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25 신카이 마코토 영화음악 앙앙코르 굿바이 콘서트 Master Piece 후기

[해계사]

경서님 공연 1열 직관하고 왔어요!!
공연 소식 알게 되고 거의 바로 예매해서 1열 잡을 수 있었어요. 공연 시작 30분전에 입장해서 앉아보니까 생각보다 무대가 정말 가깝더라구요. 경서님을 지난번 공연보다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공연 시작 전까지 너무 긴장되고 설렜습니다.

오케스트라 연주가 기본이 되고 중간중간에 피아노 연주자와 가수가 입장하고 퇴장하는 방식으로 공연이 이루어졌어요. 경서님은 총 두 곡 하셨는데 전반부에 'Is there still anything that love can do?', 후반부에 'Suzume', 앵콜로 전반부 곡 다시 해주셨어요.

1. Suzume
'스즈메의 문단속' 영화를 재밌게 봤고 스즈메라는 노래도 너무 좋게 들어서 경서님이 커버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특히 이 노래 맨 처음 도입부가 개인적으로는 소름이 돋는 포인트가 있어서 도입부를 경서님 목소리로 들으면 어떤 느낌일지 기대를 많이 했는데, 쪼금 아쉽게도 그 부분은 코러스 하시는 분들이 불러주시더라구요.. 물론 코러스도 너무 좋았고, 경서님 노래는 더더 좋았습니다. 원곡과는 또 다른 감동이 느껴졌어요.

2. Is there still anything that love can do?
'날씨의 아이' 영화를 두 세 번 봤는데 사실 이 노래를 주의깊게 들었던 건 아니어서 거의 처음 듣는 노래였여요. 그런데도 개인적으론 스즈메보다 더 좋았어요!! 특히 앵콜 무대 때는 넋놓고 봤던 것 같아요..원곡은 남자 목소리로 불렀는데 경서님이 불러주시니까 색달랐고, 또 맨 앞에서 보다보니 경서님 제스처, 표정이 다 보이니까 이 노래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더 깊게 감동했던 것 같아요. 중간에 반주만 나올 때 살짝 눈 감으실때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노래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주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경서님이 준비를 많이 하신 게 보이는 무대였던 것 같아요. 너무너무 좋았고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만한 공연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오케스트라와 콜라보하는 무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경서님 너무 고생하셨고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드려요 ㅎㅎ

경서님, 다른 출연자분들 커튼콜

이렇게 가까이서 봬서 너무 좋았습니다 ㅜㅜ

앵콜무대 영상도 찍고 싶었지만, 넋놓고 보느라... 그럴 겨를이 없었네요. 다른 프로 경서랑분들이 공유해주시겠죠? 히히

[초코우유]

너무 좋으셨겠어요 부럽네요👏👍🥹

[경서 Blossom]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경서님 봐서 행복하고 좋은시간이였겠어요~^^

[존버]

긴 후기 감사합니다🙏

[Shiny Star]

1열의 진한 감동이 오래오래 남을거에요👍🏻👍🏻감사합니다^^

[상범]

감동이 여기까지 전해지는군요 👍
즐거운 시간이 되셨겠네요 ^^
후기와 영상, 사진 감사합니다

[경서라뷰]

부럽습니다 바로앞에서 경서님을 볼수있다니 🤗

[리오바]

후기랑 영상 감사합니다💚

[서울사는 이모팬]

후기 잘 읽었습니다. 같은 공연을 보면서 같은 감동을 또는 다른 감동을 받기도 하네요
준비를 많이 한것 같다는 글에 진짜 공감합니다. 이런 감동 오래오래 간직 하시기를요~
저도 며칠 지났는데도 이게 안가셔요~ ^^

[박지선]

후기 감사합니다 . . 이공연.넘 가고 싶엇는데 이거슨 약간 리미티드에디션같은 느낌 🤍부럽고 영상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