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굴 서양사람들은 '바다의 우유'라 칭하며 강장제로 여기기까지 했다지요. 생굴 속살의 희뿌연 우유색깔의 감각적인 표현 방법이었던거 같네요. 이 흰 부분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을 만드는 데 쓰이는 특별한 아미노산과 아연(zinc)이 풍부하답니다. 아연이 남성의 정액 중에도 다량 존재하며,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활성화에 중요한 물질이다 보니, 이게 관련한 여러 연구들이 이뤄졌는데요!! 미국의 한 연구결과~ 성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 2주간 하루 5~10점씩 먹도록 했더니, 절반이상이 좋은 효과가 있었다네요. (와웅!! 놀라운걸요??) 이외에도, 미국뉴욕병원 이사돌로젠펠트 교수는 "성기능이 저하된 사람이 성관계직전 석화6개 정도를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보도 하기도 했다네요. 정말 남자들의 강장제로 이보다 좋은음식이 있을까요? 보통 우리식생활에 적게 들어 있는 무기염류성분인 아연, 셀레늄(selenium), 철분(iron), 칼슘(calcium) 외에도 비타민 A와 비타민 D 마져도 가득가득 들어있다고 하니, 굴은 정말이지 최고의 보양 식품인듯 해요. 우리나라식으로 달리 표현하자면, '바다의 산삼'정도가 적합하겠지요?!! 클레오파트라에게 여러 과실과 아몬드, 식초가 있었다면 카사노바에겐 굴이 있었다고 익히 알려져 있는데요. 카사노바 뿐만이 아니라, 나폴레옹등 역사를 움직인 많은 인물들이 굴을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요? 카사노바는 하루에 굴을 100개씩 잡수셨다고하고, 나폴레옹이 전쟁터에서도 매 끼니마다 굴을 챙겨먹었다는 일화는 정말 유명한대요, 독일제국의 초대총리였던 비스마르크, 대작가 발자크로 굴을 좋아했는데 발자크는 한번에 1444개까지 먹은 기록이 있다고 해요. 음.. 가만히 상상해보면, 옆에서 세고 있는사람이나 시킨사람이나 다소 우스광스럽지만, 한번에 1444개라니,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그렇다고, 이 영양만점 통영굴은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건강식으로써 남자들에게만 좋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이예요 굴은 남녀 노소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좋답니다. 굴에는 우유보다 무려 200배나 많은 요오드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굴에 들어있는 요오드는 갑산선종에 걸릴 위험이 없고, 오히려 머리카락을 윤기있게 한다고 해요. 이 외에도 굴을 상용하면, 여성 생리량이 늘며, 그 색깔이 선명해진다고하며, 냉이있는 여성에게도 치료효과가 탁월하다고 하니 뿐만 아니라, 철분은 물론 비타민 C와 E에 함유량이 쇠고기에 두배나 높아서 피로를 줄여주고, 변비를 막아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미인들의 필수식품이랍니다. 예로부터 배타는 어부의 딸 얼굴이 까맣고, 굴 따는 어부의 딸 얼굴은 하얗다는 이유가 이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칼로리 97cal (굴100g)와 지방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칼슘이 풍부해 식이조절 시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철분 이외에 구리도 함유되어 있어, 빈혈예방에도 효과적이예요. 또한, 타우린 또한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을 내리거나 혈압저하 작용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