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ICT 기반 3D 프린팅 기술은 국가의 새로운 성징엔진은 물론 개인과 기업에게는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백기훈 미래창조과학부 국장)
미디어잇(대표 양승욱)은 3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300여명의 참관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3D 프린팅 비즈니스 인사이트 : 제조혁명, 상상을 빚는 3D 프린팅'컨퍼런스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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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프린팅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백기훈 미래부 국장
미디어잇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업, 학계 등 주요 인사들이 연사로 나와 국내 3D 프린팅 시장 현황과 미래, 기술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됐다.
백기훈 미래창조과학부 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는 임태홍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팀장, 백소령 3D시스템즈 부장, 이소영 쓰리디아이템즈 미국변호사, 권순효 머티리얼라이즈 팀장
등이 나와 3D 프린팅 선도 업체들이 제시하고 있는 로드맵은 물론 시장 진입을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3D 프린팅 특허 관련 내용들을
다뤘다.
임태홍 NIPA 팀장은 3D 프린팅을 미래전략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정부가 이를 위해 추진 중인 전략을 자세히 제시했다. 현재 정부는 수요 연계형 전략기술 로드맵의 수립은 물론 장비·소프트웨어
개발, 법·제도 개선 노력 등을 추진 중이다.
![DSC_9415.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g.danawa.com%2Fimages%2FdescFiles%2F3%2F774%2F2773169_1_1414718749.jpg)
▲ 컨퍼런스 참가자들이임태홍 NIPA 팀장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이어 백소령 3D시스템즈 부장은 3D 프린팅 2.0과 3D
프린팅 리딩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제조강국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향후 제조 혁신을 통해 3D
프린팅 2.0 시대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허로 본 3D 프린팅 산업을 주제로 강연자로 나선 이소영
쓰리디아이템즈 미국변호사는 3D 프린터 특허 관련 출원 동향 분석을 통한 산업계의 추진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 변호사는 우리나라가 3D
태동기를 겪고 있지만 해외 기업이 우리나라에 특허 출원을 하고 있는 추세라며 우리 기업들이 3D 프린팅 시장 진출 시 특허에 유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권순효 머티리얼라이즈 팀장은 3D 프린팅은 단순히 제품 생산
도구가 아닌, 제품 혁신 도구로 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발을 예로 들어 기존에는 정해진 규격과 성능의 제품을 대량 생산할 뿐이었다고
말했다. 이 부문에 3D 프린팅을 도입하면 개인의 발 모양이나 생활 습관, 선호하는 디자인을 반영한 맞춤형 신발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3D
프린터와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에 따라 제작 기간도 대폭 단축됐다. 권 팀장이 소개한 해외의 선진 3D 프린팅 시장은 국내에서도 곧 현실화될
전망이다.
![DSC_9406.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g.danawa.com%2Fimages%2FdescFiles%2F3%2F774%2F2773169_1_1414718982.jpg)
▲ 가을비가 촉촉히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많은 참가객들이 3D프린팅 행사장을 찾아 등록하고 있다.
오후 세션에는 이병극 캐리마 대표, 성유철 대림화학 부장,
정현학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 등 업계를 이끌고 있는 인사들이 나와 3D 프린팅 기술과 소재, 의료 부문에서의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한명기
인텔리코리아 교육부장 역시 3D 프린팅 모델링 프로그램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3D 프린팅 기술과 트렌드 뿐만 아니라 창업
및 교육, 자격증에 대한 주제도 준비됐다. 하동훈 심곡초등학교 교사는 교육 현장에서의 3D 프린팅의 도입 사례를 발표해 학생들이 어떻게 학습을
하고 있는지를 소개했고, 홍재옥 글룩 대표는 3D 프린팅 샵 운영의 노하우와 주의점 등을 소개했다. 이상민 3Developer 팀장은 3D
프린팅 진입 장벽을 낮춰 3D 프린팅을 보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윤영진 상명대 교수는 3D 프린팅 창의메이커스 육성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DSC_9370.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g.danawa.com%2Fimages%2FdescFiles%2F3%2F774%2F2773169_1_1414718753.jpg)
▲ 백기훈 미래부 국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3DITEMS의 3D프린터 제품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특히 이날 컨퍼런스에는 참가자들이 3D 프린팅을 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모습과 관련 3D 프린터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쓰리디아이템즈, 인텔리코리아 등 3D 프린팅
교육사와 ETRI, 캐리마, 프로토텍, 소나글로벌 등 3D 프린팅 제조 유통사들이 참가했다.
미디어잇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3D 프린팅 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행사로 기획했다"며 "외국 관계사의 선진 사례와 3D 프린팅 특허, 애플리케이션 등 시장 진출에
필요한 길잡이 뿐만 아니라 3D 프린팅 샵이나 창업, 자격증, 교육 현장에서의 응용 사례 등 기존 컨퍼런스에서 다루지 않았던 내용도 전달해 향후
국내 3D 프린팅 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