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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숲 - 수요시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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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모네 논평 Re: 12-4 윤희 엄마 - 심현식
프리지어 추천 0 조회 98 22.12.29 08:0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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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2.30 03:01

    첫댓글 선생님 말씀이 가슴 깊이 다가옵니다.
    오늘이 선물처럼 왔습니다. 오! 하나님 고맙습니다. 저절로 되뇌게 됩니다.
    이승만 시대에 이기붕 밑에있던 윤희 할아버지는 배로 일본을 거쳐 브라질로 가고, 그 후 오빠들도 따라갔다고 합니다. 그후 몇십 년 이곳에 살던 친정어머니와 윤희 엄마도 식구들과 브라질로 떠났습니다. 이웃사촌인 좋은 친구를 잃었습니다. 제 친한 친구도 외국으로 가면 친구를 그 나라에 뺏기는 것 같습니다. 전화하면 마음은 헤어질 때와 같으나 너무도 많은 세월이 흘러 안부만 묻고 끝납니다. 그 후 많은 날이 지나 그들도 많이 변했을 것입니다. 제가 아끼던 뭔지 모를 선물?을 그도 간직하고 있을지요. 두어 장 달력을 넘기면 한 해가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내 건강하십시오. 미리 새해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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