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스리랑카 쓰나미를 회상해 보았습니다...

얼마전 일본을 덮친 엄청난 쓰나미를 보면서   그때를 회상해 봅니다...   많은 시간들을 스리랑카에서 지내면서   나는 지금껏 어느 나라의 뉴스로도 들어 볼수도 없었던   모습의 재앙이 스리랑카 온나라의 해변을 덮처   차마 눈뜨고 보기 어려운 광경의   뉴스가 밤낮없이 연일 방송이 되고 있고...   모든 통신과 교통이 두절된 상태라 서로간   열락도 안되여 정부에서 조차 정확한 사망자   숫자의 파악에도 손을 쓸수 없는 완전 아수라장이 되였는   스리랑카 쓰나미 그때를 회상해 봅니다....   그해년에는 크리스마스가 토요일을 끼고 있어 토요일 일요일 연휴에   직원들과 뉴와라 델리아로 일박이일 코스로 여행을 떠나려 계획을 했었는데   직원중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족 때문에 여행 가기를 취소하고..   모든 계획을 다음으로 미루고는 그냥 조용한 연휴를 보낸다고   차분하게 크리스마스를 숙소에서 보내고 있었고..   세월이 많이지나 파견자들도 옛날과 달리 많은 인력도 없어    너무나 무료한 휴일이기에 공장을 맡고있는   책임자와 카메라를 둘러메고 콜롬보로 나와   한국관 식당을 들러 건아한 한잔을 하고는 둘이서 바다나 보러가자며   콜롬보 시내에서 가장길고 멋진 마운틴 레비니아 해변을 찿아   잔잔한 인도양의 바다를 구경하면서 해수욕을 나온   외국인들과 장난하며 떠들고 놀며 한가하게 사진도 찍고   마운틴 레비니아 호텔로 들어가 해변의 경치를 만킥하며 즐거운   크리스마스 25일을 그곳 해변에서 하루를 보냈지요 .....   그리고는 둘이서 내일도 집에서 심심할테니 다시   이곳 해변으로와 사진이나 찍으며 보내자 약속을 하고 그냥 그렇게   그날을 바닷가에서 보냈죠.......   다음날 이른 아침 공장 책임자가 내방으로 찾아와   어제 약속했듯이 콜롬보 마운틴 레비나아 해변으로 다시또   놀러가자 하기에  나는 어제전날 마신 술의 취기가 덜깨여    해변이고 뭐고 모두 구찮아  ...힘들어 안가겠다 말하고   그냥 집에서 종일 뒤치락 거리며 한국드라마인   (애정의 조건)의 테프를 머리가 아플 정도로 들여다보다   머리도 아프고 배도고파 아랫층 식당으로 내려가니 ...   우리네 식구들이 싸이크론이 스리랑카를 텊처   사람들이 무척많이 죽었다는것.. 같다고만 하기에 별거 아니겠지   원래 싸이크론이란 방글라데시 나라에 자주 찿아와   우리에게도 많은 피해를 입힌 무서운 해일이라고는 잘알고 있는대 ...   스리랑카에 싸이크론이 온다하는 말에 ....   아닐꺼라고 말하며 .... 원래 스리랑카는 싸이크론이 없는   나라인대 하며 방으로 들어가 연속극을 보던 비디오 테프를 빼고  체널을  ......   현지 방송으로 돌리는 순간 엄청난 재앙의 일어 났구나 하는   뉴스를 접하게 되였는대 ....   그때부터 서울 본사에서 바쁘게 핸드폰으로 전화가 들어 오기 시작 하였고..   뉴스를보니 끝이 없고..... 파악도 안되는 지상 최대의 재앙이   스리랑카에 밀려 왔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4500명사망 ~ ~ 5000명사망  오후에는 스리랑카인과   타밀족을 합처 6500명으로 파악 되더니   다음날 아침에는 2만명...~ ~3만명으로 숫자를 사망으로 잡고 있는대   통신이 두절되 파악이 전혀 안되는 상황이였지요..   그리고 나라 전체가 쑥대밭이라 ...   파악이 됄수가 없는 상황이라는 뉴스가 계속 흘러 나왔고 .....   뉴스중에는 달리던 기차 두개가 행방불명 됐다는 뉴스도 있었고..    북부쪽에 1만명이 살던 섬에 주민이 한명도 없이   싹쓸이를 했다는 뉴스와 인도와 스리랑카의   접경 바다로 해일이 빠져 나가려 1만 여명의 다른 지역도   사람들이 보이지를 않는다는 뉴스로...   어림잡아 2만 ~~ 3만명 이상이 됄것으로 추측하고있는 상황이였지요   쓰나미가 치고 지나간 지역에는 1500 여명의 우리 근로자가   생산을 하고 있는 제2공장이 있었는데   그곳 주변에는 큰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 졌던 내용이   다시금 다음날은  많은 우리 사원들의 가족들이 바다로 쓸려가고   떠내려가 실종되고 사망 했다는 정보가 계속 접수가 되고있는 상황이였지요.   모든 교통이 두절되 오도 가도 못하는 실정이고   그곳 남쪽에 얼마전까지.... 꼬깔라 바닷가에 무척이나 아름답고   경치가 좋은곳에 공장과 숙소가 있었는대 현지인들의   스트라이크 파업으로 어쩔수 없이 문을 닫고 정리를 하였고 공장은   아직 매각을 못하고 숙소는 쓰나미 발생 10여일전에 현지인에게 매각을 하여   잔금이 모두 끝났는대..   그곳 숙소도 완전히 콩크리트 골격의 잔해만 남기고   집과 사람을 함께 바다가 모두 쓸어 갔고   그일대에 과거의 우리회사 사원.. 직원 바닷가 집들과   가정도 모두 .. 바다로 사람과 같이 쓸어갔다는 뉴스를 접했지요    ..... 몇분만에 일어난 일이라 피할 시간이 없었다는 이야기고 ...   아찔한 뉴스에 우리 회사의 한국인 파견 직원들이 만약..   아직도 꼬깔라 공장이 그대로 돌아가 그 숙소에서   기거를 하고 있었다면 어찌 됐을까..???   그리고 내가 만약.. 25일 크리스마스날이 아니고   26일 일요일날 마운틴 레비니아 해변으로 날짜를   하루 바꾸워 그곳 바다에서 휴일을 보냈다면 나는 어찌 됐을까 ..??   하는생각을 하니 아찔 하기만 하더군요...   여하튼 저는 그때..운이 좋게 그날의 위기를     하루 차이로 무사히 비켜갈수 있었는데........   밤을 세워 나오는 스리랑카의 재앙은 말로 글로 표현할수가 없었지요...   과연 이나라를 복구할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거리에 다니는 차들은 애도를 뜻하는 힌깃발를 달고 다니고   차들 지붕에는 나라를 살리자라는 프랭카드를 달고 질주를 하며   우리네 사원들은 1/1일 회사 행사 계획의   자금을 모두 정부로 보내자고 모두들 아우성였지요 ....   그때 현지 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을 빌리자면 .....   일본이나. 호주 그리고 기타 여러나라들이   긴급 재난의 쓰나미 피해 나라를 지원하려 바쁘게 돌아가는   움직임이였는데 우리네 정부는 긴시간을 보내면서도   얼마를 지원할 것인지 결정도 못했다고 현지인들이 말들을하더군요 ...   그때 한국의 뉴스를 빌리자면 그때도 역시 우리네 정치인들은   여의도 새깡에서 서로 멱살 붙잡고 딩굴고 있다 하는 뉴스만 접할수 있드라구요..   .... 쓰나미로 인한 스리랑카도 참으로 걱정이란 생각이였지만   한국의 여의도 돔형집의 정치인들도 참으로 걱정이란 생각을 했지요..   나라를 쑥대 밭으로 만들어 놓고도 아직도 갈길찿지 못하고   꾸정물 새깡에서 그때나 지금이나 서로 붙잡고 딩굴고 있으니   이렇게 기막힌 현실의 우리네 나라의 정치도 실로 참으로   걱정이 된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슬펐지요.......   살기 힘들어 세상 저버리는 많은 사람들의 발생에 마음 찹찹함이   크기도 하지만 소팔아 논팔아 공부시켜 놓으니   일할자리 없어 실업자 투성이 된 이나라 정말 짜증나고 걱정되면서   나라를 끌고 가는 정치인 위정자들을 많이 원망합니다..   그해 1월 1일 귀국을 예정했던 나는 본사로 부터 ....   현지 상황이 너무 않좋으니 그곳에서 쓰나미 피해지역의 돌며   지원하라는 본사에 지시를 접수받고는 ...   스리랑카 전국을.. 때로는 밥도 굶으며 길거리와 차안에서 잠을 자며   한달 반을 지원금과 물품을 사들고 스리랑카   피해 전역을 돌며 보냈던 시간들을 회상해 보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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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엄청난 스리랑카 쓰나미를 회상해 보았습니다...

블루제이 추천 0 조회 99 11.12.23 17:2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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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이종욱
11.12.24 08:07

첫댓글 회사 차원에서 도움을 많이 주셨나봐요
좋은 일 하셨네요.
바다
11.12.24 22:30

불과 몇년 전 일인데 까맣게 잊고 살고있네요..
불루 제이 친구 행운이 따라 줬군요..
사진으로 먼저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티나/이香順
11.12.24 22:56

쓰나미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좋은일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