철에서 그림자가 지면 굉장히 불편한데...이넘은 반사광이라도 자체 발광(?)하다보니 강점이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책을 200권 가까이 넣어주고, 각종 무료도서관이용이 자유자재인지라...다른 이북리더기가 비교하려면 기기성능은 둘째치고 컨텐츠와 비교하기가 어려울 정도네요.
크레마도 이북도서관 이용이 어떻게 될런지는 모르겠지만...아마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되면 자체적인 경쟁력이 확보된다고 봐야지요. 예전에 나왔다가 단종된 이북리더기와 비교시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갖추었는지라 확실히 차별화한 기기라고 할 수 있네요. 인터넷이 되는 기기가 이북리더기에서는 드물었거든요.
아무튼, 교보e리더기에서 기본으로 제공해 주는 책...거의 다 괜찮은 책이고 한참은 읽을수 있어서...최근 신간아니면 다른책읽을 시간이 없을지경...-집에서는 이북을 주로봅니다.-이긴 하지만 사무실에서 보는 책은 여전히 실제 문고판입니다. 구매량도 아무래도 아직은 실제 책이 많구요.
단점으로는, 케이스가 마땅찮아서 커버스토리의 케이스를 빼앗아서 썼는데...갤럭시탭과 비슷한 크기라 누가 추천하기도 해서 구매했더니 비슷하게 맞습니다!
가격도 1만원대이고 북스탠드도 선물로주네요...-이게...물건이네요...-
저녁때 자기전에 아이랑 늘 책을 같이 읽곤 하는데...단지 케이스만 바뀌었는데도 자꾸 손에들고 읽고 싶어지는군요...
참, 책보면서 만년필과 메모지는 필수지요~
당분간 즐겁게 가지고 다닐수 있겠습니다~
p.s. 가을입니다. 책 많이 읽자구요~
첫댓글 전 갤탭 7로 보는데 요즘 이북가격이 너무 비싸네요...종이책과 별차이가 없어요.
그게 문제이지요...이북이 좀 더 싸게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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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근데 다른 그림이 없어요...품절이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기기가 많이 풀려야 이북도 싸질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