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성조기태운놈입니다..필름기그 후기..

에혀~ 아직도 실감 안나네요.... 언제나 콘썰 갔다오면 다 이저먹어요.. 환상이 되버리져.. 어제 태어나서 그렇게 울어본적 없었습니다.. 저기다 남자놈인데.... 예전에 혼나고 운적은있어도.. 고2가되서...이러케 감동해서 울다니... 포레버에 한번울고... longing에 한번울고.. 엔들레스에 눈문 찔끔거리고있는데... 갑자기..진짜 피아노소리다 들리더니 밑에서 요시키가 올라오는모습.. 전 바로 '요시키'하면서 울어버렸습니다.. 다름데서 그랬다면 부끄럽겠지만 엑스팬들끼리 있도 다른 분들도 많이울고... 거기서 마음속에있던 모든걸 날려버리고오니 너무좋았습니다..몇년만에 마음껏우니 정말 기분 좋더군요,.... 처음엔 사람들이 엑스콘서트첨이고 주위의식해서인지 좀 조용했지만... 1곡정도지나니..엑스팬들이란걸알게해주었습니다.. 소리지르고 방방뛰고 손흔들고..난리부르스였습니다..^^ 물론 저도 열심히 뛰고 응원하고 소리질렀죠,,, 쿠레나이에서나오는 은테잎... 환상이었습니다.. 잡고싶었지만,...가운데 가더군요.. 나중에 나오면서 줏어갔습니다.. 엑스때는... 꿈에도그리던 엑스점프를하였습니다.. 라이브보면서...일본인들 참 부럽다.. 했는데..이젠 부러울꺼 없습니다..^^ 제 평생 한이 엑스의 톤서트를 못본것이었는데.. 이제 소원을 풀어 후련니다^^ 누가 알았겠어요,,?이런일이 있을줄은..^ㅡㅡㅡ^ 트레이딩카드와 시디는...3개나 받았습니다.. 들어가면서 한번.. 나와서 나눠줄때 두번... 요시키가 없었지만.. 히데가 기타들고앉아있는 선명한 귀여운사진있었구.. 뒤에 이어보니 토시랑 히데 이어지더라구요.. 나중에 팔면 사볼라구요^^ 다 잇게...액자에 걸어놔야지^^ 근데 트레이딩카드란게.. 팬들끼리 자신에겐 겹치게있구 남이 그 카드 없으면 상대방이 겹게 있구 자신에게 없는 카드와 바꾸는.. 뭐 그런거 아닌가요..? 나중에 스캔하면 올릴께요... 님들도 올려서 바꾸고싶은거있음 바꿔요.. 나오니 굿즈는 안판다구하고.. 사진기는 바보갔이 맡겨노쿠... 이런 바보..그냥 들고갈껄... 삑삑거리는 검사하는줄알았져... 어떤 히데코스하신 이쁜분이랑 사진찍구... 그분이 일본분인가여..? 아니겠져..? 약간 삐죽하구 큰 검정뿔테안경끼구 밀리터리 입으신분... 사진찍자구하니까 우물쭈물하시더니 찍는다그러니까 바로 포즈~* 전 공연 한시간정도 전에 반미시위 비스무레한걸할라구했는데.. 늦께가구...거기다 님들이 어수선하셔서... 공연끝나구로 미러뒀져... 끝나구...과연 해야하나... 생각하다 이왕 만든거니 하자!이런생각으로 팻말들고 왔다갔다 거렸습니다.. 예상외의 엄청난 호응에 얼어버려 할말도 못했어염..ㅠㅠ 헐리웃스타 오노그려진 팻말과 fuck ohno 팻말을 들구있다 태우구.. 친구가 들구있던 성조기두 태우는데.. 불이 안붙더군요.. 미국..참 질긴나라야.... 제가 불태울때 라이터로 같이 태워주신분들 감사해요~^^ 공연하두 시위같지도않은 시위도하구하니... 맘속에있던 응어리들이 다 날라가버리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수건 못사나여...? 제가 신청은 했는데.. 늦게가서 친구와 줄스는바람에 못샀거든여.. 정신 없어서...어케 구할방법없나여..? 꼭 필요해여~ 이민가서 더 그러키두 하구... 이민가기전에 정말 좋은추억이없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 이런날,이런 기분은 다시 오지 않을꺼 같아요^__^ 그리구 시위할태 태극기 두르고 하려구했지만... 여유가없어서.. 나갈때 지하철역에서 태극기 두르구 집까지 갔습니다... 영등포까지는 엑스팬이 많아서 괜찮았는데... 점점 이상한눈으로 쳐다보시더군요... 집까지 입구가니...엄마도 이상한눈로 쳐다보구... 어제 저 보신분들 계세여..? 사진찍으신분들중에 잘나온거있음 보내주실수 있나여..? 현상비는 제가 댈께요.. 아님 필름을 바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오네가이시마스~ 그럼... 아마 님들모두 아파서 몸쑤시겠지만... 몸건강하시구... 전 다음에 공연을 한다면 호주에있어서 못가겠지만 모두 즐겁게 지내세여~ 안녕히~ **집에오니까 발냄새가 ...장난이 아니더군요...뭐.. 그러케 뛰어대쓰니..**